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Weekly Brief -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을 기다리는 국제금융시장 - 국제금융센터
Weekly Brief-20121005-국제금융센터.pdf
===================================================================================================
□ ECB는 ‘12.10월 정례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고정입찰금리)를 0.75%로 유지하기로 결정. 또한 Draghi 총재는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OMT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ECB는 중기적인 물가안정 유지의 책무 내에서 통화정책을 독립적으로 수행한다고 언급하고 유로화는 되돌릴 수 없음(irreversible)을 다시 한 번 강조(프랑크푸르트・런던사무소, 10.4일)
ㅇ 한편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정례회의(10.4일)에서 정책금리 및 양적완화(Asset Purchase Programme) 한도를 현 수준(각각 0.50%, £3,750억)에서 유지하기로 결정
□ 10.4일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서는 높은 실업률, 유럽위기, 중국 성장둔화, 재정절벽 (fiscal cliff) 시행 우려 등으로 대부분의 위원들이 QE3 실시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남
ㅇ 반면 Lacker 리치먼드 지역연준 총재는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서는 미국경기를 개선시킬 수 없고 특히 MBS 매입과 관련해서는 특정 경제부문의 부양을 위해 미 연준이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산 추가매입 및 정책금리 유지시점 명시에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
□ Reuters통신은 익명의 유로지역 관계자들을 인용하여 스페인 지원 시 ESM을 통해 신규발행 국채의 20~30% 최초 손실분을 보증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라고 보도. 동 방식을 통해 연간 500억유로의 보증을 제공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약 2,000억유로의 국채매입 지원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여 레버리지 없이 국채를 단순 직매입할 경우보다 구제비용이 절감되고 더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10.4일)
ㅇ 국채를 직매입할 경우 기금고갈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데다 ESM 규정상 신규발행채권의 50%까지만 매입가능하여 그 효과도 제한적
ㅇ 다만 동 방안은 국채가치의 최초 손실분을 보증한다는 점에서 ESM의 선순위 채권자 지위 규정과 배치될 수 있는데다 ECB의 국채매입(OMT)과 더불어 상당한 리스크가 남유럽에서 북유럽으로 이전될 우려
□ Luis Linde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금년 재정적자목표 달성(GDP대비 6.3%)에 실패할 리스크가 있고 내년 재정적자목표(GDP대비 4.5%)도 낙관적인 전망에 기초해 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연금제도 수정 등 새로운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WSJ, 10.4일)
ㅇ 스페인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0.5%로 전망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약 –1.5%가 될 것으로 전망
□ 그리스는 재정긴축안(135억유로 규모) 중 트로이카와 마찰을 빚어온 15억~20억유로 규모의 격차에 대해 수일내 농민 연금 및 가족 수당 감축과 공무원 보너스 폐지 등을 통해 양보할 것으로 보임(FT紙, 10.4일)
ㅇ 한편, ECB는 그리스 채권(약 550억유로)에 대해 향후 어떤 손실도 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임에 따라, 재정긴축안 협상이 완료된 후 유로국가들은 만기 연장 또는 이자 감면과 같은 대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
▣ 유로화 : 상당폭 강세(1.2905 → 1.3018), 엔화 : 강보합(78.49 → 78.48)
ㅇ 유로화는 ECB가 국채매입프로그램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다는 Draghi 총재의 발언 등으로 상당폭 강세
ㅇ 엔화는 강보합
▣ 美 국채금리 : 상당폭 상승(1.61 → 1.67), 美 주가지수 : 상승(13,494.61 → 13,575.36)
ㅇ 美 국채금리는 ECB 총재의 언급 등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주가상승 등을 배경으로 상당폭 상승
- 국채매입프로그램(OMT) 실행에 관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으며, 긴축정책 추진과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OMT 발표 이후 금융시장 긴장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평가
