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아들이랑 울강쥐깡이랑 4식구가 이사한 23평 새아파트랍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35평 넓게 살다 이사가시고
아들도 기숙사생활로 방학동안 잠깐만 같이 있으니 허전하기도 하고
카페에서 이쁜님들 이쁜집 꾸민거 부러워만 하다 따라하고픈 욕심도 생겨 신랑 졸라 이사했지요 ^^
1번 사진 - 분양당시 현관 모냥입니다.. 전실이나 중문도 없이 현관 열면 바로 거실이..
색상도 메이플이라 맘에 안들고..
그래서~
2번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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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사진 - 대형신발장은 화이트우드시트지로 전체 옷 입혀주고( 울신랑 혼자 다 해씀다 ^^ )
현관문엔 패널느낌나게 간격 맞춰서 시트지 붙이고
현관문틀이 없어 썰렁해 보이기에 양옆에 길게 패널 세워 붙이고( 기존에 방문틀 모양이랑 비슷하게.. )
문 윗부분은 넓게 폼보드지 한장 붙여주고
사이는 실리콘으로 메꿔주고( 이거 정말 힘들어씀다.. 양면테이프에 글루건으로 붙였다 담날 떨어지고..ㅠㅠ.. 다시 실리콘으로 범벅해서 울아들이랑 신랑이 벽에 매달려서 꽉꽉 눌러 겨우 붙어씀다.. @@ )
3번 사진 - 뻥 뚤린 거실쪽으로 씽크대 제작하는 곳에서 가벽수납장을 맞춰 세워씀다
기존에 있던 가구( 뒷면에 자리잡은 유리장과 작은냉장고 )를 이용해서 실지 가격은 저렴해씀다..
뭔가하면 아래사진이 반대편 거실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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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6번 사진 - 10년 넘은 유리장과 작은냉장고가 아직도 쓸만하기에 원하는 느낌대로 화잇우드시트지 입혀서 변신 시켜씀다( 작은냉장고가 거실에 있어서 쇼파에 앉아 꺼내먹기 편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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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사진은 주방에서 본 거실 전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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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번 사진 - 베란다 확장한 곳에 pc테이블 두니까
지금처럼 차 마시면서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으며 컴터하는 기분 짱임다~ ^^
확장한 천정에 단 1구샹들도 공구로 건진거구요
pc테이블은 인터넷쇼핑몰에서 무지 저렴하게 작은 사이즈 가진 놈을 건져서(10번 사진 )
재조립하고 화이트우드시트지 보이는 곳만 적당히 입히고 ( ^^; )
파티션은 평소에는 반 접어서 쇼파와 pc테이블 사이에 뒀다가
손님 오실때 펴서 가려주면 나름 깔금해 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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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번 사진 - 요기는 쇼파 반대편이기도 하고 현관에서 들어서면 보이는 공간임다
첨에 바로 보이는 벽면에 인터폰이랑 보일러조절기랑 거실전등스위치가 딱 눈에 들오는게 영..ㅠㅠ
마침 여기저기공구하는 갤러리창문이 사이즈가 얼추 맞기에 델고와서
칸막이 띠어내고 아래선반 반으로 잘라 재조립하니 맞춤임다
위 레드비즈리스 달린 자리는 스피커가 있어서 가리는 용도로 건건데
여름엔 요기다 예쁜밀짚보자 걸까해요 ^^
13번 사진 - tv장은 주방과 이어진 느낌대로
씽크대 제작하는 곳에서 uv코팅화이트로 하고
상판도 싱크대 상판과 같은 인조대리석으로 해서 얹었더니 청소하기 편해 젤로 맘에 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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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사진 - 거실에서 본 주방쪽임다
젤로 맘에 드는 식탁위 일자샹들은 추운날 발품 팔아가며 을지로서 맞췄는데 볼때마다 흐믓~ ㅎㅎ
그런데 35평에서 23평 오니까 주방수납이 젤로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창쪽 씽크하부장만 있는 위에 조립식헹거선반 세워서 수납해결하고
우레탄폼브라인드 걸었더니
건너편 아파트 시선도 가릴수 있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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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번 사진 - 전원차단기만 덜렁 있던 반대편벽에도 씽크수납장 하나 짜서
한쪽엔 청소기와 청소도구 넣어주고
또 한쪽엔 조리도구랑 양념 넣어주니 수납짱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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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3개인데
17번 사진 - 하나는 우리부부 침실이구요
딸려있는 화장실은 수납헹거만 설치해서 울신랑 양복장으로 용도변경했어요
아직 미완성( ^^; )
공구한 엔틱샹들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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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사진 - 현관 입구쪽에 있는 방 하나는 방학중엔 아들방임다
시스템침대 들여놓고 위에서는 아들이 자고
아래는 앞쪽엔 서랍장이랑 책장 두고
뒷편 빈공간에 철지난 선풍기나 1년에 한번 사용할까말까하는 잡다한거 보관용도로!
