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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긴급사태 선언, 반정부 시위에 대처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정부는 10월 15일(목) 오전 4시부터 반정부 시위대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을 발령했다.
긴급사태 선언에 따르면, 방콕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불법 집회에 동원되어 왕실 차량의 통행에 영향을 주려고 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위는 국가의 안전, 공사의 자산과 인명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행위라서 태국 헌법에 규정되어있는 평화적인 집회가 아님이 증명된 것이라고 한다.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10월 14일(수)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이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정 개혁을 요구하는 수만 명이 반정부 시위를 개최했고, 일부에서는 무기한 시위가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도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10월 14일 오후 시위대가 왕실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방콕에서 수만명 규모 반정부 시위 태국 왕실 행렬과 일촉즉발
▲ [사진출처/BBC.com]
방콕에서 10월 14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일명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 학생들 수만 명이 반정부 시위를 개최하하고, 오후는 늦게 예정하고 있었던 총리 관저(ทำเนียบรัฐบาล)로 이동해 농성을 시작했다.
시위대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퇴진, 민주적인 신헌법 초안, 왕실 개혁, 전날 체포된 21명의 민주 활동가의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13일부터 민주기념탑에 모이기 시작했으며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다.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대와 몸싸움이 벌어져 시위 지도자를 포함한 21명이 공무 집행 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14일에는 민주기념탑 주변에 수만 명이 집결하여 약 1.5킬로 떨어진 총리 관저까지 이동하려 했다. 그러는 도중 왕실을 지지하고 노란 옷을 입은 일명 ‘노란 군중(Yellow crowd, กลุ่มคนเสื้อเหลือง)’과의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 잠시 혼란이 있었다. 이것은 경찰이 중간에서 싸움을 막아 큰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후 경찰의 저기와 차량에 의한 차벽에 한 동안 대치를 벌였던 ‘국민 그룹’은 경찰이 조금씩 물러서면서 앞으로 전진했고, 결국에는 목표로 하고 있던 총리 관저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총리 관저 앞에서 쑤티다 왕비(42)와 와치라롱꼰 국왕의 아들 티빵꼰라싸미촛(ทีปังกรรัศมีโชติ) 왕자(15) 등이 탄 차량 행렬에 시위대가 몰려들어 현장에는 잠시 긴장이 높아졌다. 경비대가 차량 행렬 주변을 경호하기 위해 시위대와 대치하기도 했다.
총리 관저는 ‘국민 그룹’에 의한 외각 지역 점거로 모든 공무원과 주무 관계자에게 내일(10월 15일) 출근하지 말라고 언론에 전했다. 또한 경찰에게는 주변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주변 길을 피하게 하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또한 국실의 행렬을 방해하는 사람(ผู้ที่ขัดขวางขบวนเสด็จฯ), 군주제 모욕(การหมิ่นสถาบัน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하라고도 지시했다.
태풍 16호, 베트남 북부에 상륙
▲ [사진출처/Thaipost News]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10월 14일 태풍 16호 ‘낭카(NANGKA, พายุนังกา)’가 베트남 북부에 상륙했다고 한다. 15일에 걸쳐 라오스로 이동해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14일 오후 1시(태국 시간) 시점에서 서쪽으로 시속 20킬로미터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심 기압 100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미터, 중심에서 동쪽 440킬로 서쪽 220킬로가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영이 되고 있다.
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승객,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
▲ [사진출처/Mhlw.go.th]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태국에서 10월 14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무증상이라고 한다.
태국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9월 1일 이후 11명째이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태국 국내 감염은 9월 3일로 100일 만에 1차례 보고가 있었을 뿐, 그것을 제외하면 지난 5개월 가까이 감염이 확인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태국인 귀국자와 외국인 입국자 뿐이었다.
미국 잡지의 ‘매력적인 도시’ 랭킹, 소도시 부문에서 치앙마이 2위
▲ [사진출처/Cntraveler.com]
미국 대형 여행 잡지 ‘컨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 투표에 의한 ‘Readers’ Choice Awards 2020’에서 2020년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 랭킹(미국 제외)의 작은 도시 부문(Best Small Cities)에서 태국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멕시코 산 미겔 데 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가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섬 부문(Best Islands in Asia)에서는 팡안섬(KoPha Ngan)이 3위를 차지했다.
