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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백두산 천지 새해맞이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 첫날 백두산천지 해맞이..
연변대 교수와 천문봉에서 1박후 해돋이 계획을 잡았으나 출발 하루전에 연락이온다.
부모님과 가족 행사 문제로 함게 하지 못할것 같다. 연길에서 만나자 한다.
천문봉 하루밤이 혼자 너무 적막할것 같다.
출발 당일 송강하로 전화를 넣는다. 천문봉 1박은 캔슬 온천장 호텔에서 편하게 송년을 보내고 1일 새벽 천지로 가겠다.
온천장 객실을 하나 예약해달라 30여분후 다시 전화를 넣자 객실이 없다고 한다. 한번더 부탁 해달라
인천에서 뱃길따라 1시간여 폰이 울린다. 특별히 객실을 하나 내 주겠다며..
대련으로 들어가 고속철을 타고 단동에서 1박 다시 심양.퉁화를 거쳐 서백두 송강하서 1박후 무술년 마지막날
오후 북백두로 입성한다. 떼거리로 밀려오던 한족들은 다 어디 갔을까?? 한산한 산문 입구 매표소 입장권을 구입하자
산문내 서틀버스비 포함 210원 하던 입장료가 85원으로 다운 되어 있다.웬일일까??
대련서 이곳까지 오며서 접한 중국 실물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것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20여년넘게 북간도 여행길에서
처음 접하는 설렁한 분위기들이다.
서틀버스도 반도 채우지 않고 출발을 한다.소천지앞에 내려 온천장 호텔에 들었으나 로비는 텅 비어 있다.
한족 여주인 혼자 반긴다. 단번에 알아보고 안녕하세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온다. 세세
온천장 호텔은 우리식 70년대 산장으로 보면 된다. 1층에 식당 로비등 객실 4개 2층에 객실 4개 3층에 객실 하나가 있고
건물 뒷편 전체가 노상 온천탕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길림성 조선족 자치주에서 관리하던 백두산을 2009년 국립공원으로 격상시켜 관리주체를 바꿔
백두산을 단독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온천탕 주변에 즐비한던 식당등은 다 철거 시키고 한국인이
운영 하던 천상 호텔도 오래전 철거 되었고 폭포 아래 유일하게 하나남은 호텔이 이곳 노상온천장이다.
3층에 하나있는 객실에 안내 되었고 베낭을 풀고 1층 로비로 내려오나 호텔 투숙객은 보이지 않는다.
너무 조용한 분위기속에 쇼파에 앉자 여주인은 백두산표 좋은차다며 차를끓여 내놓으며 휴대폰을 달라며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등
아주 친절함을 보인다.해발고도 1805m 한반도서 가장 높은곳에 자리한 숙소 온천장 산장에서 무술년 마지막 해가 기울고 어둠이
깔리고 있다.투숙객 한사람 없는 백두산 온천산장 철저하게 차단된 고독을 여주인과 함게 나누며 한국 소주를 찻자
뻬주와 견과류를 내놓는다.
불루투스로 100여곡 저장해간 노래를 틀자 홀로 아리랑이 나오고 반갑습니다. 다시만나요 동동구리분 고장난 벽시계등
김삿갓 방랑 삼천리가 나오고 나훈아 노래 수십곡이 흘러나오며 북간도 나그네의 고독을 달래며
백두산장에서 갖는 고요한밤 낭만의 무술년 한해를 보내고 있다.
이때 우리 한국말이 들리고 많은 사람들이 로비로 밀려 들면서 혼자만의 낭만이 달아나고 작은 로비는 활기가 묻어난다.
20여명이 족히 넘을것 같은 한국패키지팀이다.
곧바로 객실 배정이되며 온돌방에는 여러명이 들어가는것으로 보아 1~2층을 통째로 예약 한것으로 보인다.
조선족 가이드 2명이 안내를 맡았고 대부분 남자들로 미혼으로 보이는 여성도 몇몇 보이고 연령대도 다양하다.
옆에 앉은 젊은 친구가 묻는다.
경남 창녕서 왔는데 어디서 왔는지 혼자 왔는가??
한국에서 왔다. 수일전 창원서 가까운 진영서 하루밤을 지낸적이 있다.자신은 전남 순천이 고향인데 창녕에서 회사를
단니며 회사 하청업체 사장님들과 본사 직원들이 함게 단합대회겸 새해 백두산의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받아 또 한해를
분발하라는 회사 사장님의 배려로 백두산 해맞이 행사를 회사 차원에서 매년 한다고 한다.
