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주 중앙선대위원장은 특별당비 2억원을 내고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 영입 이후 김 위원장은 튀는 언행으로 지속적으로 구설에 올랐다.
“영계가 좋다” 등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한다며 여러 막말을 쏟아내 국민을 당혹하게 했다.
정치와는 담 쌓고 살던 사업가인 김 위원장이 특별당비를 내고 대선 핵심에 들어선 이유가 10일 밝혀졌다.
김 위원장의 본가인 ‘대성산업’이 무려 4000억원이라는 대출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재계 분석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현재 부도 위기에 임박한 기업으로 김 위원장의 오빠인 김영배 씨가 회장이다.
김 위원장은 대성그룹의 막내딸이다.
대성산업에 4000억원을 대출 지원해주는 기관은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공사).
공사에서는 11, 12일께 대성산업과 대출약정을 맺는다고 밝혔다.
공사가 4000억원 지급보증서 써주고 대출 보증인이 되는 것이다.
대성산업은 이 지급보증서를 은행에 제출해 4000억원을 대출 받아 사흘 앞으로 닥쳐온 빚을 갚게 된다.
13일이 대출 만료일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4300억원을 못갚으면 대성산업은 부도 처리된다.
대성산업은 2003년부터 경기도 기흥구 신갈역 일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다.
당시 PF 대출을 받았으나, 사업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이 연장되지 않아 부도 위기에 몰렸다.
김성주 위원장은 불과 2달 전에 새누리당 캠프에 뛰어들었다.
대성산업에 대한 대출로써 애초 입당 목적 외에 김 위원장에게 엄청난 사심이 있었던 게 입증됐다.
오빠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한 특별임무를 띠고 박근혜 후보에게 발탁됐던 것이다.
게다가 김성주 위원장은 대성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산업에 대한 공사의 대출 지급보증이 특혜임을 입증하는 대목은 더 있다.
공사의 설립 목적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육성, 신성장산업 지원인데 대성산업은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기업인 것.
대성산업은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지만 이는 신성장동력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대성산업은 본업인 열병합발전소보다 아파트 개발사업과 역세권 개발 사업에 치중해온 기업이다.
하지만 공사는 대성산업에 대해 이번 4000억원 외에도 차입금 상환과 열병합발전소 증설 등에 필요한 총 1조원 정도의 추가 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공사의 대성산업에 대한 추가지원이 현실화되면 김성주 위원장은 새누리 캠프에 들어간지 2달 만에 1조 4000억원을 주무른 게 된다.
시민단체들이 이번 대출을 특혜라고 지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금융공사가 법적 근거가 희박한 상황에서 재벌에 특혜 지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에 따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는 게 맞다”고 말했다.
신성장동력 산업도 아니고 아파트 투기 사업을 벌여온 재계 순위 40위 기업에게 공사가 국민 혈세를 지원하는 게 온당하지 않으니 특혜인 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10일 2차 토론에서도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박 후보가 이번 특혜를 받도록 용인했다면 박 후보의 서민 경제 복지 공약은 거짓 공약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박 후보의 최측근인 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불법 대출 압력을 행사한 게 된다.
또 그게 아니고 공사가 박 후보의 눈치보기로 알아서 특혜를 집행한 것이라면 만일 집권하면 그 폐해가 어느 정도일지 상상하기 어렵다.
이게 과거 유신으로의 회귀가 아니고 무언가.
한국정책금융공사는 국민 혈세가 지원되는 대성산업 4000억 대출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직권을 남용하는 일을 없애자고 새 정치, 새 미래를 부르짖는다.
그런 대선 현장에서 돈 잡음을 불러 일으킨 김성주 위원장은 사퇴하는 게 옳다.
아니 땐 굴뚝에는 연기가 나지 않는 법이다.
첫댓글 답이없네 미친년
전여옥과 나경원이 가니 이제 이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ㅈㄴ 무서운 년이 나왔어요. 전여옥 나경원은 이 여자에 비하면 우아한 여자였던 것임 ;;;ㄷㄷㄷ
mcm 불매운동했으명 좋겠어요
망종이네
무섭네
아..미친년 행진엔 끝이 없구나
위 트윗은 김성주가 올린 거 아닙니다.
미친년......토나온다.
음 앞으로 크게될 사람일쎄
완전 수골년이네,,,생김새하고는 포주처럼 생겨가지구,,,악~~~~~~~~
ㅎㅎㅎ 뭐 어쩌겠어요...
불매운동이 답이네요... 시작합시다...ㅡㅡ**..
내 물건중 MCM이 없다는거에 감사한다.
mcm 남친에게 첨으로 받은 선물인데........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사람이 기업을 운영할지 몰랐네요................
어차피 산거..어쩔수없으니..지금부터라도..안사겠습니다 ㅠㅠ!!
제가 대성쪽을 조금 아는데요.. 김성주 이 사람 정약결혼 땜에 자기 가족들이랑 연락도 안하고 산다고 들었는데..
불법대출건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우째 된건지.. 정권 못 찾았으니, 어쩔수 없네요 ㅠ
뒤이어 손 수저라는 똘골녀 대기중입니다. ...;;
악마같다.....
......
그나마하나있는mcm가방 이제 쪽팔려서 못들고 다니겠음
시장에서 2만원짜리 가방사서 들고다니는게 덜 챙피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