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러했듯이 동창모임에 참여를 하면서 우리 모임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
속으로 질문을 해 봅니다. 서로가 모이는 목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며 누구의 책임도 아닌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입니다.
임원개선-특히 차기회장을 역임할 동기가 잘 선출되지 않았습니다. 남상균동기가 공주시장이 된다면 차기 회장을 시키기로 잠정적으로 하였지만...........
회장의 자격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러 회원들과 자주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이 적임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정익우 동기가 잘 해 왔고 그렇다면 차기 회장은 누구일까요?
제 생각은 이태범, 배유현, 이상복 중에서 선택하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특별히 더 나아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왜냐하면, 동창회에 모이는 이유가 그저 그렇기(?) 때문입니다.
동기구성원들은 위로 갈수록 대체적으로 괜찮지만 모임성격은 초등으로 갈수록 재밌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각자가 더욱 노력하지 않으면 별볼일 없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동창모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활성화방안으론 카페를 통한 소모임 활성화와 해외여행과 같은 새로운 이벤트를 추진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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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원엔 예상보다 적은 22명 정도의 동기들이 모였습니다. 특이할 사항으로 멀리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여자동기 권경림, 홍성옥님이 참여를 했다는 것입니다.
본교 50주년 행사는 무대가 화려하게 차려져 있다는 얘기만 듣고 몇 몇 동기들은 참여하고, 나머지는 예다원에서 대화를 하고 2차로 호프집과 노래방으로 가서 정을 나누었습니다. 12명(여7, 남5)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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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이 한결같이 조용하고 서정적이고...그랬어요...말하자면 그댄 봄비를 좋아하나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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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얻은 것들이 있다면 만나서 대화를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겁니다.
첫댓글 비록 참석은 못했더래도..모든 동기들이 마음만은 그곳에 가 있었을걸로 믿습니다! 참석 못해 미안한 마음 전하면서..내년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