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했던 마닐라 호텔과 고속도로 휴게소
한달살기 프로그램 및 숙소 관련
안내를 자주 드리기 때문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생활하는
직원분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새로운 숙소를
직접 체험해보는 일이랍니다.
코로나 기간동안은 주로
필리핀의 경우 클락.앙헬레스 및 수빅
그리고 바기오 지역을 중심으로 다녀왔고
어느정도 완화가 되었을때 항공편을
이용해 일로일로 등도 직접 가보고 왔는데
다시 방역강화가 이어져 미리 예약해둔 다바오와
세부는 연기가 되었네요.
그래서 둘러보게 된 마닐라
보니파시오를 중심으로 오랜만에 알라방과
bf 홈즈 인근도 둘러보고 좀 더 아래로 내려가
산타로사 지역의 한 호텔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호텔 외부부터 객실 그리고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모두 만족...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적다보니 비용도 저렴했고 수영장 등도
붐비지 않아 좋았답니다.
낮시간엔 간단히 쥬스한잔 하고
저녁시간엔 똑같은 곳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할수 있었네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어느 숙소를 찾던간에 꼭 운동시설을
확인해보곤 한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이 제한적이라
얼마전부턴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최근 필리핀 호텔이나 일반 콘도 등의
숙소를 찾아봐도 대형 헬스장급은 아니지만
개인이 충분히 운동할수 있을 정도의 기구들은 준비되어 있답니다.
필리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에메랄드빛 바다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열대과일을 떠올리시는 분도 계시고
또 필리핀의 더럽고 위험한 모습만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미국등 선진국을 여행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어느 국가나 위험한 지역이 있으면
치안도 좋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들도 있답니다.
필리핀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이후
다양한 개발정책으로 살기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한
도시들이 많이 있으며 치안 역시 많이 안정화 되었답니다.
호텔 앞으로 쭉 놓여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니 인공으로 만든 호수주변으로
쇼핑몰도 조성되어 있고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조용하게 보낸후
다음날 아침
마닐라 호텔에서 맞은 아침식사 ㅎㅎ
요즘은 이렇게 누가 차려준 밥이 좋네요 ^^
간단하지만 배부르게 한접시
그리고 다시 클락으로 향해보았습니다.
마닐라 호텔 인근에서
고속도로로 바로 올려 클락으로
갈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예전과 같이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아 크게 부담없이 다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들리는 휴게소
물도 구입하고 간단한 식사를 하기도 하는 곳인데
한국의 휴게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길을 따라
웬디스가 보이고 그 뒤로도 치킨집, 피자집
그리고 망이나살도 있답니다.
한번씩 갈때마다 다른 식당을 들려보곤하는데
이번엔 카페프랑스라는 곳을 들려보게 되었네요
아침을 먹고 오긴 했지만
인근에 있는 bf 쪽 학교를 둘러보고 오느라
식사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일수는 있지만
필리핀을 여행하면서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 렌트카 이용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인에게 차량 렌트는 거의 기사분도 포함되어
있는 상품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운전할 일은 거의 없으실거예요.
하루 편하게 쉬었던 마닐라 호텔과
요즘 집주변 편의점처럼 자주 찾게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하루 빨리 한국 및 말레이시아 직원분들과
만나 함께 회의도 하고 휴식도 하고
식사도 하고싶어지네요 ㅎㅎ
[출처] 깔끔했던 마닐라 호텔과 고속도로 휴게소|작성자 레잭하
출처: 필리핀 바기오의 모든 것 원문보기 글쓴이: 바기오현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