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1월14일
날씨~~포근하지만 미세먼지 심하고
누구와~~친구와 둘이서
어디로~소래산
산행코스~~인천대공원역~만의골~소래산~성주산~거마산~만의골,
지난 금요일만 해도 영하15도 매서웠던 한파가
오늘은 봄날같다,
오늘은 대간길을 가는날
하지만 적은 인원 탓인지
이틀전에 이번대간은 부득이 취소한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며
연이틀 이슬이와 힘겨루기를 ....
오늘새벽녁 손흥민이 출전하는 축구도 보고
느즈막 하게 소래산으로 향한다,
안산에 살고있는 친구에게 전화하여
인천대공원 역앞에서 오전10시40분에 만나
새해인사와 덕담도 나누며 소래산으로 향한다,
계단으로 오름길 중간쯤 백두대간길 함께하다
종주를 마치신 느티나무(정성호님)도 만나고
얇은점퍼를 입었는데도 땀이난다,
포근한 휴일 이라서인지 산꾼도 제법많고
미세먼지탓에 조망은 시원찬고
소래산 정상에서 성주산 방향 내리막길은
미끌미끌 조심조심
성주산에서 친구가 가져온 맥주 한모금 마시며
잠시휴식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여행하고 왔다는
친구가 부럽기만 ㅎㅎㅎ
거마산을 지나 인천대공원 남쪽방향에는 눈썰매장
아이들로 북적북적
이곳저곳 산책하는분
자전거 타는분
봄같은 날씨덕에 많은분들이
대공원을 누빈다,
만의골 고가밑엔 엿장수의 품바타령에
여러사람들 어깨가 들썩이고
만의골 추어탕집에서 맛나게 식사후
친구와 헤여져 집으로 향하면서
취소되여 못간 산행의 아쉬움을
소래산에서 대신한다,
인천대공원역에서 친구와 함께
김재로 묘 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으로 여러번 지나갔지만
겨울엔 자주 못갔답니다,
계단길 초입에
함께 동행해준 고마운 친구이지요,
위암수술후 사업 정리하고
일본 중국 베트남 유럽등등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몸도 더욱 좋아졌다고 하네요,
늘 건강하게 화이팅!!!
정상부근 마지막 계단에 166.6kcal 소모및
수명연장의 글이 보이시나요
방콕에만 계시지 말고 걸으세요
안산 친구의 집이 보였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영~~~
바로앞에 관모산과 인천대공원만 그런대로
그뒤로는 미세먼지로....
소래산 정상석만 한컷하고
성주산으로 향하면서 사진은 끝
별로 찍을만한 곳이 없어서
산행후 바로지은 쌀밥에 추어탕 잘먹고
모처럼 이슬이와 탁배기는 외면하고 왔답니다 ㅎㅎㅎ
첫댓글 십키로 이상을 걸어야 성이 차나봅니다.
이슬이도 탁배기도 외면하셨다니 대단합니다.
가고싶었던 대간길 이였는데
늘 걱정 하던것이 현실로
인원 부족으로 중도하차 될까
정말로 걱정되네요~^^
월척님 산은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다음기회에 다녀오시지요
마음을 크게먹었는데 취소되니 허탈한 마음 이겠지요~^^
@세월따라 올해 무난히 대간길 마쳤음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