참 멎진 사장님이다. 발상 자체가 신선하다. 창원에 벽진의 멎쟁이 사장님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쪽에서 나이 지긋한 하청업체 사장님들 백두산에서 동동구리분등 우리 노래를 들으니 너무 좋다며 혼자 북간도를
유랑하는 나그네가 측은한지 현대판 김삿갓이다며 쑥덕이나 동동구리분등 우리노래는 쉴새없이 백두산 산골로 퍼져 나가며
무술년 끝날밤이 깊어간다.
기해년 새해첫날 새벽을 백두산장에서 맞는다. 창문을 열자 초롱한 별빛이 쏟아지며 하늘은 맑게 열려 있다.
오늘 천지는 환하게 열릴것같은 예감이 오고 백두폭포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골바람은 너무 상큼하다.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1층 로비로 내리자 창원서 온 직장팀은 어느새 천지로 출발 하고 있었고 이들을 안내 하던
가이드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건네온다. 네 감사 합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썰물이 밀려가던 다 빠져 나가고 호텔 로비는 다시 조용하다
쥔장은 식당 별관으로 안내를 하며 조식을 준비 했다며 밥 한사바리 따장 한사바리 송이떡국 한사바리 입이 딱 다물어진다.
더가져 오지마라 이 많은걸 혼자 먹으라구 누구랑 먹는냐?? 혼자분으로 중국식 새해 음식이며 정성을 다했다며 권한다.
숟가락이 먼저 송이 떡국 사바리로 간다.생각 이상으로 송이향이 진하며 맛이 괜찬고 반사바리는 먹은듯...포만감이 온다.
소가 먹어도 남을 음식 새해 아침 큰선물이다. 가슴에 담아 가겠다. 해가 오를 시간이 다가온다.
밖에는 차가 시동이 걸려 있고 출발을 알린다. 잠시후 천지로 출발..
천문봉 도착이 우리시간 07 ; 30분경 바람과 구름과 스모그 한점 없는 최상의 날씨속에 황금돼지 새해도 천지는
어김없이 열려 본토서 찻아온 님을 반기고 있다.
사람이 많지 않다. 2015년 해맞이 당시 5/1 정도 되지 않는다
사진작가로 보이는 한족 몇몇과 창원팀이 다다. 아직 일출 시간이 많이 남았다.
휴게소로 내려 몸을 녹이며 카메라를 점검 찰영 준비를 마친다. 천지는 영하 28도를 찍고 있으나 바람이 없어 체감온도는
아주 괜찬다.
여명이 움트면서 평화 번영 통일 새로운 남북 관계를 열어놓은 문재인 정권을 축복이나 하듯 황금돼지 새해는
한반도를 밝히며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온몸이 경련이 일며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백두산 천지에서 하늘과 구름과 스모그 한점 없이 새해를 맞이 한다는것은
큰 축복으로 우리 한국인은 창원팀이 전부 다다. 황금돼지해 한반도에서 선택 받은 사람들 큰 행운이다.
백번을 가면 두번정도 천지가 열린다고 하여 백두산이다. 내게는 99번을 열어주는 천지 내가 백두산을
사랑하는 이유들중 하나다.
한반도를 축복이나 하듯 장엄히 떠오르는 기해년 황금돼지 새해맞이 본 사진을 접한신분들게서도
백두산 황금돼지 에너지 듬쁙 받으시고 새해는 더 큰 부자 되시고 건강 하세요
장엄히 떠오르는 해를 중심으로 좌측이 간도협약으로 잃어버리 북간도 만주 벌판이며 우측이 6호 경계비 자리 뒷편
두만강 상류 함경도 무산으로 우리 헌법은 이곳까지 대한민국 영토로 정확히 담고 있다.
백두산을 찻는 많은 우리 여행객들이 천지건너 북녘에서 해가 떠오는것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대 해는 6호 경계비 뒷편
천지 좌측으로 비켜 함경도 무산 방향에서 한반도와 북간도 만주벌판을 반으로 가러면서 해가 올라온다.
서백두 5호 경계비서 해맞이를 하게 되면 해는 정확히 천지를 반으로 가러면서 올라온다. 한반도 둘레길을 함게한 백두산
동지들 참고 하길 바라고 천문봉 해맞이는 사실상 화개봉 해맞이라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해를 맞이한 시간이 30여분 더이상 버티기 힘들고 하산이다.
