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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선수단 프로필 |
프로농구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스포츠조선에서는 올 겨울 프로농구개막을 고대해왔던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10개 구단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프로농구를 관전하는 팬들은 지면에 실은 올시즌
각 구단의 목표와 구단의 역사,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의 프로필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농구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① 구단 소개 ② 마스코트 ③ 홈경기장(수용인원) ④ 구단
홈페이지 주소 ⑤ 구단경력 ⑥ 코칭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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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삼성은 지난 1978년 삼성남자농구단으로
출범한 후 고 김현준 코치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통의 명문구단. 지난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삼성은 올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서장훈-주희정 라인이 건재한 데다 대체용병으로 뽑은 데릭 존슨과 로데릭 하니발도 수준급의 용병들. 슈팅가드가 불안한 게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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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대우 제우스, SK빅스를 거쳐 올시즌 새롭게 창단된 전자랜드는 해체설에서 벗어나 안정된 분위기에서 플레이오프 4강진출을 노리고
있다. 문경은의 슛발은 여전하고 올라운드 플레이어 용병 앨버트 화이트와 김 훈, 박훈근
등을 보강해 지난해보다 전력은 한층 강화됐다. 하지만 최명도와 신인 박상률에게 의지해야 하는 포인트가드진의 약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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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SBS는 92년 서울방송 농구단으로 창단한
후 4번 6강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시즌 정덕화 감독은 안철호, 전병석 등 신인들을
대거 수혈하고 슈터 김희선을 보강해 젊고 빠른 팀으로 변신했다. 새용병인 빌링슬리와 글로버가 어린데다 한국무대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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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97년 진로농구단을 인수한 SK는 1999~2000시즌부터 호화멤버를 앞세워 3시즌 연속 우승후보로 꼽힌 신흥강호. FA로 풀린 서장훈의 이적과
함께 지난시즌 최하위를 차지한 SK는 코리아텐더서 4강신화를 창조한 이상윤 감독을 올시즌 영입, 새로운 팀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최고용병
트리밍햄과 조성원, 황성인이 이끄는 백코트진은
막강하지만 인사이드는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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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KCC는 지난 2001년 현대를 인수해 창단
첫해 정규경기 3위, 플레이오프 4강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명문구단의 맥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는 용병선발 실패로 9위로 추락했지만
지난 7월18일 시카고 트라이아웃서 프랑스 1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찰스 민렌드를 종합 1순위로 지명한데다 이상민 추승균 전희철로
이어지는 국내 최강 트리오가 건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KCC의 위력은 시범경기서 4전 전승을 거둔데서도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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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97년 프로농구 원년에 창단된 나래블루버드가
전신. 나래 해커스, 삼보 엑써스로 구단명을 변경해 지금의 TG에 이르렀다. 지난시즌 통합챔피언에
오른 TG는 올시즌 더욱 막강해진 전력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시즌 우승멤버 김주성, 양경민이 건재한데다 특급포인트가드 신기성마저 가세해
물샐틈없는 진용을 갖췄다. 용병의 활약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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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지난 96년 창단한 대구 오리온스는 희비쌍곡선을 가장 명확하게 그은 구단. 1998~99시즌에는 치욕의 32연패를 기록하며 추락했지만 지난 2시즌동안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올시즌 마르커스 힉스의 퇴출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승현-김병철로 이어지는 최강의 가드진과 김 진 감독의 용병술로 플레이오프 6강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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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90년대 한국남자농구의 최강이었던 기아
엔터프라이즈에서 2001년 모비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지난시즌 대학최고의 명장인 최희암
감독을 영입해 플레이오프 6강에 진출, 절반의
성공을 거뒀던 모비스는 올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 김동우를 영입해 더욱 전력이 탄탄해졌다. 1차목표는 플레이오프 4강진출.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게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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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지난 97년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LG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조우현-강동희-김영만 라인이 건재한데다 수준급의 식스맨이 우글거리고 수준급
용병 빅터 토마스까지 영입해 올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노장인 강동희의 체력이 떨어질 경우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는게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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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지난 99년 골드뱅크 클리커스로 창단한 이후 2001년 코리아텐더로 구단이름을 바꿨다.
지난시즌 어려운 구단살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력과 불굴의 투지로 4강 신화를 일궈내
주목을 받았던 코리아텐더는 올시즌 추일승 감독을 새사령탑으로 영입하고 현주엽, 옥범준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비
스토리가 지난시즌 에릭 이버츠만큼 활약해 줄 것인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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