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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설교와 예화나라(한마음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종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행 13:21-22)
할렐루야! 하나님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3-36)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여러분!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훤히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하루하루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이 참으로 복된 삶일 것입니다.
캐나다의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은 목회를 시작할 때,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시여,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세상의 돈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무슨 명예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향락은 멀리한 지 오랩니다. 그러나 제게 한 가지 소원이 있는데, 비록 부족하지만,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간절히 드리면서, 그는 어떻게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먼저 마음에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려고, 마음에 작정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로 하여금, 옛날 에녹과 같이 언제든지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만 말고, 이틀만 말고, 몇 시간만 말고, 매분 매초, 일평생토록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만한 일은 어떻게든지, 생각이라도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성결하고 옳은 생활로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로 하여금 일부분만 하나님께 바치지 말고, 내가 갖고 있는 대로, 온전히 백 퍼센트, 제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의 생활을 하게 해 주시옵소서.”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이 목회하던 그 당시, 3,000여 명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렸는데, 세계 각지에 선교사 350명을 파송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교회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뜻을 정하여, 우상 숭배 앞에 바쳐진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자굴 속에 던져질 줄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자굴 속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은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그 무서운 사자굴 속에서, 살아서 걸어나왔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세 친구는 우상 앞에 엎드려 절하지 않았습니다.
왕의 신상을 크게 세워놓고, 나팔소리가 들리면 엎드려 절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나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그들은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 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그 뜨거운 불 속에서 살아서 걸어나왔습니다.
여러분! 어느 날,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가셨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였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눅 10:38-42)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귀하고 귀한 말씀을 듣는 예배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2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아멘.
여러분!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을 구하였습니다.
사사 기드온이 삼백 명의 용사로, 미디안을 물리쳤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에게,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기드온에게 “우리의 왕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때, 기드온은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사 기드온은 왕이 되어달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가운데, “아비멜렉”이 외가쪽 사람들인 세겜 사람들을 동원하여, 그의 배다른 형제들, 칠십 명을 다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삼년 후, 아비멜렉이 왕이 되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바로 그 세겜 사람들이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가알”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세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기드온의 아들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라고 했을 때,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버리고, 그 가알이라는 사람을 지지했습니다.
아비멜렉은 가알과 그를 따르는 세겜 사람들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었습니다.
아비멜렉은 그를 배반한 모든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도 한 여인이, 망대 위에서 던진 맷돌 위짝에 맞아 죽었습니다.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었으나, 삼년 만에, 그 왕위를 지키려고, 많은 사람들을 죽였지만, 그도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권력이 무엇인지. 최초로 왕이 되고자 했던 아비멜렉은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왕이란 무엇입니까? 한 나라의 최고의 통치자란 무엇입니까?
9월 28일자 동아일보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왕실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1952년 2월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세계 군주 중 최고령(93세) 및 최장 기간 재위(67년)하고 있는 군주라고 합니다.
여왕은 영국은 물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52개국의 공식 수장입니다. 53개국 인구만 약 24억 명으로, 세계 70억 인구의 34.3%에 달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최장기 재위 군주지만, 지금 왕실 폐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왕실이 폐지는 안되겠지만, 여왕이 죽고 난 후에, 아마도 폐지될 것 같다고 합니다.
찰스 왕세자의 차남 해리 왕손(35)은 10대 시절에 마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미국 여배우와 결혼을 했습니다.
겉으로는 “환경보호 투사”를 자처하는 이들 부부가 집을 개조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쓰고, 에너지 낭비가 심한 전용기를 자주 이용하며, 각국 부자들의 호화 파티에 단골로 등장한다는 점을 두고 위선적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왕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실 유지에 막대한 돈이 쓰인다는 점도 문제라고 합니다.
작년, 왕실 년 지출액이 약 1,000억 원이라고 왕실에서 공개했는데, 아마도, 약 5,400억 원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주제 폐지론이 확산되자, 어느 국회의원이 트위터에 이런 글을 썼다.
“당신의 친척인 그리스 왕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떠올려라. 왕정 폐지였다.”
여러분! 그리스의 마지막 군주인 콘스탄티노스 2세(79)는 1973년 공화제를 택한 국민들에게 쫓겨나, 타국을 전전했다고 합니다. 아예, 국적까지 박탈당했고, 왕실 재산을 두고 벌인 정부와의 소송에도 패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야, 그리스 입국을 겨우 허락받아. 현재 아테네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 기사의 결론을 이렇게 맺고 있습니다.