한족 사진 작가로 보이는분과 서로 돌아 가면서 인증샷을 하나식 남긴다. 마지막 내리면서 눈덮힌 천지도 한컷 장군봉이 손에 잡힐듯.. 살짝 당겨본다. 북녘의 장군봉아래 천지 물가.. 다시보는 감동의 현장 한반도 역사에 한획을 긋는 현대사 중요한 역사적 현장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알리가 부른 진도 아리랑이 백두산 천지에 울려 퍼지며 짜릿한 감동의 현장으로 당시 감동을 이제 하얀눈으로 살포시 덮고 있다. 다시 노상 온천장으로 돌아온다. 객실에 풀어둔 베낭을 정리 떠날 준비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온다. 쥔장 덕분에 멎진 하루밤을 보내고 감동적 해맞이까지 마치고 이제 또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13 : 18분 백하발 용정행 열차를 타야한다. 어제부터 먹은 식사.요리. 주류등 차량 랜탈비등 결산을 요구하자 차를 내놓으며 차한잔 나누고 노상 온천을 하며 기다리라고 한다. 1시간여 지나도 답이 없다. 작은 불안감이 일어난다. 보통 중국의 호텔 빈관등은 숙박비와 야진이라는 보증금까지 맡겨 두고 호텔내 부대시설 이용시 현금 결재가 원칙이나 숙박요금은 송강하서 미리 지급한 상태나 투숙당시 야진도 없고 주류 요리 식사 차량 랜탈비등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본적도 없다. 쥔장 또한 지금까지 어떤것도 요구 하지도 않는다 다시 결산을 요구하자 오후 3시경 자신이 연길로 가는데 자신의 차로 가자는 정도로 소통이된다. 시간이 많지 않다. 김교수게 전화를 넣는다. 김교수 지금 용정행 열차를 타아 하는데 결산을 하지 않는다며 휴대폰을 노바이게 건넨다. 한참 통화후 휴대폰을 다시 내게 건네준다. 지금까지 결산은 이전때 이용당시 4/1정도 수준도 되지 않는다. 김교수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길레 가격이 이렇게 눕나 자신은 모른다고 한다. 어제 차담화를 나눌때 2015년 한반도 둘레길 2차당시 후기에 올라온 아래사진등 온천탕에 대한 글들을 휴대폰으로 보여주자 깜짝 놀라며 좋아한다.누구 글인냐?? 필자가 운영하는 한국 사이트다. 이것이 긍정적 효과를 얻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백두산 산문 내 하나 남은 작은 노상온천 호텔 백두폭포와 불과 1km 남짓 우측편 v 형태가 백두폭포이며 소천지와는 마주하고 있다. 2차당시 온천장과 건물 뒤편 노상 온천탕 백두산 하루밤 산장의 추억을 묻고 이제 온천장을 떠나 산문에서 택시를 타고 백하역으로 가야 한다. 온천장 육교 건너편 환승구간까지 따라와 쥔장의 친절한 안내로 서틀버스 첫차를 탈수 있었고 5월쯤 다시 만나자며 육교를 건너며 양팔을 반쩍들며 손을 흔들어 준다. 산문까지 20여분의 거리 잠시다. 산문에서 다시 백하역까지 30km여 2~30여분이면 도착 택시요금이 60원으로 다운이 되어 있다. 역 매표소로 가 용정행 열차티켓을 구하나 13 ; 18분 열차는 없어졌고 용정행 열차는 새벽에 딱 한편 있다고 한다.중국은 지금 고속철의 영향으로 침대및 좌석 열차는 하나 둘 중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역건너편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13 : 00 발 16 : 20 연길착 완행버스에 몸을 싣는다. 송강.화룡.용정등 한번식 정차한 완행버스는 어둠이 깔리고 연길 동북아 터미날 정시에 도착을 한다. 북간도 중심 연길시 이명박근혜가 사질러놓은 배설물의 악취가 선구자들의 성지 이곳 까지 악취가 진동하던 1년전 유경호텔 평양식당등에 우리 한국인들은 머물수가 없었고 커피 한잔에도 싸늘한 시선이었고 때로는 출입이 금지되었다. 버스에서 내리자 남북의 훈풍을따라 조금도 망설임 없다. 택시는 유경호텔로 달린다. 호텔 로비에 접어들자 작년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커피숍및 1~2증 식당 전체가 문이 열려 있었고 손님은 보이지 않으나 평양 미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역동감이 넘친다. 