ㅇ 美 주가지수는 유로존 리스크 완화 및 주요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강화되면서 상승
===================================================================================================
□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ECB : 드라기 총재, 이미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 등에 대해서는 완전한 시장접근성이 회복될 때까지 채권매입 프로그램(OMT)이 적용되지 않음
ㅇ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으며 예금금리도 0%로 유지
- 드라기 총재, 수개월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라고 답변
- 드라기 총재, 회원국의 요청 등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즉시 국채매입프로그램(OMT)를 시행할 수 있음
- 유로화 체제는 돌이킬 수 없으며(irreversible) 재정협약의 신속한 집행이 유로존의 신뢰도를 강화시킬 것
ㅁ IMF : 라이스 대변인, 스페인은 IMF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스페인이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했을 때 IMF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없음
ㅁ 독일 : 재무장관, 그리스를 제외한 유로존 위기국가들이 경제개혁에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동 국가들은 재정 건전화를 위한 시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을 것임
ㅁ 스페인 : 중앙은행 총재, 내년 스페인 경제는 -1.5% 성장이 예상되며 -0.5% 성장할 것이라는 내년도 예산안은 낙관적인 전망임
ㅇ 귄도스 재무장관, 스페인은 구제금융이 전혀(at all) 필요하지 않음
ㅇ 2년, 3년, 5년 만기 국채를 39.9억 유로 발행했으며 응찰자금은 83.1억 유로
- 낙찰금리는 2년물 3.282%(응찰률 2.03배), 3년물 3.956%(1.98배), 5년물 4.766%(2.47배)
ㅇ 린데 중앙은행 총재, 스페인 경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나 금년 재정적자 목표치(GDP 대비 6.3%)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 존재
- ECB의 역할은 위험을 완화시키고 시간을 확보하는(buy time)것 이상이 될 수 없음
ㅁ 포르투갈 : 총리, 긴축정책을 지속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힘들게 얻은 시장의 신뢰를 잃을 수 있음
ㅁ 영국 :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를 0.5%로 동결. 자산매입규모도 3,750억 파운드 유지
ㅁ 그리스 : 사마라스 총리, ECB 드라기 총재에게 ECB가 보유한 그리스 국채의 만기를 연장해달라고 요청. ESM을 통해 은행 자본을 확충한다면 부채비율 축소에 도움이 될 것
ㅁ 일본 : BOJ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동결(0~0.1%)하고 새로운 통화완화정책은 발표하지 않음
ㅇ 경제재정상 겸 국가전략상, BOJ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한 것은 엔화 강세 및 디플레이션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함이었음
- 200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였으며 다음 회의에도 참석 예정
ㅁ 인도 : 외자 유치와 경제성장을 위해 보험사에 대한 외국자본의 지분율을 현행 26→49%로 확대하고 연금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를 처음 허용
ㅁ 브라질 : 중앙은행, 8월에 이어 9월에도 외화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았으며 아직 정부가 우려하는 선진국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달러유입 급증 조짐은 없음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스페인 관련
ㅇ 스페인의 자금조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스페인 국채 투자자들을 위한 보험 제공을 고려중이라고 익명의 EU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보도(Reuters)
ㅇ 스페인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스페인 신용등급에 큰 위협을 제기하고 있음(Fitch)
ㅁ 포르투갈 구제금융 관련
ㅇ 포르투갈이 국채교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시장의 신뢰를 크게 회복하기 어렵고 자금조달능력 회복 전에 추가 구제금융을 받을 것으로 전망(Fitch)
ㅁ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ㅇ 트로이카는 그리스의 회복을 위해 구제금융 금리를 낮춰주고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해줄 필요(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ㅁ BOJ통화정책회의 관련
ㅇ 차기 통화정책회의(10/30일 예정)에서 자산매입 한도를 5~10조엔 확대할 것이며 엔화의 움직임이 동 한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미즈호 증권)
