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충북 보은 속리산 1058m...101
일시 : 2010.10.28.만수감리교회 앞 06:20
인원 : 31명...
필승님.옥련님.모나리자님.보물님.옥조약돌님.칠월칠석님.레이나님.태양님 부부.박종호님.미숙님+1.설병숙님.객주님.자이로님.
●코스...
A...대목리→천왕봉→석문→비로봉→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수봉→문장대→법주사.....
B...대목리→천왕봉→석문→비로봉→입석대→신선대→경업대→법주사.....
C..대목리→천왕봉→석문→법주사.....
●선두대장님 ...옥조약돌님.객주님.필승님.옥련님.홍길동님께서 산행도우미 하시고...
●뒤풀이 ...큰집에서 김치찌개~
●총 산행시간..6시간±....
●내용...묘봉을 두번 가봤지만 이상시레 문장대하고는 연이 아직 안닿아 못 가봤기에....
천왕봉과 문장대를 어쩌면 밟을수도 있겠다 싶어 들레에게 폰이 왔길래.....흔쾌히 가자 하고...콜~
자전거타다 사고당해 갈비뼈가 금갔다는 정문섭선두대장님이 귀 빠진 날이라하여 김 모락모락 나는 떡을 해가지고
그 새벽에 나오셔서 맛집 수양딸 초밥이가 떡을 돌리고~
얼매나 산을 가고 싶을까나...안쓰럽기도 하지만....원쉐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산 잘타고 잔차도 잘타 잔차로 백두대간을 돌기도했던 정문섭님이 잔차로 부상당할줄이야 뉘 알았으랴~
언능 쾌차하셔서 산행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빌고....
7:50...옥산휴게소에서 아침 들고....
올만에 나오신 홍길동님이 스폰하신 알밤과 바나나를 배급받고....
9:23...착~갠적으로 몸 풀고
대장님...이젠 단체사진두 안박구....하니 웅이아비디가 내가 찍어줄께요 한다....ㅎㅎ
대장님이 찍어주신 사진~
약속대로 웅이아바디가 찍어준 단체사진~
9:30...산행시작~
일단은 속리산 산신령님께 관등성명 고하는 신고식을 한뒤.....
올만에 나온 레이나님....정말 반가웠다우....민들레랑 내 꼬리 보고 달았다고해서 얼마나 고맙던지.....
정말 가을이 무르익은 숲길은 농익어가는 풍치를 보여주고....
나갈매기창열님과 덕분에인식님 호위를 받으며 행복한 산행시작~
8자 걸음이 아니라 11자 걸음이라고 제대로 배웠다는 칭찬을 들으며 기분 좋아져 산을 오르고....
이런 너덜길을 가면서.....이상타...대장님이 분명 부드러운 산길이라고 했는데???
핑크님덕에 이런 뭉쳐서 가는 사진도 얻을 수 있었음을 감사하면서......
이날 만큼은 처져서 빌빌대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 1 앞서서 오르는 일인...ㅎㅎ
들레야 레이나님하고 같이가자 했건만 뒤에 건장한 남자횐님들이 기시기에 마음놓고 가는데....
핑크님은 사진도 찍어주느랴 뒤에 오시더마 ...레이나님하고 길동무 해주며 온다.....
하는 짓도 언제나 이쁜 짓만하는 애교쟁이 요염공주 핑크님 고맙수~
아무리 부드러운 산길이라해도 산인데......깔닥을 오르면서 만일 이길로 하산하면 큰일 일어나겠구나 싶기도 하고.....
홍길동님은 c코스 석문으로 내려가실거라고 천왕봉에서 문장대 2시간은 더 가야한다고 ....
더 가보고 결정 하지요~
2시간 정도야 ....너끈이 갈수 있지 오늘은 운좋게 문장대를 나도 가보나?....은근 기대도 해 보고....
산에 오르면 보는 켜켜로 보이는 산그리메 이런 풍광을 아주 좋아한다.....
산은 땀 흘린만큼.... 아름답고 눈부신 속살을 보여준다....
옥련님과 미래님들중 일행 한분 다리가 아프다고 석문으로 내려 간단다.....