‘타일랜드 엘리트'로 외국인 투자를 촉진, 1000만 바트 이상 부동산 구입시 엘리트 카드 부여 등
▲ [사진출처/Thairath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타일랜드 엘리트(Thailand Elite)‘의 새로운 2가지 제도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강화하는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2가지 제도 중에 하나는 엘리트 카드로 부동산을 판매하는 ‘플렉스 원(Flex One)’으로 1000만 바트 이상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외국인에게 5~20년의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이다. 부동산 개발 업체가 50만 바트(5년 비자 부여)~200만 바트(20년 비자 부여)의 엘리트 카드를 구입해서 외국인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외국인에 의한 태국 국내 부동산 구입을 촉진(กระตุ้นต่างชาติซื้อบ้านในไทย)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하나는 ‘플렉스 플러스(Flex Plus)'로 외국인은 먼저 엘리트 카드 멤버쉽에 가입해야 하며 카드는 최소 100만 바트 이상이어야 한다. 이럴 경우 10년 이상의 장기 비자를 받을 수 있다. 거기에 태국에 100만 US 달러(3000만 바트)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노동허가(Work Permit)를 주는 것이다. 다만 비자 승인 후 최초 1년 내에 100만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멤버쉽이 5년 이상 남아있는 현재 엘리트 카드 회원은 이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계획은 경제 상황 관리 센터(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 CESA)의 승인을 얻은 후 국무회의에 제출되게 된다.
관광청은 이 계획으로 엘리트 카드 1,000장을 판매한다면, 외국인으로부터 약 200억 바트의 투자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타일랜드 엘리트
태국 정부관광청(TAT)이 100% 출자한 직영 국영기업 '타일랜드 프리빌리지 카드 주식회사(Thailand Privilege Card Company Limited)'가 2003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맴버쉽 프로그램으로 맴버에게는 5년에서 최고 20년의 비자를 제공하는 외국인 부유층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이다.
특전으로는 공항 입출국시 전용창구에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입출국시 리무진 서비스, 은행 구좌 개설 외에도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맴버쉽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입회비 50만 바트의 ’엘리트 이지 억세스(Elite Easy Access Membership)‘은 5년 비자가 제공되는 카드
2. 입회비 80만 바트의 ’엘리트 패밀리 엑스큐션(Elite Family Excursion Membership)‘은 부부 2명에게 5년 비자가 제공되는 카드
3. 입회비 80만 바트의 ’엘리트 패밀리 어터네이티브(Elite Family Alternative Membership)‘은 5년 비자가 2회(10년) 제공되는 카드
4. 입회비 100만 바트의 ’엘리트 프리빌리지 억섹스(Elite Privilege Access Membership)‘은 5년 비자가 2회(10년) 제공되는 것 외에 매년 건강진단도 제공되는 카드
5. 100만 바트의 ’엘리트 수피리어티 익스텐션(Elite Superiority Extension Membership)‘은 5년 비자 4회(20년) 제공되는 카드
6. 200만 바트의 ’엘리트 얼티메이트 프리빌리지(Elite Ultimate Privilege Membership)‘은 5년 비자 4회(20년)와 매년 건강검진 제공 외에도 골프와 스파 무료 24회 받을 수 있는 카드, 연회비 2만 바트
7. 100만 바트의 ’엘리트 패밀리 프리미엄(Elite Family Premium Membership)‘은 가족 멤버로 5년 비자 4회(20년)에 골프와 스파 무료 10회 받을 수 있는 카드, 연회비 1만 바트
방콕 사무실 임대료와 가동률, 2020년 팬더믹 영향으로 하락 예측
▲ [사진출처/Bangkok Post]
방콕의 사무실 임대료와 가동률은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10년 만에 하락할 것이라고 부동산 컨설팅 회사 코리어즈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이 예측했다고 현지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가 보도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 제한(Lock Down)을 실시한 후 방콕 사무실 임대료와 가동률 저하가 계속되고 있다. 반정부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2010년 정정불안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연간 3~5%의 상승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한다.
3분기 전체 가동률은 2분기부터 0.2% 포인트 하락해 94.5%가 되었다. 코리아즈는 2020년말 가동률은 94.2%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분기 오피스 임대료는 0.23% 하락하여 1 평방미터 당 월평균 743바트가 되었다. 비즈니스의 중심 지역은 0.35% 감소한 1,114바트에서 1,100바트가 되었다. 가주가 세입자를 돕기 위해 임대료를 낮추거나 기존 세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임대료를 내리고 있는 곳도 많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에 비상사태 선언, 반정부 시위로 긴장 고조
▲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com]
태국 정부는 10월 15일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있는 수도 방콕에서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방콕에서는 전날 민주화와 쁘라윧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는 다수의 시민들이 총리 관저 주변에 집결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다.
