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수진, 박지연, 문도원, 김혜림 |
"아시안게임 실내무도대회의 '바둑'은 우리가 알려요."
실내-무도 종목 9개중 하나가 바둑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대한바둑협회가 제4회 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의 '바둑' 종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지도다면기(指導多面棋)를 펼친다. 다면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프로들이 소매를 걷어 붙이고 팬들을 맞이한다. 김혜림, 김수진, 문도원, 박지연까지 4인이다.
다면기는 6월 30일 오후 3시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종합관 1층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팬들은 6월 26일(수)까지 (사)대한바둑협회(02-2282-5620)를 통해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대한바둑협회는 전화예약접수 10명, 현장접수 10명의 인원을 배정했다. 대바협은 신청자의 거주 지역, 기력 등을 고려하여 예약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링크 : 대한바둑협회 6월 30일 다면기 사항 자세히 보기 ☜
다면기란 바둑고수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바둑 애호가들과 대국하는 방식이다. 이번 다면기에는 한 명의 여류프로기사가 5명의 팬들을 동시에 상대한다.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바둑경기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페어전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아시아 11개 국가 총 75명(남 40명, 여 3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바둑종목에는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선수단은 이홍열 9단과 박승철 7단이 감독과 코치를 맡았고 나현 3단 강승민․이동훈․변상일 2단이 남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에, 최정 3단 오정아 2단 김채영․오유진 초단이 여자 단체전에 각각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1993년 이후 출생한 젊은 프로기사들을 중심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 주요 국가 출전 선수 명단
한국 남자 : 나현 3단, 강승민․이동훈․변상일 2단 여자 : 최정 3단 오정아 2단 김채영․오유진 초단
중국 남자 : 탄샤오 7단, 탕웨이싱 5단, 미위팅․롄샤오 4단 여자 : 위즈잉 2단, 가오싱․장페이페이․왕솽 초단
일본 남자 : 히라타 도모야 3단, 모토키 가츠야․쓰루타 가즈시(鶴田和志) 2단, 사다 아쓰시(佐田篤史) 초단 여자 : 오쿠다 아야(奧田あや) 3단,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초단
대만 남자 : 저우쥔쉰․천스위엔․린즈한(林至涵) 9단, 샤오정하오(蕭正浩) 7단 여자 : 헤이자자(黑嘉嘉) 6단, 장정핑(張正平) 3단, 쑤성팡(蘇聖芳)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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