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K.O.T.H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2015년 5월 16일 바세린(Vassline) 단독공연 `In This Madness` 후기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40 15.05.17 09: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intro


작년 한해 놓쳤던 공연 중 가장 아쉬웠던 바세린(Vassline) 의 단독공연 'DECADE OF IMMORTALITY'.

예매까지 다 해놓은 상황에서 일이 생겨 결국 예매 취소를 해야했었던지라 더욱 아쉬움이 컸었는데요.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2015년의 5월!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주저없이 바로 예매를 하고 오래간만에 합정역으로 출동 했습니다.



입장



6시를 조금 넘겨 도착한 합정역 프리즘홀!

입구에서는 이날 무대에 서는 로다운 30(Lowdown 30) 과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의 멤버들이 보이고

주인공 바세린(Vassline) 의 기타 조민영님과 베이스 이기호님도 보이더군요.


공연시작까진 15분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입장하니 아직은 한산하지만 오래간만에 찾은 국내밴드 공연장이라 설레입니다.



In This Madness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오래간만이다~오래간만에 본다~~ 생각은 했었는데 지금 이 글 쓰면써 따져보니 작년 5월 헬라이드공연 이후 처음이니

무려 1년만에 다시 보는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동안 멤버교체에 정규앨범 준비등으로 공연을 자주 하지 못한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나 오래간만이었다니..


언제나 그렇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이들의 공연은 첫곡 The Afterlife 에서 기타가 완전히 먹혀버리기도 했지만 

이내 자리를 잡으면서 이후부터는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무대위에서의 액션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멤버들간의 합은 여전히 잘 맞는것이 정규앨범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로다운 30(Lowdown 30)]



앞선 무대에서 크게 터뜨렸으니 이제는 잠시 쉬어가며 음악을 감상할 타임.

분위기 있는 블루스 락을 들려주는 로다운 30(Lowdown 30) 이 두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늘 공연관람의 컨셉은 'Long time no see~'인가..

로다운 30(Lowdown 30) 의 공연도 2년만의 관람이로군요.


공연이 시작했을때 저는 분명 한쪽 벽면에 기대서서 가만히 이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저도모르게 어느샌가 제몸이 리듬을 타고 있더군요.

이런게 바로 밴드 로다운 30(Lowdown 30) 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세린(Vassline)]



저 뒤에 앰프뒤에 기대서서 마치 남의 공연인마냥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신우석님이 왜이렇게 웃기던지...

국악사운드를 차용한 멋드러진 인트로와 함께 시작된 이날의 주인공 바세린(Vassline) 의 공연!!


그렇게 멋지게 등장하였는데 드러머 여현준님의 셋리스트 착오로 첫곡부터 뻑이 났습니다;;;



절치부심하고 Against The Tide 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세린(Vassline) 의 화끈한 무대!!

기타리스트 조민영님의 말로는 멘트없이 바로바로 진행하겠다 하였으나 그의 뜻대로 진행되지는 못했던 공연.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민영, 신우석 콤비의 멘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히려 중간중간 멘트를 해주는게 더 좋아요.



현재 병가로 잠시 휴식 중인 이강토님을 대신하여 활동 중인 손동우님도 밴드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듯 하며

조민영님과의 콤비도 아주 좋습니다.


An Ode To My Friend, Assassin of Death, The Protester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은 모두나와 

셋리스트 또한 만족스러웠으며 최강의 곡 24Hrs 를 끝으로 본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앵콜 무대가 시작되는데...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는 바로 그가 올라왔습니다.



이강토 is Back!!


와~ 이건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소름이 돋더군요.

현재 왼손 새끼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쉬면서 왼손기타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시라는데

이렇게 무대위에서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이강토님도 오래간만에 무대에 서서 더욱 신이 나셨는지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액션을 보이며 공연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이강토 & 조민영

이것이 바로 바세린(Vassline) 이죠.



outro



Memories Of one, Flowers In The Sand 등이 포함된 앵콜무대를 끝으로 이날의 공연으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라이브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Memories Of one 이 흘러나왔을땐 정말 반가웠네요.

이곡을 라이브에서 듣게 될 줄이야...

거기에 언제나 백킹으로 그루얼링 보컬만 넣으시는 베이스 이기호님의 멘트를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작은 수확이네요.


이전까지 바세린(Vasssline) 의 든든한 드러머로 활동하다 최근 서태지밴드 활동으로 인해 잠시 밴드를 떠나있던

최현진님은 공식적으로 바세린(Vasssline) 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동안 그 빈자리를 채워줬던 여현준님이 정식 드러머로 가입이 되었구요.(정규직 전환 ㅊㅋ)

그래서 더 긴장을 했던 것일까요.

이전 까지 잘해주던 여현준님이 이날따라 눈에 띄는 실수가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끝나고 진짜 빠따 좀 맞았을듯??ㅋㅋ


기타리스트의 경우 이강토님이 복귀하면 조민영-이강토-손동우 트리플 기타체제로 가겠다고는 하셨는데 실제로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조금 어수선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정리도 되었으니 이제 다시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군요.

앞으로도 이날과 같은 단독공연 형태의 공연위주로 활동하겠다 하셨으니 여러모로 기대가 크네요.

남은 2015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검색
댓글
  • 15.05.18 08:56

    첫댓글 잘 모르겠지만 잼있었나 보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