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속기사, '2012 정보화제전' 현장속기
6월 26일 양재 aT센터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회장 안정근)는 ‘2012 정보화제전’에서 CAS속기사들이 실시간 한글자막 서비스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정보화제전은 장애인 등에게 정보화 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지난 6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그동안 고령자와 장애인, 결혼이민자 부문을 별도의 대회를 통해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디지털로 하나 되기’라는 구호 아래 모든 부문을 하나의 대회로 통합해 개최했다.
IT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에서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405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5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했다.
최연소자는 15세, 최고령자는 92세였으며, 러시아·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총 11개국 출신이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능력을 겨루었다.
정보화제전 10주년 역사관, 인터넷중독 이동상담센터, 노인 사이버범죄 예방관 등 전시·홍보부스 및 시각장애인 안마관,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등 체험·휴게공간이 마련되었고,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달팽이의 별’이 상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포함하여 모두 71점의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디지털의 혜택을 모두가 공유하는 따뜻한 스마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차별없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CAS속기사들이 실시간 디지털영상속기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글자막을 서비스했다.
CAS는 한국의 대표적인 속기기계로 KBS 등 국내 방송사의 자막방송 거의 모두를 맡고 있으며 세미나나 토론회 등 현장 실시간 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CAS의 최신모델인 스마트CA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무선연결되는 등 각종 첨단 기능을 탑재해 속기사 및 속기사지망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