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글 엄청 적었은데.. 날라갔어요..ㅠ.ㅠ
그래서 간단히 적을께요..
전 케세이퍼스픽을 이용해 인천 - 홍콩 - 런던 으로 이동해서
에어몰타 항공으로 런던 - 몰타 로 들어왔죠.
항공사가 다르지만 인천에서 비행기 탈때 수화물 몰타까지 보내달라고 하면 알아서 처리해 주더라구요.
그게 편할 것 같아요.
홍콩에서 비행기 갈아탈 때는 그전에 비행기 안에서 Gate 3이라고 봤는데 홍콩 공항에 도착하지 Gate 1로 바꿨더라구요. 도착하면 항공편 리스트 있으니 잘 보고 찾아가면 될것 같아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는 제가 몰타가는 표를 받아야 해서 입국심사대를 통과할려고 했는데..
심사대 앞에 갔더니 Landing Card 적었냐고 물어보던데 안 적었다고 하니 다시 적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적고 다시 갔더니 왜 왔냐고 해서 몰타 갈거라고 하니깐 왜 여기로 왔냐고 물어봐서..
전 그냥 몰타가는 비행기표를 받아야 한다고 했더니.. 잘 못알아 듣는 것 같더라구요.
걍 게내가 수화물 찾아야 하냐고 물어봐서 그냥 예스라고 했죠.
그랬더니 여권에 6개월짜리 도장을 꽝 찍어 주더라구요.
잘은 모르겠는데 입국심사대 통과하지 않고 안에서 표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거기서 Terminal 3였는데 몰타가는 비행기 탈려면 Terminal 4로 가야 해서 나와야 되는게 맞을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Terminal 4로 갈때는 무료로 Train이 있더라구요. 한 코스 던데 그거 타고 이동했죠.
도착해서 표 찾을려고 에어몰타 항공사 앞에 갔더니 KLM으로 가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KLM앞에 줄을 서서 표를 받았는데.. 그 때 항공사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엉청 꼬치꼬치 묻더라구요.
몰타 왜 가냐고 해서 영어공부라고 간다고 하고 스쿨레서 보여줬더니.. 돌아가는 비행기 표 있냐고 해서 런던-서울로 가는 표를 보여줬더니 몰타-런던가는 비행기는 없냐고 해서 몰타-로마가는 표를 보여 주면서 로마에서 런던까지는 여행할 거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표를 주더라구요. 나름 안 되는 영어로 설명한다고 힘들었나는..ㅋㅋ
그리고 거기서 수화물 무게 체크하는 것 보니깐 까다롭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수화물들을 벨트에 올리면 바로 무게가 눈앞에 보이는데 20Kg 넘으면 추가요금 내는 것 같아요.
전 서울에서 바로 붙혀서 그런건 신경 안 써도 됐어요..ㅋ
그렇게 표를 받고 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가서 양치 한번 하고..
밖에 잠시 나가고 싶어서 멀리는 못 가고 히드로 공항 앞에서 구경하면서 사진 몇 장 찍었죠..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쌀쌀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이였구요..
<Air Malta 비행기표를 받은 KLM앞>

<London HeaThrow Airport - Terminal 4>

<Air Malta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몰타가는 것 별 무리없이 왔죠..
근데 도착해 보니 제가 수화물 2개 붙혔는데 하나 밖에 안 왔더구요.
그래서 air malta baggage service center에 얘기했더니 접수증을 하나 주더라구요.
도착하면 연락준다고.. 다 좋았는데 여기서.. 아이참..
<드디어 Malt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

나름 첨 가는 긴 여정이라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름 재밌있었어요.
혹시 저와 같은 경로로 오시는 분들 별로 힘들지 않게 오실 수 있을거예요..^^
짐 새벽인데 어제 피곤해서 9시에 잤더니 넘 일찍 일어나서 이렇게 글 올리고 있네요.
홈스테이 도착에서 컴터 켜봤더니 무선 인터넷이 잡히더라구요..ㅋㅋ
근데 여기도 모기가 많나봐요.. 금방 세방 물렸어요..ㅠ.ㅠ
전 모기한테 잘 물리는 체질이라 엄청 싫어하는데 당장 오늘가서 모기약 부터 사야 겠네요..
그럼 이만..^^
첫댓글 승현씨~ 잘가셨어요? ㅎㅎ 다행입니다. 인천에서 몰타까지 짐을 붙이셨다니 좋은 정보 알게 되었네요~~ 자주 올려주세요그럼 모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로 3일째 이곳에서 지내는데 엄청 오래됀 것 같네요. 언젠 혼자서 슬리에마 거리를 다 돌아다니고 오늘 발레타를 갔다왔어요.~ 벌써 넘 많이 돌아다녀서 이젠 대충 어디가 어딘지 다 알것 같네요.^^
오랫만에 Malta공항 사진 보네요..., Malta의 하늘도 보이네...ㅎ
아하하 그렇군^^ 오늘은 수업 어땠는감? 아니 과장님께서 정말 간만에 오신것 같아요. 건강하시죠? ㅎㅎ 몰타 여전합니다...ㅎㅎㅎ
첫 수업엔 영국식 발음에 적응이 안 돼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리더니 오늘은 좀 낫네요. 같은 반에 러시아 얘들이 있는데 게네들 발음이 이상해서 진짜 알아듣기 힘드네요. 근데 선생님은 참 잘 알아듣더라구요. 아무튼 선생님은 괜찮은것 같아요. 나이 많은 아저씨인데 발음도 괜찮고.. 좋은 것 같아요. 비록 2번 밖에 안 들었지만...^^
ㅎㅎ 워낙 그 학원은 강사들을 빠방하게 뒀다고 소문났잖어..ㅋㅋ 열심히 하셔 전군^^ 화이팅~!!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