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몇몇 저급한애들의 처녀론에서 시작. (여자들 가장 빛나는 시기에 방탕하게 놀고 세탁해서 돈만보고 결혼한다는 뭐 그런 내용) 과거 유행했던 "취집" 과 유사한 개념.
이때까지만 해도 흔히들 말하는 "방구석 찐따"의 열폭으로 여겨짐.
전개
발단의 내용을 실제 사회에 접목하여 주변 결혼한 부부들 관찰/분류/분석하기 시작
1. 장기간 연애후 결혼한 커플 -> 사랑이 기반이므로 설거지 x
2. 과거에 방탕했던말던 현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부부 -> 사랑이 기반이므로 설거지 x
3. 장기 연애도 아니고 혼기 다차서 짧은 연애 후 결혼한 커플인데 남자 외벌이에 용돈받고 가사까지 분담하며 아내 눈치보면서 사는 커플 -> 부부간의 사랑이 일방통행 (남->여) 이고, 아내가 남편의 경제적 안정성만을 고려해서 결혼했을 확률이 높음. 이는 설거지일 확률이 매우 높음.
4. 이러한 현상은 이미 서양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선 에저녁에 진행된 바 있음.
서양의 경우 "Alpha fucks, beta bucks" 라는 인용구가 생길지경이며 결혼 기피 / 동거 선호 현상이 나타났고, 일본에서는 연애자체에 소극적인 초식남들 대거등장 했다는 내용이 공유됨.
절정 30대 유부남이 많은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져나감. 심지어 가장 화제가 됐던 23일, 24일에는 친자확인 사이트가 일시마비됨.
사회도태계층이라 불리기 힘든 블라인드 대기업 / 공기업 직원들의 공감까지 얻어가며 단순 젠더갈등이 아닌 "이런 형태의 결혼이 요즘 만연하다" 라는 일종의 사회현상으로 까지 확장됨.
[사례1]
[사례2]
(중간내용 길어서 생략)
여기서 신도시맘들 (남편 직장보내놓고 본인은 명품빼입고 브런치즐기면서 노가리까다가 남편 퇴근하면 집안일 분담시키는 일부 계층) 에 대한 저격성 발언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젠더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 보임.
추가로, 과거 여성들이 했던 발언들이 설거지론에 대입해서 돌이켜보면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지않고 돈만보고 결혼했으니 저런말이 나오는게 당연하다"라는 식으로 맞춰나가기 시작하며 뼈대를 갖춰가기 시작함.
결론 인터넷에 올라오는 내무부장관 밈, 아내가 남편 허락없이 플스 나 물건들 부시고 내다파는 짤과 유사한 결혼환경이 실제로 적지많은 않았던 것 같음.
그런 경우가 적었다면 오히려 이렇게까지 불타오를 일은 아니었을텐데, 확장된 현재의 설거지론 에서 주장하는
"결혼에 사랑이 없고 아내는 내 돈만 보며, 내가 없기를 오히려 바란다."
라는 맥락에 공감하는 유부층이 "설거지론"의 타당성에 힘을 싣고있음.
실제로 지금까지 확장된 설거지론을 부정하고 반박하는 법은 정말 쉬움.
하지만 이렇게 반박하기 쉬운 답변을 아직까지 여초에서는 단 한번도 내놓지 않고 되려 "도태ㅎㄴ들의 열폭" 이라고 무지성 비난중이라는 내용이 공유됨.
지금 킹무위키 실검도 1위고, 블라인드 보면 너무 설거지 얘기밖에 없길래 직접 모든 글들 다 찾아보고
어떤 맥락에서 얘기가 오가는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논란이나 젠더갈등을 일으키고자 하는 글은 아니고, 나름대로 취합한 정보전달의 목적으로 쓴 글이니 부족한 내용이나 고쳐야할 내용이 있으면 보충하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내무부장관 윤허 ㅅㅂㅋㅋ 고추 떼라 ㅋㅋㅋ
절친 지금 이혼준비중인데 딱 이상황임ㅠ
이혼해라 진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능력녀가 아닌, 평범한 대다수 여자들에게 결혼은 생존의 문제. 예전부터 갖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