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코스) 모감동 버스정류장, 구엄포구, 고내리 해안로, 애월 16코스 공식안내소
(15-B코스) 애월환해장성, 애월초등학교 옆길, 애월해안도로, 레이지펌프
※ 5.2일 부터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시작한 올레 완주를 드디어 마무리 한다.
5.4일 4일차 되는날 호우와 강풍으로 1-1코스인 우도를 들어가진 못했지만 이미 예전에 돌았던 구간이기에 아쉬움을 달랜다
오늘은 애월 해변을 끝으로 올레 구간을 완주하고 카페거리(해지개 커피숍)를 지나 한담동 버스정류장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제주 올레 21코스 전부를 돌아보기 위한 이번 여정의 마지막 날이다
5.2일 첫 걸음을 땐지 15일만에 남은 15-B코스의 잔여구간까지 마무리 하고 올레 21코스 완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번 올레 21구간 완주에 우도 1-1, 추자도 18-1,18-2 코스는 없지만
우도는 2번 방문해서 일부는 걷고, 일부는 탈것을 이용하면서 올레 코스를 둘러봤었고
추자도는 2019년 8월에 2박 3일 백패킹을 하면서 2개 코스를 걸어서 둘러본 적이 있기에
이번 올레길 트레킹을 포함해서 사실상의 제주 올레 전 구간 둘러보기가 완성된 셈이다
오늘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 중 들렸던 16코스 안내소의 근무자가 완주를 축하한다며 스템프 찍기로 완주 인증을 권하셨지만,
어디에 내세울 일도 아닌 개인적인 도전이었기에 처음부터 스템프 등의 외부 공식 인증에는 의미를 두지 않았다
여하튼, 이번 올레 걸어서 한방에 둘러보기 완주에 끝까지 함께한 친구와
중간에 위문와주신 비박팀 멤버, 또 현지에서 격려해주신 제주도 선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조촐하게 자축한다
첫댓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말을 증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놀멍 쉬멍하면서 같이 갑시다~^^
고맙소, 남은 세월도 함께 걸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