거기다 더해서 옷걸이헹거(철지난옷, 아들옷)랑 선반헹거(침구)에 런닝머신까지 둬서 무지 복잡함다
그래도 손님 오실땐 버티칼로 샤사샥 가려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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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번 사진 - 주방쪽 방은 아파트 분양시 비치된 거실장2개 벽아래쪽에 두고 종이서랍장 올리고 헹거 설치해서 제철옷 걸어두고 역시나 손님 오시면 버티칼로 샤사샥 가려주고~
반대편엔 10년된 콘솔2개에 하나는 화장대로 하나는 미싱작업대로 사용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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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은 최대한 사용 안하고 가구도 조립식이 많고..
가구나 소품은 오랫동안 사용하던 거 아니면
인테리어카페나 홈쇼핑 공구 이용해서 장만한 거라 저렴한편인데
거실 확장하고
거실마루 이어서 모든 방들 마루 깔아주고 문턱 없애는 비용이.. >.<
사진도 넘 못 찍었고
아직 미완성인 부분도 많지만
그동안 고수님들 사진 눈팅하며 배운거 넘 고마와서
혹시나 저같이 초보님들 보고 조금 도움될까해서 사진 올려씀다
이상 집들이였슴다 ~ 꾸뻑 ( ^^* )
첫댓글 공구때 장만해뒀던 엔틱샹들이 침실 분위기 확 잡아주구요.. 2개 건졌던 퀼트랙은 낮에는 잠옷 접어 올려뒀다가 밤에는 젖은 수건 걸어 두니 건조하지도 않고 일석이조더라구요.. 왕레몬님 덕분임다 감사( 꾸뻑 ) ^^*
19-20번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 저두 장이 없어 헹거에다 걸어두는 것이 보기 흉했는데 버티칼로 하니깐 정말 깔끔하네요~
집이 알뜰살뜰 넘 넓어 보여요~~ 집들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디어 굿 ^^ 컬트랙을 수건만 거는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
파티션.. 버티칼.. ㅋㅋ 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센스가 돋보이셔여~한수배워갑니다~넘 부지런한분같어여~이뿌게사세여~
정말 이쁘네요 집들이 선물은 나중에ㅋㅋㅋㅋ
망설이다 올린 사진인데 이쁘다시니 넘 신나네요( 속 없는 아짐이..ㅎㅎ ) ^^
넘 센스있게 잘 꾸미셨네요^^
집 넘 이뻐용... 근데 12번 사진의 화분올려 놓은선반 구입하셨나용... 제가 넘 탐나용... 어디서 구입하셨나용?...
사다리선반이라는건데요 타카페에서 12월에 공구했던거랍니다.. ^^;
저도 내년에 24평으로 잇 하는데 넘넘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함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23평인데 굉장히 넓어보여요...이쁘네요
버티칼 아이디어 너무 좋으신데요..^^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가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정혜님 버티칼을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했어요.. 쿠폰사용하니 동네보다 저렴하고 와서 설치도 해주고.. 천정 종류에 따라 추가비용이 조금씩 달라요.. 튼튼하게 해주구요 ^^
정말 너무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컴퓨터책상 저도 이번에 이사해서 다시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시트지 붙이는 작업 힘들지 않나요?^^; 책상 구입처와 가격도 살짝 여쭤봅니다~~(저도 화이트만 생각하니 선택의 폭이 넘 좁더라구요..)
그리고 화이트 우드 시트지를 활용해서 침대헤드 색상교체도 가능할까요? 모두 화이트인데 예전에 산 침대헤드가 체리라서 요즘 아주 고민입니다~ 수퍼싱글 사이즈라 헤드쿠션 구하기도 넘 힘들구요;;;;;;;; 화이트우드시트지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가요? 구경 너무 잘했구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블루마블님 화이트우드시트지는 손잡이닷컴이나 철천지등 DIY사이트에서 구입했구요 거칠거나 굴곡이 있는 면 아니라면 붙이기는 그리 어렵지않아요 나중에 바늘로 기포구멍 뚫어줄 각오하고 스프레이로 붙일면에 물 뿌려가면서 하시면 되구요.. 컴퓨터책상은 설탕몰( CJ몰 )에서 4만원정도에 구입했어요 ^^
14번에 아일랜드 식탁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도 언젠가 꼭 저렇게 해보고싶네요
14번에 아일랜드 식탁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도 언젠가 꼭 저렇게 해보고싶네요
31평인 저희집보다 5평은 더 넓어보여요 ☞☜ 어케 비법줌 알려주면......안될꺼여?
랑캐스터님 비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좀 게으름뱅이라 청소도 귀찮고해서 무조건 감추고 숨기기 모드로 가다보니 그렇게 보이나봅니다 ^^;
14번 사진에 있는 의자 넘 이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알려주세요~~^^
하늘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빠텐의자 사용하시기 편하신가요? 저두 구입하려구하는데... 어떠신지 .. 알려주세요
작은 평수인데도 정리가 잘되어서인지 좁아 보이지 않네요...
파티션 정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