ㅁ 미국 관련
ㅇ 마크 파버와 짐 로저스는 향후 6~9개월 이내에 미국 주가가 약 2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CNBC)
ㅁ S&P : 글로벌 은행시스템의 핵심 위기는 유로존 위기해결, 미국의 경제 및 재정정책 방향, 중국 경제의 제한적 경착륙 가능성이며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
ㅁ Moody’s : 유럽의 근본적 시스템에 대한 위험은 단기간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독일과 같이 유로존에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들도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9월 동일점포 소매판매(약국제외)전월대비 3.9% 증가
ㅇ Retail Metrics, 예상(+3.7%)을 상회, 개학 등으로 할인상점과 의복 체인점 소매판매가 급증한 데 기인 (블룸버그)
ㅁ 9월 해고계획 전월(3만2,239명)대비 4.9% 증가한 3만3,816명
ㅇ Challengers, Gray & Christmas, 해고계획은 에너지와 보험부분에서 가장 많아(블룸버그,BT)
ㅁ 9월 소매부분 신규고용 전월대비 감소한 3만1,776명
ㅇ Kronos, 4개월 연속 감소, 소매부문 채용지원은 전월대비 10.5% 감소한 70만 5,997건 (블룸버그)
ㅁ 8월 공장주문 전월(+2.6%)대비 5.2% 감소한 4,528.1억달러
ㅇ 상무부, 예상(-6.0%)을 상회. 2009년 1월이래 최대 감소, 수송장비 수요감소 등에 기인
ㅇ 내구재주문은 13.2% 감소, 비내구재 주문은 2.2% 증가. 민간 항공부문주문은 101.8% 감소, 군용기주문은 8.1% 감소, 컴퓨터와 전자장비 주문은 3.4% 감소(블룸버그,WSJ)
ㅁ 2분기 소비자신용 연체율 전분기대비 0.11%p하락한 2.23%
ㅇ 全美 은행연합, 2006년 4분기이래 최저, 카드 연체율은 전분기(3.08%)대비 하락한 2.93%, 주택대출 연체율은 0.09%p 상승한 4.09% (블룸버그)
ㅁ 지난주(9월29일 마감)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대비 4,000명 증가한 36.7만명
ㅇ 노동부, 예상(37만명)을 하회, 4주 이동평균은 전주와 동일한 37.5만명 (블룸버그)
ㅁ 지난주(9월30일 마감)소비자안정지수 전주(-39.6)대비 상승한 -36.9
ㅇ Bloomberg Consumer Comfort Index, 6주 연속 상승. 3개월래 최고. 구매의향지수는 전주(-44.8)대비 상승한 -41.4, 美 경제상황지수는 전주(-70.3)대비 상승한 -68.7(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9월12~13일 개최된 FOMC 의사록, “경기회복 위한 추가부양책 필요에 공감”
ㅇ 높은 실업률, 유로존 위기, 中 성장둔화,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QE3 결정
ㅇ 대다수 위원들은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의 구체적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방안을 지지.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국채매입을 계속하고, 필요하면 다른 방법도 도입하기로 결정
ㅇ 시카고 연은 총재 Evans, "실업률을 7% 아래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플레율을 3%대까지 허용할 수 있어“
ㅇ 매파 위원들, Fed의 자산규모가 금융위기 이전의 3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향후 Fed가 물러나야 할 상황이 와도 물러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부양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
ㅇ 일부 위원들, 새로운 자산매입이 향후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언급
ㅇ 초저금리 유지 기간과 관련해 경제지표 수치를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해, 추가 논의할 계획 (블룸버그,WSJ)
■ 기타
ㅁ 이코노미스트들, “QE3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Templeton Emerging Markets Fund 회장 Mobius, “고용지표가 개선될 때까지 Fed는 QE3를 계속할 것”
ㅇ Jefferies 이코노미스트 McCarthy, “Fed는 매입자산 다양화 등의 정책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
ㅇ Bloomberg 애널리스트 Marta, "Fed는 QE3가 경제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추가 채권매입을 결정"
ㅇ Yale대학 교수 Roach, "Fed는 경제부양 위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어"(블룸버그)
ㅁ 중소기업 CEO들, “연말까지 재정절벽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
ㅇ Vistage/WSJ 서베이, 833개 중소기업대상 서베이, 응답자의 47%는 의회가 연말까지 재정절벽 회피 방안에 합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38%는 합의할 것으로 전망 (WSJ)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伊, 9월 31개 휴양지역 주택가격 전년동월대비 4.4% 하락
ㅇ Nomisma 연구소, 13대도시 주택가격은 3.4% 하락
