쓸게 없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올린다. 오늘 2시에 친구랑(효정이) 만나서 6시까지 놀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래서 두시쯤 롯데 슈퍼 앞에서 만나 음료수 하나씩 사서 먹고 다이소에 갔다. 친구는 다이소에서 과자를 샀고 나는 과자와 밴드를 샀다.(요즘 많이 다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페이펄에 가서 친구는 샤프를 샀고 난 옥수수모양 샤프를 샀다. 1600원이었다. 지은님(사랑 님)이 말한 것과 비슷했는데 지은 님 것은 5000원이랬으니 거의 3배 싸게 산 셈이었다. 그래서 왠지모르게 뿌듯했다. 게다가 고무로 되어 있어서 촉감도 좋았다. 그리고 페이펄 바로 옆에 있는 롯데리아에 가서 치즈스틱 하나랑, 감자튀김 하나, 콜라 하나, 너겟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다. 그리고 고평에 갔다. 그런데 친구는 먼저 들어가고 난 우산 정리 땜에 좀 밖에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 돌아 보니까 선생님이 계시는 거였다!!! 그래서 난 깜짝 놀랐는데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왜 왔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그냥 친구 따라왔다고 하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런데 들어간 시간이 4쯤? 됐는데 어린이실은 5시 마감이기 때문에 1시간 밖에 못 봤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아이파크로 오는 과정에서 친구가 리싸이클센터에 들리자고 해서 들렀다. 친구는 머리띠를 하나 샀고 나는 이어폰 꽂는 구멍에다 꽂는 장식품을 하나 샀다. 그러고 보니까 전 악세사리 품목이 50%로 할인이었다. 그래서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계산대 근처에 있던 아저씨가 하나 더 고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저희 이제 돈 없는데요. 다 썼어요." 하자 아저씨가 돈 안받을테니까 하나씩 골라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친구는 팔찌를 나는 반지를 골랐다.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이파크에 가다가 헬스장 다용도관이었나? 어쨌든 소극장 같은데가 딸려있는 곳이 있다. 거기에 앉아서 가끔씩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 들어갔을 때가 5시40분쯤되었다. 그런데 할게 없어서 그냥 얘기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나보고 카카오프렌즈 뭐 좋아하냐며 물었다. 그래서 내가 당근 라이언이지 하니까 걔가 이쁜 캐릭터 사진들을 보내줬다. 그러다가 시간이 다가서 헤어지고 집에 왔다. 오늘 해야 할 것을 미리 해놓고 하루 죙일 노니까 왠지 제대로 논 것 같았다.
첫댓글 재미있었겠네요
하루종일 놀다니 좋겠네요
저도 하루종일 놀고 싶어요
저는 그런 기회가 없엇는데 그런 기회를 가지고 싶네요!!!
저도 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