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탄생화 종려나무(Windmill Palm)
과명 : 야자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승리
종려나무는 야자과에 딸린 상록 교목이다.
일명 대추야자라고도 부른다.
종려나무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다.
키는 3~8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오래 된 섬유상의 잎집으로 둘러싸여 있다.
키가 큰 상록성 나무로서 10미터 정도되는데,
가로수로 자주 사용되고 남국의 분위기로 친숙하다.
부챗살을 편듯한 장상잎을 지닌다.
잎은 줄기 끝에서 모여 나며 부챗살 모양이고 가운데까지 갈라진다.
여름철에 잎 사이에서 굵은 꽃줄기가 나와 황백색의 꽃이 핀다.
열매가 달고 맛있는 과수이다.
열매는 둥글고 11월에 검은 청색으로 익는다.
종려나무는 생활 필수품으로, 그 껍질은 빗자루, 도롱이, 솔 따위로 쓰이고, 어린 잎은 표백해서 모자, 깔래, 짚신, 부채 따위로, 줄기를 덮는 섬유질은 수돗물 여과제 따위로 쓰입니다.
잎자루 밑 부분의 줄기를 감싸는 섬유 조직은 종려털이라고 하며, 수세미 · 새끼 · 비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화분에 가꾼다.
성경에 등장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부활절 직전 '종려나무의 주일'은 유명하다.
사람들이 손마다 종려나무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맞이한 것에서 유래한다.
대추야자는 종려나무라고도 하며 성경에 많이 나오는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를 말한다.
종려나무와 대추야자는 식물학적으로는 별개의 식물이다.
대추같은 열매가 달리는 야자나무이기 때문에 대추야자라 한다.
대추야자는 원산지가 북아프리카이다.
종려에 대하여 일본 종려는 왜종려라고도 하고 중국종려는 당종려라고 한다.
늘 푸른 큰키나무 암수 딴그루로 가지가 없으며 줄기 끝에 잎자루가 긴 큰 잎이 모여 나며 손바닥 모양이다.
잎자루의 밑둥에 부드러운 섬유질의 껍질이 싸고 있는데 이것을 종려털이라 한다.
누런 꽃이삭이 잎 아귀에서 나와 작은 꽃이 피고 둥근 핵과가 까맣게 익는다.
정원에 가꾸며 나무는 장식재로 꽃은 중국 요리에 쓴다.
꽃점
입학, 졸업,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매듭마다 축하할 때 주변 동년배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축복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서 '승리의 영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인생을 약속받았습니다
종려나무 이야기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함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 하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요 12:12-13
종려나무의 유래는 성서에서 아담이 낙원을 쫓겨갈 때 식량으로 밀, 이삭, 종려나무 과일 세 가지를 가지고 가는 것을 허락 받았다고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한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했을 때 마중 나온 군중들이 환호를 하며 흔들었던 것도 종려나무 가지라고 한다.
때문에 성서에서 종려나무는 그리스도 기다림의 나무이며, 십자가에 못 박히는 그리스도 수난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고통과 괴로움의 나무이기도 하다.
그래서 종려나무의 전설은 아파하면서도 기다리고, 또 다시 상처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시대 사랑의 모습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