후론톤에서 인사를 건네온다. 짝 가라앉은 작년 분위기와 너무 달라 기분이 좋다며 3일간 머물겠다. 객실을 달라 조금의 경계도 없다. 하루 200원 3일 600원과 야진 200원 800원이다.조금도 깍고 싶은 마음이 없고 평소 270원 하던 숙박료도 70원이나 다운이 되어 좋다. 돈과 여권을 내밀자 투숙객 정보등을 작성후 전망이 가장좋은 객실이다며 카드를 건네준다.그리고 6시에 1층 식당에서 공연이 잇다며 꼭 보라고 한다. 오랜만의 공연이다.고맙다 베낭을 풀고 내려 오겠다. 5층 객실로 들어 베낭을 풀고 1층 식당으로 들자 조선족 가족들로 보이는 한팀 4~5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더넓은 홀은 텅비워져 있고 많은 평양미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자리에 앉자 필자를 아는듯 눈 인사를 건네며 차림표를 가져온다. 평양 소주와 안주를 시키고 우리 평양딸들 아버지와 오랜만에 기념샷을 하나 남기자 서슴없이 응한다. 친일부패 사기보수 이명박근혜를 역사속에 묻고 올바른 머슴 한사람 바뀌었는데 이들은 같은 민족으로 동포로 형제로서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기분이 좋고 확바뀐 분위기속에 평양 소주맛이 일품이다. 이때 현관문이 열리면서 우리말이 들리고 한국패키지 여행팀들이 왁자지껄하게 밀려 온다. 젊은 친구가 다가 오더니 의아해 한다. 또 뵙네요 네 새해맞이 백두산 동지들이네 네들이 날따라 단니는건지??내가 미리와 기다리는건지?? 참 묘한 인연이다. 오늘새벽 천지 해맞이와 온천장에서 만난 창원팀들이다. 필자는 북간도와 백두산 여행길에서 만나는 한국 패키지팀이나 자유여행객들 별로 좋아 하지 않는디.. 대부분 여행객들은 북간도나 백두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하나 없다. 한국에서 떠날때 백두산을 간다고 온 동네 자랑이다. 며칠 눈 요구뒤 귀국 하면 장백산 북파는 어떻고 서파 남파는 어떻고 장백폭포 참 대단 하다며 벡두산 용어가 다 틀려 버리고 온갖 포탈 사이트에 도배질 하며 자랑이다. 무엇이 대단한가?? 물으면 깊이 있는 답이 없다. 백두산을 갔으면 북백두에 자리한 백두폭포를 본것이다. 남설악을 갔으면 남설악을 본것이지 설악산 남쪽 비탈을 보고 왔다고 할수 없지 않는가?? 저들의 동북공정에 놀아나서는 안될것이다. 24년간 쉬지않고 단닌 필자도 아직 다 모른다. 딱 하나 북간도와 백두산은 고조선의 발상지로 고대로부터 우리 고유의 영토였으나 간도협약으로 근대사에 와 우리는 영토를 다 잃어 버렸다는 사실외는 아직도 백두산 깊이를 다 알지 못한다. 또 지금 백두산을 찻는 여행객들 한족이나 우리 조선족들의 질이 끝없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나 우리 여행객들 질은 고령하등 저하 되면서 끝없이 추락하며 이들의 수준을 넘지 못 한다는 팩트다 더 넓은 홀 중앙에 북간도 노객이 버티고 앉아 있으면 저들은 부담과 행동에 제약이 따를것이다. 지금것 경험상 그랬다. 저들은 생애 딱 한번일수도 있는 백두산 여행길 또 산업 역군의 리드와 오너들로서 이들만의 단합 대회에 조금도 부담을 주고싶지 않다.남북의 훈풍을따라 평양 딸들과 함게 노래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귀국후 저들의 따뜻한 동포애를 있는 그대로 알려라 변할수없는 경상도 수꼴들 또 퍼주고 왔다 하지마라 꼴랑 몇백원에 당신네들은 수백만원 가치의 힐링과 추억을 담아 간다는 사실 당신들 몇십명 맞이 할려고 몇십명의 평양 딸들이 2시간 이전부터 동원이 되어 남쪽 손님 맞이에 온갖 정성을 다하며 준비 하는것을 필자의 두눈으로 지금것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 호텔이 분주하던 의문이 다 풀린다 평양 미인을 부른다. 조용할때 마시겠다. 술과 안주등을 보관 시키고 조용히 자리를 빠져 나간다 커피숍으로 들자 또 오시서요 라며 반긴다. 아버지를 아는냐 묻자 탁자를 가르키면서 작년 이자리서 친구분과 들쭉술을 마시며 과일 안주를 너무 이쁘게 차려줘 고맙다며 과일을 찰영해 가지 않았냐며 정확히 기억 하고 있었다, 당시 호텔 전체가 텅비고 손님이 하루내내 없던때라 이해가 된다. 냉커피를 한잔 시켜 마시자. 