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쀼젤 》
‘여자야구 간판’ 김라경(23·서울대)이 기나긴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전격 복귀했다.
김라경은 지난 21일부터 주말 2주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서 여자 사회인 야구팀 ‘후라’ 소속으로 4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김라경은 첫 타석부터 1루수 정면 강습타구를 날리는 등 내야 안타를 터트리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였다.
(중략)
‘우투우타’였던 김라경이 ‘좌타자’로 전향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12년간 우투우타로 야구를 해왔지만, 불의의 부상 뒤 팔꿈치 보호를 위해 좌타자로 전향했다. 길게 보고 건강하게 야구를 하기 위함이다. 무모한 도전일지도 모르지만 김라경은 감내했다. 좋아하는 야구를 더 오래하기 위해서다.
23일 본지와 연락이 닿은 김라경은 “한 달 전부터 좌타로 연습을 시작했다. 아직은 많이 어색하다. 안 쓰던 근육을 쓰다 보니 허리·골반 통증도 있다. 긴장도 됐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아프지 않은 메커니즘을 찾은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라~라라라라~”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 오랜만에 김라경의 등장곡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월드스타 가수 비(Rain)의 히트곡 ‘라송(LA SONG)’이다. 김라경은 “팀원들이 내 등장곡을 크게 불러줬는데 그게 정말 감동적이었다.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재활 속에서 홀로 외로웠는데, 이렇게 같이 야구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위안이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주포지션인 투수로서는 내년 3월 등판을 목표로 재활을 하고 있다. 김라경은 “(주치의인 청담 리온) 이제형 원장님께서 상태를 살펴봐 주시고 있는데, 조금만 안 좋으면 계속 검사를 받고 있다. 원장님께서 ‘천천히 가보자’라며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세심하게 접근해주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복귀에 앞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비’를 털어 전지훈련도 가고 싶다고 했다. 김라경은 “마음 같아선 고등학교 엘리트 야구부 전지훈련을 끼어달라고 해서 따라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지금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겨울에도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 몸을 잘 만들고 오고 싶다”라고 바랐다.
명실상부 한국 여자야구 ‘간판’ 김라경이 긴 재활 끝에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김라경의 부상 복귀는 한국 여자야구의 호재다.
전문 출처로 - https://naver.me/GUtDP8yB
라경아 ... 🥹🥹🥹🥹
라경이 파이팅 후라 파이팅 !!
첫댓글 와 우타에서 좌타 전향...
야구천재 김라경 ㅁㅊㄷ ㅁㅊㅇ
🥹🥹🥹흑 복귀 성공 기원
으아아아아아 라경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언제나 화이팅 건야행야 !! 사비 안 털게 지원 좀 제발 제발
김라경 야구천재 미쳤다 미쳤다
와 미쳤다..야천라경 응원해요!!!!!!!
김라경 파이팅,,,,,,!!!!!!!!!!!!!!!
내여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