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에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이식수술을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왔던지
막상 수술날짜를 잡으니 속이 편하긴 한데 한편으론 이런저런 긴장이 되네요..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작년에 바르다가 효과가 없는거같아서 그만둔 스칼프메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걸 수술하기전에 며칠동안 발라놓으면 수술하는데 효과가 더 있을까요?
고시생이라 시험후 발표기간까지 남는 기간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는건데
수술후 10일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그동안은 집밖에도 안나가고 절대 안정만 취할까 하는데요
오히려 집에있으면 더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건아닌지도 걱정이네요..
스칼프메드 마이녹실보다 꾀 비싸게 주고 산건데 버리긴 아까워서 놔두긴 했습니다만
수술전후에 사용하면 혹시 좋을까 해서 고수님들께 문의드립니다
첫댓글 병원마다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보통은 혈액순환이 너무 잘 되면 이식모가 튀어나오는 파핑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수술 일주일 전에는 [특히 당일날] 미녹시딜류는 사용을 하지 말라고들 하죠. 가급적 여태까지 사용을 하지 않으셨다면 수술 전보다는 수술 이후부터 사용을 하시길 권유 드리구요. 미녹시딜 자체도 좀 독하기도 해서 경우에 따라선 일찍 1~2주에 사용을 해도 된다는 병원들도 있긴한데, 가급적 이식부위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 한 달 정도를 기점으로 두고 사용을 하시길 바래요. 괜히 무리해서 좋을껀 없거든요.
아~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