“의회 민주주의의 시초로 꼽히는 1215년 ‘마그나 카르타’(대헌장·국왕의 권리를 문서로 명시), 1689년 권리장전(영국 최초의 의회 제정법), 1721년 입헌군주제 도입에 이르기까지, 영국 왕실은 자신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스스로 내려놓으며, 오랜 세월 존속해 왔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이런 방식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과연 영국 왕실은 언제까지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영국 왕실은 존속할 수 있을까요? 살아남을까요? 폐지될까요?
여러분!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을 구했습니다.
사무엘이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그후, 돌을 취한 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
“에벤에셀”이란 “여호와께서 여기까기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삼상 7:12)
사무엘이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아,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아버지 사무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백성들의 삶을 괴롭게 했습니다.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에게 찾아와,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때, 사무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 8:1-7)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을 구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세상 왕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많이 아프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사울을 세우셨을 때, 심사숙고 하셨습니다.
사울에 대한 평가를 보면,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삼상 9:2)고 했습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려 다녔습니다.
사울은 종의 말을 듣고, 사무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택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여러분! 왕이 되기 전과 된 후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까요?
겸손했던 사울은 더 이상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순종했던 사울은 더 이상 순종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가축들을 다 죽이지 않았습니다. 아말렉 사람들도 다 죽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을 자기 생각대로 했습니다.
자기 마음에 맞는 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강화군에 있는 돼지 3만 8천 마리를 살처분한다고 합니다.
돼지를 사육하기 위하여,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할지라도,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더라도, 열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살처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아까워서, 강화군에 있는 돼지 중, 건강한 돼지 몇 마리를 몰래 반출한다면, 어쩌면 더 큰 재앙을 몰고 올 수도 있습니다.
“잔인하다. 꼭 죽여야 되느냐?”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돼지 농장주는 방역 당국의 방침에, 백 퍼센트 따라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사울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판단 기준을 정하고,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22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
여러분!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여기서 “폐하시고”라는 말씀은 “버렸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을 폐하셨습니다. 버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주셨다가, 왜 그를 폐하셨을까요?
우리나라는 최근에, 백성들에 의해, 최고의 권력자로 세움을 받았다가, 폐하여진 일이 있는데, 왜 그리 되었을까요?
여러분!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2년이 되었을 때,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울 왕은 전쟁을 하러 나가기 전, 사무엘을 기다렸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 왕은 자기가 직접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사실을 안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삼상 13:13-14)라고 말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단호하게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훗날,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삼상 15: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아말렉 왕 아각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왔고,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였습니다.
그 후, 사울 왕은 사무엘에게,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도 사울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도, 백성들이 통치자를 버린 것입니까? 아니면, 통치자가 먼저 백성들을 돌보지 않았던 것입니까?
하나님이 먼저 사울 왕을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사울 왕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잘못을 지적받고도, 전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범죄했습니다.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을 죽게 했습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 다윗의 죄를 지적했을 때, 다윗은 바로 회개했습니다. 그는 밤새도록 통회 자복했습니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회개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인간적으로 보면, 사울 왕보다 다윗이 더 큰 죄를 범하였고, 더 나쁜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잘못할 수 있습니다.
악착같이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다 보면, 남들보다 앞서려면,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울은 끝까지, 자기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사울 왕은 제사 드릴 시간이 지나도, 사무엘이 나타나지 않자, 백성들이 흩어지므로, 블레셋이 쳐들어오므로, 빨리 나가 싸워야 하기 때문에, 사무엘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핑계뿐이요, 책임회피뿐이었습니다.
사울 왕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좋은 짐승으로 제사 드리려고, 죽이지 않고, 살려 가지고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사울 왕은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무조건 남의 탓을 했습니다. 핑계를 댔습니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을 버렸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찾아, 이미 기름을 부었지만, 사울은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다스렸습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그의 왕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을 통치하기보다는 왕 자리를 지키지 위하여, 다윗을 죽이기 위하여, 그 왕의 힘을 이용하여, 사방팔방, 다윗을 쫓아다녔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을 돌보는 것은 뒷전이었습니다.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전쟁을 하러 가는 길에도, “다윗이 어디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아예 전쟁을 포기하고, 다윗을 잡으러 갔습니다.
다윗에게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지만, 다윗은 사울 왕을 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은 전쟁 중에, 함께 전사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울 왕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울 왕을 폐하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시편 89: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찾아내어,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찾아내었습니다.
하나님을 다윗을 만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가리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사울을 찾아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울을 만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움직였습니다.
사울은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기 갈 길을 갔습니다.
자기 나라를 지키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질르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은 사울 왕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을 결코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를 만나주셨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다윗도 범해서는 안될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는 그 죄를 깊은 곳에 숨기고 싶었지만,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고,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즉시, 아무런 핑계도 대지 않고,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곧바로 주님 앞에 엎드려 죄를 자복하고,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모두 용서하셨고, 그를 크게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잘못을 범하였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바로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드리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