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사흘됐지만요, 가끔 모텔데이트를 즐기던 터라;
좋은 모텔 어디 없을까 싶어서 서울대입구 근처 모텔촌에서 많이 방황했어요;
이런 좋은 까페를 진작 알았으면 그동안 아까운 돈 안까먹었을텐데ㅠㅠ
세군데 정도 갔던 거 같은데요,
1. 시네마
겉은 삐까뻔쩍; 그 모텔촌 중 제일 멋지구리 했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점심때쯤 들어가서 저녁쯤에 나온지라 숙박료를 내고 대실하거든요..
숙박이 4만원이었습니다,
황당하게 숙박을 냈는데도, 어서 나가라는 전화도 하시더군요-_-
그리고 방도 코딱지만했구요, 욕실도 별로였습니다;;
CD도 없어서, 쫌 난감했구요, 티비는 컸어요, 티비만;
카운터에 직원도 참 예의없긴 마찬가지였구요.
돈도 아까웠구, 기분도 별로 였어요...;
아, DVD도 구렸던;;; 보고싶던 거 못보고 그냥 나왔었죠;
2. 리츠
그 중 제일 나았던 기억으로...
주말 숙박료가 3만원이었던 데다가 가봤던 세 군데 중 가장 큰 방을 내주셨었죠.
카운터도 세 군데 중 제일 친절하구요,
DVD도 재미나게 잘봤습니다(첫키스만 50번째 봤거든요. 재밌었어요. 큰 티비로,ㅋ)
CD도 비치되있구, 욕실도 좋았어요.
아, 한가지가 컴터 모니터가 따로 없구요, 무슨 무선 키보드래서 티비로만 컴터를 할 수 있어요;
그건 쫌 안좋았지만, 나머진 다 좋았는데...
그래서 크리스마스날 또 갔었는데, 그날은 좀 안좋았어요;
3만원이었던 숙박료가 아무리 특별한 날이라지만 7만원-_-은 좀;;
거기다 큰방 빈 걸 지나가면서 봤는데도 작은방을 주시더라구요;
가운도 그날은 한개만 주시구; 여전히 친절하시긴 했지만, 돈은 쫌 아까웠어요...
나머지 한군데 이름이 생각 안나서 못올리는데요,
대체적으로 서울대입구 근처 모텔들은, 거의 다 불친절하구,
돈에 비해서 별로인 거 같아요...
암튼 다들 티비는 크구 가운도 다들 있구, 방은 좀 다들 좁은 편;
글구 하나같이 다들 불친절해요, 리츠빼고는;;
음...
가입하고서 뭐라도 하나 올리고 싶어서 올려요^ㅡ^
다음엔 회원 여러분들이 좋다고 노래를 부르는 역삼 쪽 모텔들을 가보려구요,
특히 IMI는 기대 만땅이에요, 가보고 싶어요^ㅡ^
오빠 회사가 그 근처라서, 꼭 가볼 생각이에요,ㅋ
암튼 서울대 입구 근처 모텔촌은 안가는게 나을꺼 같네요;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근처 모텔들 후기
아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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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7
04.12.30 03: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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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에 모텔 자주 갔을땐 자금의 압박땜에 설대입구 자주 갔었는데 점차 양보단 질을 선택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좋은곳만 가다보면 안좋은 곳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26일에 시네마에서 애인이랑 숙박했었는데..얼어죽을뻔 했다는...허허...욕실엔 한기가 넘 심해 몸이 덜덜 떨리더구만요...겉만 보고 들어갔다가 완전히 인상만 구기고 왔네요..
요즘 시네마 호텔에가보시면 아마도 서울대입구쪽에서는 젤좋고 친절하다는 소리가 나올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