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예리밴드 원본공개 사태가 벌어지면서, 슈스케 지난주 방송에서 드러난 각종 편집 의혹 등도 재조명되고 있다.예리밴드 원본공개 사태가 벌어진 건 예리밴드가 자신들이 출연한 부분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이에 제작진이 예리밴드 원본공개를 통해 그런 의혹에 직접 해명하겠다고 나선 것.예리밴드 원본공개 사태가 벌어진 발단이 된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예리밴드 뿐 아니라 또다른 도전자인 김소영이 제기한 편집 의혹도 문제가 됐다.슈스케 제작진으로선 예리밴드 원본공개 사태 동시에 벌어진 일이라 꽤나 곤욕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지난 19일 새벽 슈스케 3에 참가한 김소영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방송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악의적 편집 의혹을 제기했다.자신이 출연한 부분에 대한 편집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작진의 편집 방식에 전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슈스케 제작진은 예리밴드 원본공개 뿐 아니라 김소영의 편집 의혹 제기에도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김소영은 "무단이탈과 슈스케 편집에 관해 보고 느낀 해명글입니다"라고 쓴 제목의 글에서 "아는 동생들이 연락이 와서 엠넷에 방송된 걸 뒤늦게 보고 진짜 이상한 애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안 그래도 이상하게 왠지 나갈 꺼 같았는데 역시나..."라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김소영이 미션 연습 도중 팀에서 빠져나와 마치 무단이탈을 한 것처럼 방송된 부분에 대해서도 그는 "거기 있었던 분들 다 알겠지만 곡 받아서 연습하던 중간중간 자유롭게 안으로 밖으로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중에 듣기로는 조철희씨에게 여자 피디님이 '소영씨 나갔으니 한번 나가서 찾아보라'고 시켰다고 들었는데, 전 당시 여자 화장실에 있었는데 왜 저를 부르는 소리가 단 한번도 안 들렸을까요? 무단이탈은 맹세코 아닙니다"라고 썼다.김소영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내용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그는 "피디님이 참가자들에게 유도심문과 같은 인터뷰를 해 서로 이간질을 시켰지만 오히려 팀원들이 나를 감싸줘서 감사했고, 나 때문에 탈락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팀미션 과정에서 팀원들과 연습 중이던 김소영이 적응하지 못하고 팀을 이탈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김소영은 팀원들과 함께 브라운아이즈의 '위드 커피'를 부르게 되면서 가사를 몰라 급하게 외우는 일이 잘 되지 않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오디션에서도 가사실수를 범했고, 팀원들은 전원
탈락하고 말았따.
항상 어딜가나 '단체'에 속하게 되면 '불화,갈등' 이 끊이질 않는 것 같다.
결국엔 팀웍에도 문제가 생긴다.
슈스케에서도 서로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하다가 팀 전제에도 불이익이 가해져 안타깝게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