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안녕하세요) 베트남 다녀왔어요
여행기간 : 2017.04.24~04.27(3박4일)
중국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추진하던중 사드 배치로 중국과 갈등이 외교적으로 번져
중국여행이 곤란하여 동남아로 여행지를 변경하고 본이 아니게 베트남으로 여행하게 됐다
저가여행(45만원/인)을 여행박사가 추진하게 됐다
아침 6시에 공항 3층 14번출구 에서 미팅이 있으니 2~30분전에 모이라는 공지사항??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4시 45분에 공항버스 첫차에 몸을 싣고 5시50에도착 14번 출구로가니
모두모여있다
저가여행으로 가이드가 없이 다낭까지 알아서 우리끼리 가란다
티켓팅과 짐붙이는걸 개인별로 하란다
그렇다면 일찍온 친구들이 먼저 줄을서서 대기했다면 수월했을터인데
단체로 수속을 하는걸로 생각을 한모양이다
티웨이 창구는 이미 인산인해다 아무래도 시간이 안될것 같아 일행들을 줄세우고 해복이와 여행사 직원을 만나러
M카운터로 가서 빠른 절차를 문의 하니 저가라 가이드 동행이 아니되어 어쩔수없단다
직원에게 단체여행이니 사정을 해보란다
허둥지둥 가까스로이 수속을 꼴지로 밝고 비행기에 오르니 192명정도 탑승하는 아담한 비행기다
아침부터 진을 빼니 정신이 없다
기내에서 물만제공 나머지는 모두사 먹으란다 식사는 사전에 예약해야 사먹을수 있다
탑승전 해복이가 준 김밥을 먹지 않았으면 쫄쫄 굶을뻔 했다
7시 45분 이륙 4시간 반이 지나서 다낭에 도착하다 (다낭과 시차는 2시간)
공항에도착 베트남 가이드의 안내을 받고 현지가이드 유부장을 만나 버스에오르다
날씨는 35~6도 습기를 손바닥으로 느낄수있는 우리나라 여름날씨와 같다
다행히 버스인원이 우리일행뿐이다
편안한 여행이 될것 같다
선짜 링엄사 (일명 영흥사)
점심후 곧바로 선짜반도 씨크릿사원으로 향했다
2003년도에 지어진 절이자, 비밀의 사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다낭에 새로운 관광명소다.
대웅정 앞 18나한상과 68미터짜리 미륵보살은 장관이다.
다낭의 뷰포인트로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저 멀리바다 건너에 다낭시내가 보인다
베트남은 대승불교 이기에 불상의 모습들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선짜반도는 해발 500미터 높이로 해풍을 차단해주는 다낭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단다
탑들이며 건물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나보다
도자기마을
투본강을 건너 호이안의 풍광을 즐기며 도자기 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도자기 마을은 투본강에서 나오는 흙토를 이용해 여러 가지의 도자기 제품을 만들어 전 지역으로 판매하고 있다.
관광지로써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어서 외국인 뿐 아니라 현지인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방문객에게 흙으로 빚은 기념품도 한점씩준다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호이안은 투본 강 하구의 삼각주에 자리 잡은 인구 8만 명의 항구도시.
그중 올드 타운으로 불리는 옛 마을은 199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844채의 고가로 이루어진 올드 타운은 참파 왕국과 응웬 왕국 이래 중국·인도·아랍을 연결하는 중계 무역도시로 번성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 땐 격렬한 전투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던 곳이다.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장이나 마찬가지인 호이안의 고가는 재래시장에서 내원교를 잇는 약 800m의 쩐푸 거리에 밀집돼 있다
쩐푸 거리 북쪽에 위치한 판쭈찐 거리와 남쪽의 응우엔타이혹 거리는 종일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로 분주하다.
이곳의 양복점이나 양장점에서 아침에 옷을 맞추면 저녁 무렵 근사한 옷이 완성된다.
베트남인들의 손재주가 돋보이는데다 가격도 엄청나게 싼 편이라 관광객들의 쇼핑장소로 사랑을 받는다.
중세풍의 호이안 거리는 밤마다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전깃줄을 비롯한 온갖 무질서한 사물들이 어둠에 묻히면 레스토랑과 카페,호텔로 변신한 고가들은 형형색색의 등을 밝힌다.
투본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박당 거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 바이올렛 색깔의 꽃으로 뒤덮인 카페에서 흘러나온 커피향이 골목길로 산책을 떠나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투본 강은 호이안의 원색 낭만을 싣고 남지나해로 여행을 떠난다.
쩐푸 거리로 대표되는 호이안에서 만나는 동양과 서양,과거와 현대는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이곳에 하루종일 머무르며 구석구석 답사가 필요하다
몽탄 호이안 호텔
5성급에 조금 못미치는 사성급호텔
호텔 강 건너 호텔이 아름답고
강하구를 따라 잘 가꾸어 놓았다
호텔 길건너가 해변가 모래 사장이다
주변은 개발을 기다리는 넓은 공지가 한가롭다
첫댓글 여행의 참 맟은 여기있네 ! 친구의 수고가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 되겠구만.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