식당에서는 가야금등 각종 악기 소리와 평양 미녀들의 노래 소리가 잔잔히 흘러 나온다. 잠시 시간이 지나 음악이 멈추고 조용해진다. 이제 공연이 끊났다고 한다. 다시 식당으로 들자 공연도 다 끝나고 이들은 행사를 마무리하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고 전형적 패키지팀의 요식 행위들이었다. 의자에 앉아 보관해둔 술을 달라 하자 전남 순천이 집이다던 젊은친구가 다가 오더니 함게 기념찰영을 원한다 어렵지 않다. 이친구가 옆에 않아 포즈를 취하고 일행중 한명이 휴대폰으로 몇번을 영상에 담고 머하시는분인지 성함이라도 알려 달라 북간도 유랑객이다. 이제 또 젊은 여직원들이 달려온다. 같이 기념 찰영을 원하며. 옆자리에 않아 휴대폰으로 담는다. 평양미인들은 눈이 다 휘둥그레진다. 이들이 볼때 참 희안한 일들이 이곳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것이다. 한반도 남쪽에서 올바른 머슴 한사람 바뀌고 우리 백두산 여행객들은 지금 이곳 북간도에서 힐링과 북간도의 이쁜 추억들을 담고 있다. 커피숍 추억의 재떨이와 성냥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재공되는 조식상 더넓은 2층식당홀에 혼자다. 유경호텔을 처음 찻은 90년대 중반 당시 조식상과 하나도 변함이 없다. 정갈하게 차려진 아침상 당시 된장국맛이 좋아 더 달라며 3그릇이나 더 먹은 기억이 새록하다. 아침상 된장국맛에 끌려 20여년넘게 필자와 인연을 가진 유경호텔 오늘도 맛이 변함 없다. 다시 한그릇을 더 달라며 말끔히 비운다. 아침상과 같은자리 반주를 겸한 저녘상이다. 김강일 교수와 둘이다. 김교수 지금 내가 추진중인 신의주,의주군.김형직군.김정숙군.삼수.갑산.해산.삼지연으로 연결되는 북녘의 열차길 백두산행길 뜻이 이루어지면 같이 동행하자 자신은 북녘에서 입국이 금지 되어 있다며 갈수 없다고 한다. 김교수는 1990년대 초 한중국교 정상화 당시 연변대학 동북아문제 연구소 소장으로 남북을 오가며 3국에서 자유롭게 강의 하던 유일한 교수로 기억이 된다. 우리 통일부 세미나등 전국 유명대학과 북한의 김일성 종합 대학등에서 강의를 하며서 남북관계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북한에서 왜 갑자기 입국을 금지 시켰을까?? 필자로서 알수가 없으나 김교수는 진보적 교수로 알려져 있다. 술잔이 돌아간다. 20여년 넘게 편한 술친구로 필자와 갑장이다. 이곳 연길이나 한국 대구등 부산 해운대 바닷가 포차등에서 함게 많은 음주를 즐긴 친구다. 김교수 3 ~4월경 우리 아들놈 혼사가 있다. 날이 잡히는대로 연략 할태니 바람도 쏘일겸 참석 해달라 쾌히 승락을 한다. 술잔이 돌아간다 북간도밤이 깊어간다. 유경호텔음식문화 평양냉면 유경호텔 초밥 1인분 우리식 3인분 양으로 차림새가 돋보인다. 유경호텔 1년전 과일 오늘과일 많은 정성이 돋보인다. 도톰한 칼치구이 세계서 가장비싼 평양소주 |
후편 대련.단동.심양.퉁화.송강하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북간도 열차길 올리겠습니다.
황금돼지 새해 팔공산 자락에서
이 정우
첫댓글 역시 님이 올리는 장편 기행문이 댓글은 없어도 인기는 만점이네요. 다음 하회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
감사 합니다 새해도 건강 하세요
역시 백두산의 해돋이는 장관입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도 건강 하세요
디바라님 백두산 천지 기해년 황금대지 새해맞이
기행문을 그린뜻이 자상히 쓰셔서 마치 눈앞에서
백두산 천지가 펼쳐진것만 같습니다 기행문 잘읽고
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성의가 돋보이는 댓글 감사 합니다.
가정의 행복과 새해도 건강 하세요
2001년 추억을 생각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도 건강 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찬란한 새해 벽두의 여행이군요
건강하시고 좋은 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