ㅇ “작년에 새로 도입된 부동산세와 추가 부동산 규제에 대한 기대 등에 따른 국내외 수요 급감 등에 기인.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블룸버그)
ㅁ 그리스, 9월 단기 경기기대지수 전월(77.0)대비 하락한 76.1
ㅇ 경제산업연구소(IOBE),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65.2)대비 하락한 -75.6, 5월이래 최저 (블룸버그)
ㅁ 英, 9월 주택가격 전월대비 0.4% 하락한 15만9,486파운드
ㅇ Halifax, 3개월 연속 하락. 전년동월대비 1.1% 하락
ㅇ 이코노미스트 Ellis, “경기약화가 주택수요에 대한 제약으로 작용할 것”
ㅇ 3분기 주택가격은 전분기대비 0.5% 하락, 전년동기대비 1.2% 하락 (블룸버그)
ㅁ 英, 7~9월 세후소득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17개월래 최저 증가율
ㅇ VocaLink, 6~8월(+2.3%)보다 둔화.7~9월 제조업 임금은 0.3% 감소, 서비스업 임금은 6~8월(+2.5%)보다 둔화된 1.7% 증가. 공공부문 임금은 0.7% 증가하여 6~8월(+0.6%)보다 가속화 (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ECB 통화정책회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0.75%로 동결
ㅇ 예금금리는 제로수준, 리파이낸싱 금리는 0.75%로 유지 (블룸버그)
ㅁ ECB 총재 Draghi, "전제조건 충족될 경우 국채매입 준비되어 있어"
ㅇ “재정건전성 회복 프로그램 수용 등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해당 유로존 국가들의 무제한 국채매입을 즉시 재개할 것”. 스페인/伊 등이 유로존 구제금융기구에 국채매입을 요청하면서 요구조건을 수용할 경우, ECB도 행동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
ㅇ “유로존 경제는 부진을 지속하여 회복이 더딜 것. 금융시장 긴장과 높은 불확실성 등이 지속중. 유로존 인플레율은 올해 2%를 상회할 것이나 내년에는 2% 이하로 둔화될 것. 최근의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재개 발표로 금융시장 긴장은 다소 완화중”
ㅇ “ECB는 통화정책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ECB는 통화정책 목표 범위내에서 엄격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어.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지지하나, 찬반양론이 있어 추가논의가 필요할 것”(블룸버그,Reuters,WSJ)
ㅁ 英 BOE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0.5%로 동결,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유지
ㅇ ING은행 이코노미스트 Knightley, "경기가 단기에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적고 인플레 우려가 감소함에 따라, 11월에 500억파운드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예상“(블룸버그,WSJ)
■ 기타
ㅁ 유로존, 스페인 국채에 보험을 제공하는 방안 내부적으로 검토중
ㅇ 관계자, “스페인에 대한 전면적 구제금융시 2년간 3,000억유로 규모의 비용이 들 것. 보험제공 등으로 스페인이 자본시장에서 국채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동 비용이 감소할 수 있을 것”
ㅇ “한해 필요한 비용은 약 500억유로가 될 것. ESM이 스페인의 신규 발행국채의 20~30%에 대해 우선보증하는 방안이 유력. ESM이 스페인 국채를 직매입하면 비용이 더 들 것”(Reuters)
ㅁ 佛, "국민의 2/3, Hollande 대통령의 신속한 적자감축안에 찬성“(블룸버그)
ㅁ 伊총리 Monti, "임기 내에 납세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블룸버그)
ㅁ 그리스 총리 Samaras, "18일 EU 정상회의 전까지 트로이카와 합의 낙관“
ㅇ “유로존 탈퇴시 그리스의 생활수준은 60~70% 후퇴할 것”
ㅇ 獨/네덜란드/핀란드, 315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집행 결정을 11월1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까지 연기하기를 희망
ㅇ IMF 대변인 Rice, “부채의 지속가능성과 자금조달의 확실성 보장 등 2가지 핵심적 요인이 모두 필요. 이를 미충족시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
ㅇ 사회당 대표 Venizelos, "구제금융 조건의 2년 연장 없이는 의회는 이를 통과시키지 않을 것“
ㅇ 국제금융협회(IIF) Dallara, "글로벌 경기침체와 위기전염 등을 피하기 위해 신속한 정책조정이 필요.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 완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할 것“(블룸버그)
ㅁ IMF, "헝가리, 긴축보다 성장에 집중해야 할 것“(블룸버그)
ㅁ 유럽위원회, 키프로스와 구제금융 논의중
ㅇ 키프로스 정부는 국채상환 및 은행 자본확충 등을 위해 키프로스 GDP의 62%에 달하는 11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희망 (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ADB, 올해(8.5%→7.7%)및 내년(8.7%→8.1%) 中 성장전망 하향
ㅇ 이코노미스트 Changyong Rhee, “中은 견조한 재정건전성, 인플레율 둔화, 확장정책 시행 등으로 연착륙할 것”
