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85차 산행은 연간계획의 오서산(충남 홍성군 광천읍)을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용봉산(충남 홍성군 홍북면)으로
수정하여 발표한 후 사전조사로 전세버스 40명 정원에 참가인원 40명을 확정하였으나 산행 하루 전 긴급한
사정으로 4명이 불참하게 되어 정회원 29명에 부인 7명을 포함하여 총 36명이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 장거리 여행이기에 집합시간을 06시 50분으로 정했으며, 거의 모든 회원이 아침식사를 못하거나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시간을 잘 지켜주었지만 정시에 출발을 못하고 30분 늦게 7시 20분경 충남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를 향하여 서울을 출발하였습니다.
* 전세버스 안에서 회원들에게 나누어 준 것
1) 따끈따끈한 콩설기떡과 쑥송편 : 김은식 회장 제공(아침식사를 못하거나 대충 때운 회원들을 위하여...)
2) 사과 한 쪽(1/4개)과 토마토 1개 : 후식으로 총무와 남경우 부인 제공
3) 고급 스포츠타올 1장 : '삼오산우회 85차 산행기념, 2010.10.24, 남경우 증'이라고 타올에 인쇄된 것
4) 가래 2개 : 이기황 총무가 깨끗하게 손질하여 들기름 먹인 것(ㅎㅎㅎ....)
* 36명을 태운 전세버스는 '경부고속도로 --> 음성 평택간 고속도로 -->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서해대교 중간에 있는 행담휴게소에서 잠간 쉬었다가 홍성IC에서 29번 국도로 들어선 후 홍성읍에서
609번 지방도로 바꾸어 타고 목적지인 용봉산 주차장에 09시3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 남경우 산우회 고문은 지난 17일에 차남을 먼저 결혼시키고 그러한 이유로 1년 늦게 맞이한 고희기념으로
오늘 회식비에 보태라고 30만원을 기탁하였고, 그리고 스포츠타올과 회식(점심식사)때 양주 1병과 안주를
제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산우회 회원들 모두가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15개월만에 처음 나온 박정화 회원이 밀린 회비라 생각하고 오늘 회식비(점심식사 비용)에 보태라고 10만원을
기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홍 등반대장이 제85차 산행을 위하여 홍성군청에 부탁하여 회장과 총무에게 홍성군의 안내 책자를 우편으로
받아보도록 하였고 회식장소를 정하느라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2. 오늘의 산행은 일기예보의 비소식이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로
36명 모두가 홍성 8경 중 재1경인 용봉산을 즐겁게 산행하였습니다.
3. 산행을 마치고 전세버스에 승차한 후 12시 48분 주차장을 출발하여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홍성 8경 중 제8경인
궁리 포구로 이동하여 미리 예약한 '광신 회 센터'에서 3시 40분까지 김은식 회장을 비롯한 36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회 센터 주인에게 특별주문하여 케익 처럼 만든 생선회를 남경우 고문 앞에 놓고 샴페인을 터트린 후 고희를
축하하는 건배를 하였고, 남경우 고문이 가져온 양주를 회원들에게 한 잔씩 마시게 하였습니다.
회식자리에 나온 술 종류는 양주, 고급 중국술, 포도주, 소주, 맥주 등으로 회원 모두가 여러가지 술을 즐겁게
마시면서 오랫만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3시 40분경 궁리 포구의 횟집 앞에서 둥굴게 원을 그리고 서서
춘천고의 교가을 힘차게 두 번 부른 후 버스에 승차하여 3시 51분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4. 다음 산행일인 11월 28일의 제86차 산행은 예고한 대로 아차산입니다.
전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앞에서 10시에 ...
첫댓글 또 한페이지의산행기록이군요.우리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10년지나고 또 세월이 더흘러 오늘 이 사진들과 글을 다시보는것을 상상해봅니다.
. 아주 수고들 많으셨읍니다.
"영원히 빛내자 춘고의 사명" 여러 산우들의 씩씩한 제창 소리가 귀에 들리는듯 합니다. 이번 산행에는 꼭 참석하려고 역사강의 시간까지 조정했는데 뜻하지않게 고뿔이 처들어와 본의아니게 식언을 한 꼴이되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면으로나마 남경우 고문의 고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산행을 함께한 모든 회원들에게도 경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12월 납회에는 기필코 여러분의 존안을 뵐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가렵니다.
산행 마치고 하산 하는 도중 홍성에서 식자재유통 하시는분이 힘들게 배낭에다 넣고 손에도 들고온
캔맥주를 시원하게 나눠 마신 얘기는 쏙 빠졌네.
미안 미안, 정화가 내 손가락을 틀어 놓는 바람에 지금도 맴이 편치 않고 아직 왼손을 겨우 쓸정도로 불편해서 생각을 미처 못했소,,,,,,,,,,,그 시원한 무거운 can 맥주를 땀을 흘리며 산에 까지 가져다 우리 일행을 반겨 주신 (최,) ???????? 그 사장님, 정말로 고마웠고 미안 했습니다, 그토록 차 사장을 아끼고 따르는 그 분이 그 먼곳에도 계시다니 정말 대단합닏 우리 모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하산 중 여러 회원들이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는 것을 총무는 보지도 못했고 그 내용을 몰라서 못 적었오. 미안하오. 총무하기 되게 힘드네. 85개월을 했으니 나도 김회장따라 12월까지만 총무하렵니다.,
기황아~ 너 때문에 산우회가 잘 돌아 가는데 실증 나도 70세 까지만 해라. 너보고 뭐랄사람 없다.이기황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