석문으로 내려간다고 해서 갈줄 알았던 민들레가 왔다 ....ㅎㅎ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어 내려가려니 서먹해서 왔단다....ㅋㅋ이쁜것 잘와쪄~
헬기장에서 설병숙님이 준비해온 맛난 소라....환상의 소라떵~ 후기를 쓰는 중에도 입맛을 다시고~
11:15 천왕봉에 오르니 날밤의 준족들이 찰라의 미학을..나두나두 여기 낑까서 찍어야 꽁찌가 아닌줄 알재~ㅎㅎ
필승님..오늘은 제발 날밤의 3대 불가사의에서 꼬리표를 떼주오~
늘 후미를 못 면한다는....저 소심..삐짐..뒤끝있는 트리플 A형 이거들랑요~
아마도 처음이지 싶다.....
A크라스들과 인증샷을 날리고....
들레야 어서 오니라~
필승님 배낭엔 뭐가 저리도 많이 빵빵하게 들었을까나 마이 궁금타~
교육있어 못온 꼬깔님 대신 일일총무한 키큰 연꽃도 있냐던 ....연꽃님.....
문장대로 가는 길은 멋진 풍광....조망이 아주아주 좋았더라...
늘 약한 코스를 타던대로 c코스로 내려갔더라면 이리도 멋진 곳인줄을 몰랐겟지.
속리산 바위들은 하나같이 동물적인 형상을 하고있고.....
이것 역시나....
멀리.....문장대에 오른 개미떼같은 산객들~저 또한 계단이구나.....
계단을 극복했어도 역시나 계단은 재미가 없다....
멋진 곳에서 사진 찍어줄 핑크님을 기다리는데....
오호 통재라 핑크님 디카가 넘 일을 많이 해서인지 문을 안열어준단다...어쩌나....
태양님의 멋진 샷~
아니 객주님이 바로 앞에 서 오기에....문장대 오르고 되돌아 오는줄 알았다....
흠..오늘 선방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군데군데 모여 있었고 뒤에서 필승님이 부른다.....
모나리자님이 문장대 안가봤단다고 친절한 설명~
그리하야 얼레지님하고 처음 가보는 문장대 계단을 오르려는데....
민들레는 올라갔다 내려온다고 안 올라온단다.....
여기까지 왔는데....얼레지님하고 마지막 힘을 쓰며 오른다....
정상엔 카라와 금은보화님이 다소 의외 였나보다 ㅋㅋ
대장님...나도 A코스 탔어요요~어여 마법이 끝나기전에 인증샷 부탁해요요~
민들레도 같이 찍었으면 더 바랄것이 없었으리라.....아쉽다....10분만 투자하면 됐을것을~
그저 좋아 실실대고....
문장대를 떠날 줄을 모르고.....
역시나 문장대에서도 A크라스들과 인증샷을 남기고.....
이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긴 하산길이 시작됐다.....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하산하는 9.7km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5.8km......
첨에 4시간 이라고 했다가 더 달란 소리에 30분 추가해서 2시까지라던가....
ㅎㅎ 암만 빨랑 쉬지않고 내려가도 두시간은 더 걸리겠구만....1시반 하산이니.....
지나가는 분들이 어디서 올라왔냐고 의아하게 되 묻는다...???
아마도 역으로 올랐으면 하산길이 위험하기도 했거니와 고생깨나 했을것이다....
문장대에서 내려가는 길 중간중간에 웬 휴게소가 그리도 많은지.....
가다가 목을 축이고 싶은 유혹도 있었지만.....갈길이 바빠 걍 패쓰....
9:30분 산행시작.....
법주사..3:15.. 산행 끝~
주차장까지의 긴 길.....대장님....시간좀 여유있게 주세요~지발 부탁이에요~
만년 노냥 C코스만 타던 내가 A코스를 것두 꼬래비루 안탄게 스스로도 아주 대견하게 느껴지는.....ㅋㅋ
하지만 겸손해야지...자랑끝에 불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외치고 싶어~야호~
첫댓글.....수고하셨습니다.....놀랠일이.....생겼네요....
감칠맛님 속리산 산행시점부터 진정으로 3대 불가사의 내용중에 감칠맛님 사항은 삭제합니다.^^
산행 실력이 날로 발전하시는 온니^^
감칠님도 할수있어여문장대 온니 환한 만족스런 모습 눈에 션합니다
꼭 가고 싶었던 코스 인데~ 후기로 대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