관보에 게재된 통보에 따르면, 비상사태 선언 발령으로 5명 이상 집회는 금지되게 되어, 위반자 체포가 가능하게 된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에 경찰이 해산에 나서, 체포자도 나와
▲ [사진출처/Thairath News]
수도 방콕에서는 10월 14일부터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져 총리 관저에 접한 도로를 점거했다. 이러한 것으로 정권측은 10월 15일 이른 아침 5명 이상의 모임 등을 금지하는 ’긴급사태 선언(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을 발령하고 경찰이 시위대 해산 작업에 착수했다.
태국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단체가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정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10월 14일에는 대규모 시위를 강행해 시위대가 총리 관저 앞도로를 점거했다.
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현지 시간 15일 오전 4시 5명 이상의 모임 등을 금지하는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경찰대가 시위대 해산을 위해 나섰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경찰대가 방패를 들고 도로를 천천히 나아가 시위대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한다.
▲ [사진출처/CH7 News]
또한, 이날 새벽에는 집회 주최측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탐마싿 대학 학생 빠나싸야(ปนัสยา สิทธิจิรวัฒนกุล) 씨를 집회법과 컴퓨터 범죄법 등으로 체포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경찰의 진압과 중심 인물의 체포로 인해 앞으로 시위대의 반발을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정부, 수도에서 데모로 긴급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5인 이상 집회 금지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정부는 10월 15일 새벽부터 항의 시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조치로서 방콕에서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 발표 문서에 따르면, ‘시민들을 두렵게 하는 행위(ทำให้ประชาชนเกิดความหหวาดกลัว)’와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เจตนาบิดเบือนข้อมูลข่าวสาร)’ ‘비상사태 선언에 대한 오해를 유발시켜 국가 안보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ทำให้เกิดความเข้าใจผิดใน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จนกระทบต่อความมั่นคงของรัฐ)’를 금지한다고 한다.
또한 당국이 지정한 지역에 대한 접근도 금지되었다.
방콕에서는 10월 14일 지녁부터 시위대가 총리 관저 주변을 점거하고 왕실 행렬을 방해하려는 행동 등을 하며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국영 TV는 "이런 상황을 효과적으로 끝내고 즉시 평화와 질서를 실현하기 위해 긴급 조치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상사태 선언의 5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1항 5명 이상, 또는 치안의 불안정을 유발하는 집회나 회의 실시를 금지
제 2항 허위, 또는 사람들을 두렵게 하거나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오해를 초래하는 정보, 서적, 인쇄물, 전자 매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포를 금지
제 3항 비상사태 선언 책임자(쁘리윗 부총리)가 정한 도로, 차량이나 교통기관 등으로 이동을 금지
제 4항 비상사태 선언 책임자(쁘라윗 부총리)가 정한 시설이나 장소에 진입 또는 사용을 금지
제 5항 비상사태 선언 책임자(쁘라윗 부총리)가 필요에 따라 상기 제 1항부터 제 4항까지의 적용에 관한 조건 내지 시간대를 정한다. 또는 시민들에게 부당하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하다고 직무 수행 조건에 맞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실행이 가능하다.
1. ห้ามมิให้มีการชุมนุมหรืมั่วสุมกัน ณ ที่ใด ๆ ตั้งแต่ห้าคนขึ้นไป หรือกระทำการใด อันเป็นการยุยงให้เกิดความไม่สงบเรียบร้อย
2. ห้ามเสนอข่าว จำหน่าย หรือทำให้แพร่หลายซึ่งหนังสือ สิ่งพิมพ์ หรือสื่ออื่นใด รวมตลอดทั้งข้อมูลอิเล็กทรอนิกส์บรรดาที่มีข้อความอันอาจทำให้ประชาชนเกิดความหหวาดกลัว หรือเจตนาบิดเบือนข้อมูลข่าวสาร ทำให้เกิดความเข้าใจผิดในสถานการณ์ฉุกเฉินจนกระทบต่อความมั่นคงของรัฐ หรืความสงบเรียบร้อยหรือศีลธรรมอันดี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ในทั่ว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
3. ห้ามใช้เส้นทางคมนาคม หรือยานพาหนะ หรือให้ใช้เส้นทางคมนาคม หรือยานพาหนะโดยมีเงื่อนไข ทั้งนี้ ตามที่หัวหน้าผู้รับผิดชอบประกาศกำหนด
4. ห้ามใช้ เข้าไป หรืออยู่ในอาคารหรือสถานที่ใด ๆ และให้ออกจากอาคาร หรือสถานที่ใด ๆ ทั้งนี้ ตามที่หัวหน้าผู้รับผิดชอบประกาศกำหนด
5. ในการดำเนินการตามข้อ 1 ถึงข้อ 4 หัวหน้าผู้รับผิดชอบจะกำหนดเงื่อนเวลาในการปฏิบัติตามข้อกำหนด หรือเงื่อนไขในการปฏิบัติงานของพนักงานเจ้าหน้าที่ตามที่เห็นสมควรเพื่อมีให้มีการปฏิบัติที่ก่อให้เกิดความเดือดร้อนแก่ประชาชนเกินสมควรแก่เหตุก็ได้ ทั้งนี้ ตั้งแต่บัดนี้เป็นต้นไป
반정부 시위대, 경찰이 해산에도 시위대 측은 재집결 호소
▲ [사진출처/Sanook News]
