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로미아 (Peperomia)/홀리페페, 수박페페, 청페페, 폴라페페, 아몬드페페, ---
페페로미아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호생) 잎은 두껍고 광택이 나며 잎은 아몬드형으로 둥글둥글한 타원형입니다.
국명: 페페로미아 옵투시폴리아
학명: Peperomia obtusifolia
과명: 후추과
원산지: 베네수엘라, 열대 아메리카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겨울에는 직사광선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꺾꽂이(삽목)로 번식하며, 온도는 18~22℃가 적당합니다.
충분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고, 다습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가 30cm정도로 자라며 분지된다.
줄기는 둥글고 갈색 또는 보라색을 띤다.
잎은 광택이 있고 진녹색이며, 길이 5-6cm, 폭 4-5cm, 심장형으로 다육질이다.
꽃은 하나 또는 두 갈래의 수상화서가 수직으로 나온다.
■ 특징
페페로미아는 열대 아메리카와 남부 플로리다가 원산인 후추과(Piperaceae)의 관엽식물로, 잎은 물기가 많은 다육질이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화초이다.
짧은 줄기에 다육(多肉)의 둥근 잎이 군생(群生)하며, 잎의 무늬가 수박 같아 '수박페페로미아'라고 하는 품종을 많이 재배한다.
잎의 색깔이나 무늬가 아름다워 실내에서 가꾸며 테라리움(Terrarium)과 디시가든(Dish garden) 하이드로 컬처(Hydroculture, Water culture) 샌드컬처(Sand culture)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 원예에 어울리는 화초이다.
■ 종류
페페로미아(Peperomia)에는 잎에 수박같은 무늬가 있어 아름다운 종류(argirea 등)와 무늬가 없는 종류(obtusifolia 등)로 나누며, 밑 둥에서부터 잎자루와 잎이 나는 종류와 줄기가 여러 개 나와 포기를 이루는 종류가 따로 있다.
■ 일반관리
기르는 요점은 직사광선을 피하고(항상 너무 어두운 것도 좋지 않으니 가끔 밝은 곳으로 옮겨 놓는 것이 좋음), 습도를 유지하고, 10도 이상 온도유지, 화분 속이 너무 습하지 않게, 비료도 묽게 타서 가끔씩 주는 것이다.
더운 계절에는 물이 많으면 썩기 쉬우니 조심하고, 상하거나 시든 잎은 보이는 대로 떼어내고, 잎 뒷면에 해충이 끼기 쉬우니 자주 들여다보고, 환기를 잘 시켜 고온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면 예쁘게 잘 자란다.
■ 빛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잎 모양이 가지런해지지만, 한여름에는 잎이 타므로 차광을 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실내로 옮긴다.
어두운 곳에 오래두면 줄기가 웃자랄 뿐만 아니라 잎의 광택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물주기
아주 건조한 실내가 아니라면 잦은 스프레이로 습도를 보충해 주면 책상, 탁자 위에서도 잘 기를 수 있다.
생장기에 들어가는 5~6월에는 표토가 마르면 물을 듬뿍 준다. 7~8월에는 분토의 수분이 많으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물 주는 것을 줄이고, 9월에는 다시 평소의 양대로 주어야 한다.
10월 하순부터는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인다.
■ 토양
보통의 관엽식물 배양토나 이끼로 심으면 된다.
■ 번식
줄기가 여러 개인 페페로미아는 줄기를 잘라, 마디를 한 두 개씩 길이로 자르고 잎을 단 채로(줄기꽂이), 잎자루만 있는 종류는 잎자루를 잘라(잎꽂이) 모래나 펄라이트, 또는 펄라이트에 질석(버미큘라이트)을 섞은 배양토에 꽂아서 그늘에 놓아두면 두어 달쯤 후에는 따로 심을 수 있을 만큼 뿌리가 내린다. 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를 잎꽂이하면 무늬가 없어진다고 한다.
■ 분갈이
포기가 많이 불어나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 병충해
뿌리에 붙는 하얀 목화 모양의 깍지벌레에 주의한다.
과습하면 잎의 반점이나 부패병이 나타날 수 있다.
■ 여름, 겨울나기
10'C 이상의 실온이 필요하지만, 분토를 마른 듯이 관리하면 상당한 저온에서도 잘 견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