ㅇ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美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아시아(日제외)의 성장률은 전년 7.2%에서, 올해 6.1%,내년 6.7% 성장 등으로 둔화될 것”(GT)
■ 기타
ㅁ 이코노미스트들, “中, 당분간 신중한 통화정책기조 유지할 전망”
ㅇ 교통은행 이코노미스트 LianPing,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소폭 인하할 수 있으나, 농산물가격 상승 및 美 QE3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반등 가능성 등으로, 완화조시 시행을 위한 환경은 그리 녹록치 못한 상황”(Xinhua)
ㅁ 해관총서, “中, ASEAN, 南美, 아프리카 등 對 신흥국 수출비중 확대”
ㅇ 작년 中의 對 ASEAN, 南美, 아프리카 수출비중은 2002년(ASEAN : 7.2%, 南美 : 2.9%, 아프리카 : 2.1%)대비 상승한 각각 9.0%, 6.4%, 3.8%. 對 印度 및 러시아 수출비중은 2002년대비 각각 1.8%p, 1.0%p상승
ㅇ 반면, 작년 中의 對美 및 對日 수출비중은 2002년대비 각각 4.4%p, 7.1%p 하락. 한편, 對 유럽 수출비중은 2002년대비 2.5%p 상승 (GT)
ㅁ Carleton대학 교수 Paltiel, “中,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도 증가”
ㅇ “中의 경제성장이 글로벌 경제성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中의 성장이 전세계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확대되고 있는 중”(Xinhua)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FAO,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212.8)대비 상승한 215.8, 6개월래 최고
ㅇ 사료가격 상승이 유제품 및 육류가격 상승으로 전가됨에 기인 (블룸버그)
ㅁ 印度, 9월 서비스업PMI전월(55.0)대비 상승한 55.8
ㅇ HSBC/Markit, 7개월래 최대.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Bank of China HongKong 및 HSBC, 위안화 예금금리 인상
ㅇ 위안화자금 유치 및 시장점유율 유지 등 목적 (BT)
ㅁ 濠洲, 8월 소매판매 전월(-0.8%)대비 0.2% 증가한 215억호주달러
ㅇ 예상(+0.4%)을 하회. 가정용품 및 레스토랑 수요둔화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러시아, 9월 CPI전년동월대비 6.6% 상승, 예상(+6.5%)을 상회
ㅇ 가뭄으로 인한 식량가격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캐나다, 9월 PMI전월(62.5)대비 하락한 60.4, 2개월 연속 하락 (블룸버그)
7. 주요국 통화완화 조치, 투자심리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
ㅁ 9월말 해외 투자심리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조치 등으로 안정세를 지속하였으나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
ㅇ CBOE 변동성지수(VIX) :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 Fed의 QE3 실시 발표에 이어 BOJ의 자산매입 한도 확대 등으로 전월비 하락(8월말 17.47 →9월말 15.73)
ㅇ State Street 투자자심리지수(Investor Confidence Index) : 글로벌 경제성장 하향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8월말 91.0→9월말 86.9)
ㅁ 9월말 미국 및 유로존 자금상황은 완화영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조치 등으로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전월비 완화
ㅇ BNP Paribas 자금상황지수(Financial Monetary Conditions Index) : 미국 자금 상황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전월비 완화, 유로존 자금상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美 8월말 -1.57→9월말 -1.73, 유럽 M3 : 8월말 -1.59 →9월말 -1.60, 유럽 신용 : 8월말 -1.10→9월말 -1.09)
ㅇ St. Louis Fed 금융스트레스지수(Financial Stress Index) : 미국, 유럽 및 일본의 통화정책 완화 조치 등으로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전월비 완화 (8월말 0.07 → 9월말 -0.021)
ㅁ 9월중 미국, 중국 및 유로지역의 주요 경기선행지수는 국가별 혼조
ㅇ 美 Conference Board 경기선행지수 : 전월비 하락(7월 +0.5%→8월 -0.1%)
ㅇ 中 경기선행지수 : 2개월 연속 상승(7월 99.24→8월 99.63)
ㅇ 유로지역 경기선행지수 : 獨/佛은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伊는 예상과 달리 상승 하였으나 낮은 수준을 지속(獨 기업전망 지수 : 8월 94.2→9월 93.2, 佛 생산전망지수 : 8월 -44.0 →9월 -52.0, 伊 기업신뢰 지수 : 8월 87.3→ 9월 88.3)
ㅁ ECB의 OMT, Fed의 QE3 등 글로벌 통화완화 조치로 투자 심리 안정을 지속하였으나, 그리스가 트로이카 채권단과 긴축안을 두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도 지연되고 있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
