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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생명 말씀(2014.11.16일) 말씀: 요한복음 3:16-21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오 늘은 추수감사제로 예배를 드리는 뜻 깊은 날입니다. 농부들은 일년동안 땀 흘려 수고한 농산물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어부들은 풍어를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1년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말씀과 생명의 열매로 인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금요일 무안 장터를 돌아보면 풍성한 가을의 열매를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힘들게 수고하고 고생을 했어도 이렇게 열매를 맺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기에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조방방 조방방(상상) 자매님들과 1:1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다.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날 사랑하사 멸망치 않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인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녁 7시에는 이광과 유욱, 성금, 장웨이가 와서 역시 마지막 복음 요절 공부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공부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여러분,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여기를 보면 이처럼 사랑했다고 나옵니다. 영어로는 so love that ~~입니다. 너무나 너무나도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표현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표현이 무엇이니까? 공부하다 질문하니 유욱 형제가 독생자를 주셨다고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독생자'란 'one and only son'으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부모세대는 자식들을 많이 나았습니다. 보통 한 가정에 7~ 8명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몇 명이 병으로 죽어도 슬픔이 덜했습니다. 저희 가정도 형제가 본래 8명인데 두명이 죽고 여섯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녀가 하나인 가정이 많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법적으로 하나만 낳는 것으로 규제 하기 때문에 더욱 자식이 귀합니다. 전에 한국은 몇 대 독자는 군대도 면제 받았습니다. 하나 잃으면 다 잃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침몰 때 아들을 잃은 한 부모가 허탈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 죽어서 이제는 꿈도 희망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너무 귀한 아들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그것도 말을 잘 듣고 이쁜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아담 안에서 벌써 심판을 받고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는 이미 아담 안에서 죽은 자요,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 있던 자라고 합니다. 그대로 죽으면 아무도 불 심판을 피할 수 없는자, 옥의 영영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를 살리려고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사랑이 저와 여러분들의 운명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어둠의 자식을 빛의 자녀로, 믿음의 세계에 외인이었던 자를 하나님의 자녀로... 원수된 자를 화평한 자로.. 오직 사랑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원수를 살리신 것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좋은 것을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면 다 주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 책, 옷, 자동차 등등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하면 생명까지도 내어 줍니다. 예수님은 친히 그런 사랑을 주셨습니다. 사랑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세상에 이 사랑보다 더한 것은 없습니다.
죤 큐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주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어느 흑인 부부에게 아들 하나가 있었습니다. 야구를 하다가 심장 마비사를 잃으켜 중태에 빠졌습니다. 심장을 교환 하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그렇지만 당장에 심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라도 있고 신체 기증하려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것도 대기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 때 그 아버지가 어떤 결단을 합니다. 의사를 찾아가서 자기 심장을 떼어주라고 합니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일인데 의사는 단호히 그럴 수 없다고 거절을 합니다. 그 때 아버지가 권총을 들고 인질극을 버립니다. 사람들을 꼽짝 못하게 하고 의사를 위협해서 자기가 권총으로 자살 할테니 자기 심장을 떼어 아들에게 이식시켜주라는 것입니다. 다행히 그렇게 심호흡을 크게 들이키려는 찰라 교통사고를 당한 한 여자가 나타나 심장 이식을 하게 됩니다. 그대신 아버지는 인질극을 버린 죄인으로 경찰에 잡혀가야 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인질들이 보호하며 좋은 사람이라고 변호 합니다. 그 아버지가 아들에게 고백한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죽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십장이 되어 영원히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한 영화였습니다. 또 18세의 교포청년이 70여명에게 장기를 기증해 미국 사회에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뉴욕 북부 산간 지방에서 성당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정 하주군입니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성바오로 퀸스한인성당의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해온 정군은 이날 14명의 성당 동료들과 여름 캠프를 다녀 오던 중 타고 있던 밴이 언덕 아래로 굴러 다른 한명과 함께 숨졌습니다. 정군은 유품을 정리하던 부모는 고교앨범에 정군이 써놓은 '가족들로 부터의 사랑, 친구들로부터의 사랑, 또 다른 모든 이들로부터의 사랑'이라는 글귀를 보는 순간 평소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기를 즐겼던 그의 독실한 신앙심을 떠올리고, 그가 남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장기기증이라고 판단,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정군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측에 통보했습니다. 병원측은 정군이 젊고 건강해었기 때문에 장기들이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보고 안구 정맥 피부 뼈 등을 떼어냈습니다. 