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어찌 시간이 많이도 흘러 헤아릴수도 없는 길고도 긴 세월의 길을 달려왔다.
인생살이가 무언지 고단한 세상의 영욕을 쫒으며, 얼마나 남았을지 감도 잡지 못하는
앞을 향해 열심히도 달려왔다.
"어떻게 잘 지내니? 하는 정해진 인사치레에서 건강은 어때? 아픈덴 없구? 로 자동으로 첸지된
우리들의 현 모습이 그 긴 세월의 흐름을 잘 증명하고 있지.
과연 세월이란 거대한 장막은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음이야.....
2010의 불씨는 꺼져가도 나는 좋다.
끼리 끼리의 정감에 따라 더 친하고 덜 친한 친구들의 차이는 있어도 한 울타리에서 동심을 함께
키워온 그런 막연한 친구들이 모인 카페의 장에서 시시컬컬한 이야기에 기뻐하고 추억을 꼽씹으며
마치 지척에 있어 따스한 친구들의 온기라도 느낄듯한 2011의 새해의 yp카페가 있을테니....
어차피 내게는 이미 전화통이며 우표딱지도 소통의 연결 고리는 아니였었다.
느즈막히 신세대의 꼬리에 합류해 힘에 부치는 컴터에 골몰하고 지금은 그 덕 땜시 고국의 친구들
근황도 쉽게 챙길수 있는 유일한 매스컴이 되었다.
벌써 불혹의 나이 60줄에 올인하는 원치않는,벌써! 60!
그래서일까? 작은일에도 많이 예민해지고 섭섭함을 따블로 받고....
어찌되었든 금년에 쌓여있던 앙금들은 12월 31일 이전에 확~털고 가야겠다.
친구들이여!!
2011년에도 우리들의 친구 美子가 열정으로 수고하는 yp16 카페안에서의 만남을 통해 실버가 아닌
블루칼라로 바뀌는 열정을 가지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부디 건강들 챙기시라~~
yp16 파이팅~~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다리는 문지방 앞에서,
새벽2시32분,
시드니에서 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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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벌써 12월도 중반 ! 한해가 기우는 마지막 달이어서인지 무지 달려가는것 같다.
한해 마무리 알차게 하고 새해엔 더욱 건강한 청춘이 되길.....
땡큐!! 새해에는 더많이 움직여라! 건강한 삶의 지표니라~~~~~
40살 나이든것 보다는 75살 젊은것이 낫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60세 되는 2011년을 맞이한다면 새로운 청춘의 삶을 살 수 있는것 아니겠는지요 새해엔 카페가 단골 손님들로 문지방이 닳았으면 좋겠는데...암튼 토끼해엔 더 건강하고 기쁜 소식들로 눈과 귀가 거웠으면 합니다...먼곳에서도 좋은 소식만 전해주십시요^^ 한여름에 맞이하는 성탄절은 어떤 기분일까요 스마스츄리도 예쁘게 장식해 놓았는데...여기에선 하얀눈이 꼭 있어야하는 될 것 같은 생각인데...
대준이도 병현이도 합류했네여 새해엔 더욱 북적거리겠지여주인장께서도 강녕하시옵서서
2011년 기묘년에는 당신도 하시는일 마다 대박이 팡팡 터지기를 당신에 벗 병현이가 빌께....?..
모두사랑합니다............
병현아 고마워 상해 동국이 만규 모든 통학 동창들에게 빗진게 많다 새해에 "家和萬事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