10월 14일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정부가 15일 이른 아침 5명 이상의 집회 등을 금지하는 긴급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경찰대는 시위대 해산 중 약 20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또한 시위대 측은 15일 오후에도 항의 활동 재개를 촉구하며 재집결을 호소하고 있어, 정국 긴정은 계속되고 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단체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과 왕정 개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14일에는 경찰 발표 8000여 명이 참가한 반정부 시위가 개최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정권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총리 관저 앞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위대의 행동을 가만히 두고볼 수 없다고 판단한 태국 정부는 15일 오전 4시 긴급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치안 악화’를 문제로 방콕 전지역에서 5명 이상의 모임 등을 금지하는 긴급 조치를 발령하는 것과 동시에 경찰관 약 900명을 파견하여 시위대 해산에 돌입했다.
경찰은 15일 아침 기자 회견에서 리더격 인물을 포함한 약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에도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법에 위배되는 행위하 단속를 강화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위를 주최하는 대핵생을 중심으로 하는 단체는 "시위를 할 권리는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며 15일 오후부터 방콕 중심부 라파쁘라쏭 거리에 다시 집결해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하며 집회에 참가를 호소했다.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 15일 오후 4시에 라차쁘라쏭 교차로 집결을 호소
▲ [사진출처/Nationtv News]
쁘라윧 총리의 퇴진과 왕실 개혁 등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 2563'은 10월 15일 오후 4시부터 방콕 상업 중심 지역 라차쁘라쏭(Ratchaprasong, ราชประสงค์) 교차로에서 반정부 집회를 개최한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집결을 호소하고 있다.
태국 정부가 이날 새벽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방콕 총리 관저 앞에서 농성을 하던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한 것에 대해서는 왕실을 도구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와 우리 후손이 오랫동안 봉건 독재 지배를 받게 될 것(ถ้าไม่ลุกขึ้นสู้เวลานี้ ลูกหลานของเรา และตัวเราเองอาจตกอยู่ภายใต้การปกครองของเผด็จการศักดินาไปอีกนานเท่านาน)"이라며 궐기를 호소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0월 1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3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66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얀마에서 입국한 3명, 남수단에서 입국한 3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레바논에서 입국한 1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1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으로 총 10명과 미얀마에서 입국한 3명이 감염이 확인되었는데, 3명은 자국 미얀마로 보내졌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665명 중 3,463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4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방콕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반정부 집회, 10월 15일 오후 4시경부터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정부는 10월 15일(목) 오전 4시부터 반정부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5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것 외에 치안의 불안정을 유발하는 집회나 회의 실시를 금지했다.
하지만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그룹 ‘국민 그룹(People's Party, คณะราษฎร) 2563'은 10월 15일(목) 오후 4시부터 방콕 라차쁘라쏭(Ratchaprasong)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알리며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경찰은 BTS 칟롬역과 BTS 씨암역을 연결하는 스카이 워크, 빅씨 라차쁘라쏭 지점과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호텔 근처의 스카이 워크, 씨암 파라곤을 포함한 3곳에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에 5명 이상의 집회는 불법이라고 경고하고, 시민들에게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라차쁘라쏭 교차로를 통과하는 루트를 피하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태국 북부 산중에서 마약 195만정 압수
▲ [사진출처/Siamrath News]
10월 14일 오후 7시경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 미얀마 국경 근처 산에서 태국 육군 순찰 부대가 야바(ยาบ้า) 195만정을 압수했다.
순찰대가 산속을 걸어가는 수십명의 마약 밀수업자를 발견하고 신변을 확인을 요구하자 밀수업자은 들고 있던 마약을 현장에 투기하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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