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풍수 세계화 추진위원회, 학술대회 개최-한국 전통 풍수의 UNESCO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남도민속학회, 한국 전통풍수 세계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는데, 개회식은 민병삼 교수(국제뇌교육대학원)의 사회로 이진삼 교수(한국 전통풍수 세계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이정현 국회의원․서해숙 남도민속학회 회장․조남호 국학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서해숙․조남호 교수의 사회로 박수진 서울대 교수의 '풍수지리의 인류 보편적 가치', 구중회 공주대 교수의 '조선시대 관학풍수 연구'- '천기 대요를 중심으로', 민병삼 국제 뇌 교육 대학원의 '도선의 전통풍수사상 형성배경에 관한 연구' 가 발표된다. 이어 이진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의 '한국 전통풍수의 인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 최원석 경상대 교수의 '한국풍수의 동아시아적 특색과 도선의 비보풍수', 양종승 민속기록학회 교수의 ‘풍수, 새로운 인식과 무형적 지혜 그리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전략’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박철웅 전남대 교수가 좌장으로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홍태한 중앙대 교수,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교수, 박종오 목포대 교수, 상기숙 한서대 교수가 참석한다. 이진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는 "풍수는 우리의 역사에서 문화와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는데 한국의 전통풍수는 개인의 발복을 바라는 이기적인 중국의 풍수와 차별돼 마을이나 국가와 같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사상이 내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산권의 남도문화를 중심으로 한 도선의 풍수사상은 우리민족 정신이 내재되어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풍수를 세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UNESCO 인류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이다."고 강조했다. 국제뉴스 박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