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탄 우리말 문제풀이
1. 밑줄 친 단어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아무튼 불행 중 다행이다.
② 일찌기 전해져 오던 책이다.
③ 우리 식구는 오순도순 잘 지낸다.
④ 개펄에서 굴을 캔다.
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다니 참 가여운 아이구나.
②는 ‘예전에, 또는 전에 한 번’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 ‘일찍이’가 맞다.
(관련 규정 : 한글 맞춤법 제25항, 제40항, 표준어 규정 제8항, 26항)
2.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그는 방 안으로 들어갈려다 말고 멈칫하였다.
② 라면을 끓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③ 일찍 떠나려고 미리 준비를 해 두었다.
④ 마음을 열려고 할수록 그는 더 멀어져 간다.
⑤ 너무 많은 것을 알려다가 큰코다치는 수가 있다.
① ‘들어가다’에 ‘-려다’를 결합하면 ‘들어가려다’가 된다.
3. 다음 중 띄어쓰기가 바르게 된 것을 고르시오.
① 올해는 봄 내 가물다가 여름에 들어서면서 장마가 시작되었다.
② 여름 내 가물어서 강이 말랐다.
③ 물건을 교환하시려면 1주일 내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④ 수일내로 결과를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⑤ 마침 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내’가 일부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명사와 함께 쓰여 일정한 범위의 안을 의미할 때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수일 내’, ‘1주일 내’ 등. 단, ‘내’가 기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기간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때까지’의
뜻을 더할 때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쓴다. ‘봄내, 여름내, 마침내’ 등.
4. 다음 중 짝을 이루는 거센소리가 없는 것을 고르시오.
① ㄱ ② ㄷ ③ ㅅ ④ ㅂ ⑤ ㅈ
5. 다음 중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문장을 고르시오.
① 얼마 만인가?
② 사흘만에 돌아왔다.
③ 보기만 해도 먹음직하다.
④ 그 일은 할 만하다.
⑤ 그것만이 아니다.
①,②의 ‘만’은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쓰고, ③,⑤의 ‘만’은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④는 ‘만하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인 것이므로 ‘할 만하다’로 띄어 씀이 원칙이다. (관련 규정 : 한글 맞춤법 제42항, 47항)
6. 다음 밑줄 친 부분이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책을 읽으며 느긋이 기다리다.
② 흐릿한 봄 달이 동산 저쪽에서 둥긋이 떠오른다.
③ 내가 겪은 일을 회고록을 쓴다면 서너 권 분량은 족히 될 것입니다.
④ 규칙을 엄격히 지키다.
⑤ 그는 지금 몇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가만이 앉아만 있다.
7. 다음 중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신 두 켤레 ② 열 살
③ 백 여개 ④ 만 원대
⑤ 수십 개의 연필
③의 ‘여’는 ‘그 수를 넘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백여 개’로 씀이 바르다.
8.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코가 납작한 코납작이
② 기럭기럭 기럭이
③ 오뚝하니 일어서는 오뚝이
④ 개굴개굴 개구리
⑤ 삐죽거리는 삐죽이
9.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괴팍하다 ② 상치 ③ 튀기 ④ 주책 ⑤ 호루라기
10. 다음 중 한글 자음의 이름이 잘못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① ㄱ - 기역 ② ㅅ - 시옷 ③ ㅍ - 피읖
④ ㅎ - 히읏 ⑤ ㄹ - 리을
11.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원고에 가끔 오자가 눈에 띈다.
② 그는 보수적 성격을 띠었다.
③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④ 이 두 단어는 띠어야 한다.
⑤ 귀가 번쩍 띄는 이야기.
④는 ‘띄어야’가 맞다.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이고, ‘띠다’는 물건을몸에 지니거나 어떤 성질을 가짐을 뜻하는 말이다.
12.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요즘에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별로 없다.
② 시민들은 택시 요금과 서비스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였다.
③ 우리 공장에서는 기계를 하루 종일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④ 우리는 어릴 적부터 이웃에서 함께 자란 막연한 친구이다.
⑤ 나이에 걸맞는 역할을 하는 경우 연기가 한층 돋보일 수 있다.
②는 ‘택시 요금’과 ‘개선하다’의 호응이 맞지 않고, ③은 ‘가동시키고’를 ‘가동하고’로 고쳐야 한다.
④는 ‘막연한’을 ‘막역한’으로 ⑤는 ‘걸맞는’을 ‘걸맞은’으로 고쳐야 한다.
13.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을 고르시오.
① 제 이름은 순이예요.
② 이것이 바로 그 책예요.
③ 올해는 쥐띠 해에요.
④ 내일은 일요일이예요.
⑤ 우리나라 국기는 태극기이예요.
14.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을 고르시오.
① 성공률 ② 백분율 ③ 비율 ④ 합격율 ⑤ 명중률
15. 다음 단어의 발음이 잘못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① 계시다 - [게:시다] ② 각하 - [가카]
③ 낳은 - [나은] ④ 곬이 - [고리]
⑤ 없어 - [업:써]
16. 다음 중 단어와 발음이 잘못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① 샛길 - [새:낄] ② 손재주 - [손째주]
③ 빨랫돌 - [빨래똘] ④ 콧등 - [코뜽]
⑤ 아랫니 - [아랟니]
17.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게 쓴 말을 고르시오.
① 극히 ② 깨끗히 ③ 딱히 ④ 엄격히 ⑤ 정확히
18.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게 쓴 것을 고르시오.
① 반짇고리 ② 섣부르다 ③ 사흘날 ④ 잔주름 ⑤ 섣달
19. 다음 중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문장을 고르시오.
① 영수는 합리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다.
② 나도 참을만큼 참았어.
③ 쉬운 일일 거라 생각한 게 잘못이다.
④ 사실을 곧이곧대로 말하다.
⑤ 십 년 만에 친구를 만났다.
②의 ‘만큼’은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20. 다음 중 단어의 발음이 잘못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① 밭 아래 - [바다래] ② 젖어미 - [저더미]
③ 헛웃음 - [허두듬] ④ 겉옷 - [거돋]
⑤ 맛있다 - [마딛따]
첫댓글 5번, 12번은 왜 틀렸는지 모르겠고, 8번은 띄어쓰기가 틀린 문장을 찾는 걸로 오인해서 문제가 이상하다 하면서 틀렸고. 침착하게 풀었더라면 다 맞힐('맞추다'는 틀리지요?) 수도 있었는데 아깝다. 하긴 다른 한두 문제는 아리송해서 직관으로 찍은 답이 맞았으니..... 역시 맞춤법 어려워요.
잘하셨어요.. 예전보다 지문이 쫌 길어졌지요? 그래서 문제를 읽다보면 뭘 물어봤는지 잊을 때가 있거든요....^^
ㅋㅋ....문제 풀어보려고 왔더니 답이....그래도 공부는 하고 나가겠습니다.ㅋ
ㅎㅎ 언니 열공중이신거 같아서 안 불렀어요..^^
김미라님과 같은 형편일세... 머리가 좀 맑아져서 풀어보려 했더만...
그냥 공부하는 셈치고 풀어보세요 언니~~ㅎㅎㅎㅎ
돌아서면 까먹어대니 돌아서기 전에 자꾸 보는 수밖에...ㅋㅋ 공부하는 셈치고 뒤늦게 풀어보았습니다.~ ^^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언니... 돌아서기 전에 까먹는 저는 우예하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