특히 뼈의 경우 70명 이상의 치명적 복합굴절환자에게 이식될 수 있고 정맥도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쓰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가장 귀한 생명을 내어주는 이런 사랑이 바로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랑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16b). 한가지입니다. 죄인들이 멸망 받지 않고 구원을 얻도록 함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독생자를 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멸망을 피할 길이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은 후에 인류는 벌써 심판을 받았고 그의 후손인 우리도 마찬 가지로 그 안에서 정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죽으면 영원히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고 누구든지 믿는 자들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과거 하나님을 믿지 않은 죄, 거짓말 한 죄, 남을 미워한 죄, 남을 괴롭힌 죄, 불순종의 죄, 술 취한 죄, 간음 죄 등 모든 죄를 다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아무 조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고, 독생자를 희생시킨 대가로 나타내주신 사랑입니다. 그리고 남녀 노소 인종 국가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를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 죄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1서 4:10).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하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요1서 4:10b). 로마서10:12을 보면 또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한국, 중국, 일본 차별이 없습니다. 대통령이건 장관건, 노숙자건 일용직이건 차별이 없습니다. 믿지 않으면 멸망이고, 믿으면 누구나 다 구원입니다. 얼마나 조건 없는 공평한 사랑입니까? 어떻게 우리가 이런 사랑을 입었습니까?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우리를 사랑하셨다 해도 모두가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믿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바로 은혜입니다. 이 사랑에 대해서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 곧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 보다 어둠을 더 사랑 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 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나태려 함이라 하시니라“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하셔도 악을 행하는 자는 빛으로 오지 않습니다. 이들은 진리보다 악을 좋아합니다. 빛보다 어둠의 일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좇는 자만이 빛으로 나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다 사랑하셨도 진리를 좇는 자만이 빛으로 나와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기 나온 여러분들은 모두가 빛으로 나와서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나요? 21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그 행위가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빛으로 나온 사람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선한 주권과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믿음의 세계로 그렇게 이끌어주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6명의 형제 자매들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공명, 유욱, 성금, 짱웨이, 조방방, 조방방. 이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중국에서 멀리 한국에 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공부하러 온 것입니다. 한글도 배우고 나중에 좋은데도 취직하고... 그런데 어떻게 해서 교회에 오게 되고, 목사님 만나고 성경공부도 하게 되고, 오늘 하나님의 자녀로 세례도 받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서 한국 최 남단 목포에 보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여러분들 모두가 축복받은 분 들입니다. 신명기 33: 29절을 보십시오.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이 너는 행복자라고 하십니다. 너같이 구원받은 자가 어디 있느냐고 하십니다. 20년이란 세월을 하나님이 기다려주시고, 아담의 불순종부터 오래 참으시고 이렇게 인도하신 그 사랑이 감동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란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실 것을 결정하셨을지라도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시고 오래 참으심으로 구속의 역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런 하나님의 기다리는 사랑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제 65 장 1-2절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이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기다림의 사랑으로 인해서 여러분들은 대학을 한국에서 다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무안 청계에 오게 되고, 푸른 초장 교회를 다니게 되고, 성경을 공부하게 도고, 사랑의 주를 만나게 되고, 서 마침내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앞으로는 더욱 하나님 사랑하고, 말씀을 좇아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가족들, 주변에 친구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도 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도록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벧후 3:9을 보십시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오래 참을시는 이유는 모두가 다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오래 참아주신 것처럼 더 참아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가족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결론적으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볼 때 우리는 그 초월적 사랑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신 그 놀라운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필설로 이루다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배반한 세상을 사랑하시되 자신의 가장 귀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아낌없이 사랑하셨습니다. 범죄한 인간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며 길이 참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 때문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알고 믿고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축복이요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올립니다. 아멘! -김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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