8. 차이나머니(ODI), 글로벌자금과의 비교와 시사점
ㅁ (중국의 해투 증가) 그동안 전세계의 해외직접투자(ODI)가 금융위기 전후 기복이 있었던 것과 달리, 중국은 최근 8년 연속 증가세 지속
ㅇ 전세계에서 중국의 비중은 `05년 1.4%에서 `11년 4.4%(747억$)로 크게 상승. 홍콩을 포함할 경우 9.2%로 미국(23.4%)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외직접투자국
ㅁ (특징) 중국과 글로벌 자금이 모두 투자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일부 공통점이 있으나, 중점 투자지역?업종?건별 규모에 있어 큰 차이를 보임
ㅇ 투자 지역별로, 중국은 아시아의 비중이 줄어들고 라틴아메리카 등 여타지역은 증가. 전세계 자금은 유럽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아시아 등 여타지역이 증가
- 중국의 對아시아: `08년 78% →`11년 61%. 전세계의 對유럽: `07년 59%→`11년 44%
ㅇ 투자 산업별로는 중국이 3차산업에 집중(74%)하고 있는 반면, 전세계 자금은 2,3차 산업이 45% 내외로 비슷(최근 5년). 다만, 중국과 전세계 자금 모두 1차산업(원자재)의 비중이 점차 증가
- M&A 기준, 건별 투자 규모는 중국이 전세계 평균치의 2배를 상회
ㅁ (전망)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 규모가 향후 3~5년내에 외국인의 對중국 직접투자(FDI)를 상회하고, 2020년경에는 미국도 추월하여 세계 1위의 해외투자 국가로 부상할 가능성
ㅇ 現 중국의 해외투자확대 정책이 계속될 경우, 2016년과 2020년에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 규모가 각각 1,500억달러와 3,000억달러를 상회할 가능성(홍콩제외)
- 최근 중국의 해투증가에도 불구, GDP 대비 비중이 1.0%로 주요 선진국(4.1%)은 물론, 여타 브릭스 3개국 평균치(1.5%)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향후 잠재력이 상당(11년 기준)
ㅁ (시사점) 중국의 ODI 증가세 및 FDI와의 역전 전망은 중국이 이제까지 외자유치(FDI)를 통한 경제발전 방식을 완료하고, 나아가 해외투자를 통해 산업고도화를 겨냥하고 있음을 반영
※ 중국은 차관 보다는 경제특구 등으로 외투도입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킨 모델로 ODI와 FDI의 역전은 큰 의미가 있음
ㅇ 국유기업의 개혁과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100여개의 대형 국유기업을 향후 70개 내외의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계획<국유자산관리위원회>
- 향후 우리 대중국 교역의 기존 분업 구조 변화와 함께 제 3시장의 경쟁 심화가 예상됨
ㅇ 한편,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1차산업 투자비중이 전세계보다 두배 가까이 높다는 것은 자원확보 노력을 반영. 이로 인해 여타 신흥국들의 원자재 수급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음
9. 슬로베니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과 영향
ㅁ 검토배경
ㅇ 최근 슬로베니아 국채금리가 6%를 상회하고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슬로베니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점증
- Jansa 총리가 고금리 지속시 구제금융 신청이 불가피 함을 언급(9/19일)한 가운데 슬로베니아는 작은 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중동유럽 국가중 슬로바키아와 더불어 유로존 국가라는 상징성이 큼
ㅁ 슬로베니아 경제의 현황과 취약점
ㅇ 실물부문 : EU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85.1%)에서 유럽재정위기 영향 등으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정부재정도 급격히 악화
- 2011년 3/4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7월말 기준 11.7%를 기록
- 정부 재정은 2009년부터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재정적자는 GDP의 -6.4% 수준
ㅇ 금융부문 : 지난 6월 이후 국채금리(10년물)가 계속 6%를 상회하고 스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경기 침체, 부동산가격 급락 등으로 은행 부실자산이 크게 증가
- 2011년말 주택 및 사무실 가격이 2008년 3/4분기 고점대비 각각 13.3% 및 23.2% 하락하고,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들의 연체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은행의 부실자산 규모가 급증(2010년말 7.4% → 2011년말 11.2% → 2012.2월말 12.1%)
ㅁ 향후 전망 및 영향
ㅇ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은행권 부실이 확대되어 정부가 은행 자본확충을 대규모로 지원해야 할 경우 슬로베니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높음
- 재무장관은 은행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약 50억유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슬로베니아 명목 GDP의 14%에 달함
