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유는 중국 전통 약초로 쓰이던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르테미시닌’을 발견하여 이를 상용화 함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만들어냈다. 2011년에 래스커 의학연구상을 받으며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5년에 ‘말라리아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BBC는 마리 퀴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앨런 튜링, 투유유를 ‘20세기 위대한 과학자’로 선정했다.
나무위키에서는 투유유의 업적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투유유의 업적인 말라리아 치료제의 개발은 마오쩌둥의 523프로젝트의 일환이었고 그 목적은 "중국전통의학의 연구를 통해 말라리아치료제를 개발하는 것"[9] 이었다. 연구책임자가 된 투유유는 실험 대상이 되는 약물을 스크리닝 할 때 전국각지에 있는 임상 중의사(전통의학자)들에게 2천개의 처방을 받아 200여개의 약물을 추려냈고 380종의 화합물을 추출했다. 개똥쑥의 추출물은 동물실험 효과가 들쑥날쑥 했는데, 이것의 해결방법을 찾던 중 금나라 때 출판된 의학서인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서 개똥쑥의 추출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였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현재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으로 알려진 청호소[10]를 새로이 추출해내는데 성공하였고, 결국 말라리아 임상실험에 성공한다. 이 공로로 2015년에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사업가는 90%의 성공이 보장되면 투자를 결정하고, 연구가는 1%의 가능성을 보고 연구에 돌입한다. 투유유와 같이 국가에서 연구를 지원해준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지 못할 때에 문제가 된다. 99%의 연구자가 연구를 포기하는 이유이다. 마오쩌둥과 같이 혜안이 있는 국가지도자가 나온다면 대한민국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