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5190003
6월뿐만 아니라 내년 파리 올림픽 준비 기간까지도 클린스만호와 황선홍호 간 선수 차출 관련 이슈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A대표팀 우선 원칙이 유지되겠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AG나 올림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
라 선수 차출에 양보의 뜻을 밝힐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KFA)의 중재도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다. KFA 관계자는 “두 감독님이 한 차례 미팅을 진행했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만한 조율을 위해서 미팅을 진
행한 것 같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개인의 발전에 포커스를 많이 두시는 편이다. 앞으로도 소집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305200100150600018938&servicedate=20230519
짧은 일정을 마친 황 감독은 18일 곧바로 스코틀랜드행 비행기를 탔다. 셀틱 구단과 스트라이커 오현규(셀틱)의 차
출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중략)
황 감독은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장신 공격수' 오세훈(시미즈)까지 체크했다. 괜찮은 카드지만, 딱히 만족스럽지도
않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황 감독은 직접 셀틱 측과 만나기로 했다. 황 감독은 19일 미팅을 하고, 20일 셀틱과 세인트미렌
의 경기를 지켜본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만약 셀틱이 오현규 차출을 거부한다면, 와일드카드 구도 역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 최근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에 나설 50인의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 엔트리에는 10명의 와일드카드 후보가 포함됐다. 황 감독은 일단 센터백, 중
앙 미드필더 자리에 와일드카드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현규가 차출될 경우, 골키퍼나 수비에 추가로 와일드카
드를 쓸 생각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스트라이커 자리에 활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