ㅇ 슬로베니아 구제금융 신청시 유로존내 경제비중(0.4%) 등이 크지 않아 일차적인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존 탈퇴문제가 부각될 경우 유로화 존속가능성 논란과 함께 유로존 위험을 확산시킬 수 있음
- 유로존 국가인 키프로스의 집권노동당 대표는 트로이카가 과도한 구제금융 조건을 요구할 경우 유로존 탈퇴도 가능하다고 언급(9/23)
10.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경제 동향
ㅁ 스페인, 금년과 내년 GDP대비 재정적자비율 억제목표 달성 어려울 전망
ㅇ 해외 IB들은 스페인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금년과 내년 GDP대비 재정적자비율 억제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요청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
- 스페인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목표(400억유로) 달성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한 점에 주목하면서, 스페인은 금년과 내년 GDP대비 재정적자비율 억제목표(금년: 6.3%, 내년:4.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아울러,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요청시 요구되는 구제금융 조건들이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과 구조개혁안에 모두 포함되기를 희망하면서,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요청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
ㅁ 중국, 4분기중 경기회복 가능성
ㅇ Nomura는 중국의 9월 제조업PMI 반등(8월: 49.2→9월: 49.8)은 향후 경기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하면서,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가속화, 11월 새 지도부 교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등으로 4분기중 경기회복 가능성을 언급
- 중국의 제조업PMI와 GDP 성장률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점을 상기하면서, 9월 PMI 반등은 4분기중 중국 경기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
- 3분기 GDP 성장률은 2분기(7.6%,yoy)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9월 PMI 반등, 향후 추가 경기부양책 가속화, 11월8일 공산당 당대회 개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등이 4분기중 경기회복 가능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
ㅁ 원자재가격,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나 추가 랠리 가능성은 제한적
ㅇ RGE는 이번 QE3 시행으로 금속, 원유 등의 원자재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나, 현재 가격이 이미 높은 수준이며,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 등으로, 향후 추가 랠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과거 양적완화조치 시행에 따른 미 달러화약세, 차입비용 하락, 기대인플레율 상승, 투자자 위험선호성향 강화, 소비개선 등으로, 원자재에 대한 자금유입과 실질수요가 증가한 점을 상기
- 그러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직후 정부부채한도 증액 및 재정절벽 회피 방안에 대한 논의에 따른 불확실성, 내년 상반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등이 원자재가격의 추가 랠리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소들이라고 지적
11. 한국경제 및 한국투자 시각 “긍정적”
ㅁ Patrick Campbell(애널리스트, Eaton Vance) : 한국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自社의 한국투자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
ㅇ 한국경제 : 전반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우려할 만한 요인들이 거의 없다고 지적
ㅇ 한국투자 : 현재 自社의 한국투자비중(약 3%)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높다고 평가하면서 한국투자 포지션(단기채권 선호)에 매우 만족한다고 강조
ㅇ 북한 :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
ㅁ George Hoguet(Managing Directo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自社의 한국투자 비중이 전체 신흥국 증시 투자자산의 약 14~15%에 달한다고 언급
ㅇ 투자 포지션은 중립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진전될 경우 투자비중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