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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 개요
□ 산행코스 : 월악산 보덕암 ~ 소백산 구인사
□ 산행일시 : 2026년 4월 24일 21시30분 ~ 26일 21시30분
□ 날 씨 : 덥거나 선선(약4/24, 바람 2m/s), 대기질 양호
□ 참 석 자 : 천영수, 공병덕, 권홍식 / 채영근, 신선조, 관동님 (지원 및 구간 산행)
□ 산행거리 : 약 88km(산길샘), 94km(램블러)
□ 산행시간 : 48시간 00분
2. 세부산행 기록
<24일>
□ 21:21 산행시작
□ 23:37 월악산 영봉
<25일>
□ 04:40 만수봉
□ 07:48 꼭두바위봉
□ 10:22 대미산
□ 14:54 황장산
□ 17:45 벌재
□ 20:06 문복대
□ 21:05 저수령
□ 22:51 촛대봉
□ 23:20 시루봉
<26일>
□ 00:37 싸리재
□ 03:55 묘적령
□ 05:02 묘적봉
□ 08:48 죽령
□ 12:43 연화봉
□ 14:43 비로봉
□ 16:02 국망봉
□ 18:15 민봉
□ 19:27 뒤시랭이문봉
□ 21:14 구인사 일주문
3. 개념도
◈ 개인적인 생각
보덕암에서 시작해 구인사에서 마무리 해 절에서 절로 끝나 모양새가 좋고,
보덕암에서 시작해서 영주 부석사에서 마무리 하는게 어떨까는 생각이 산행중 들었으나,
시작점 월악산 만수능선과 마지막 구간 뒤시랭이문봉 내림길의 거침이 서로 대구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구인사 하산이 좋다고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을 해봄 ㅋ
(구인사 하산길 너무 가파름 ㅠ)
산행하기 좋은 4월
이리저리 짬을 내어 소백에서 월악까지 소월종주 걸어보게 되었다.
소백산에서 월악산까지 걷는 코스이나, 하산후 차량회수를 용이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 보덕암 주차장
단양에서 청뫼님 만나고 신선조님의 차량지원을 받아 보덕암 주차장까지 편하게 도착함.
월악산 영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 영봉으로 향하며 청풍호 배경으로 찍어본다.
카메라에 몰랐던 야간기능? 이 자동으로 작동되더니 어둠을 보정해줌ㅎㅎ
▲ 영봉
영봉 오르는 길까진 쌀쌀하고 바람도 세찼다.
간단히 인증한 후 마애봉으로 향해 만수릿지 구간 접어든다.
▲ 만수릿지 로프구간
가장 긴 하단 직벽에 튼튼한 로프는 잘려지고 오래된 로프는 있었다.
모두 주의해서 한발한발 안전하게 오름
▲ 오르내림 반복되는 가운데 너른 바위에 누워 쉬어간다.
하늘에 총총 떠있는 별 구경하며 낭만을 느끼는 순간도 잠시 모두 춥다고 하셔 짧게 쉬고 진행한다~
▲ 마당바위에서 본 영봉 방면
멋스런 만수릿지 구간 밤에 걷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낮에 찍은 사진 가져와본다~
▲ 암릉구간 끝나고 육산구간 까지 끝낸 후 드디어 만수봉 도착
간단히 인증 후 바람없는 데크에서 간단히 아침식사 하고 간다.
▲ 만수봉 내려서 마골치로 향하며 뒤돌아본 만수봉. 정상부가 평평함.
▲ 마골치 가는길. 반가운 해가 떠오르고 이리저리 만개한 진달래들 구경하며 진행함~
▲ 마골치
이제 백두대간 길 따라 북으로 ~
▲ 마골치 지나 꼭두바위봉 가는길. 군데군데 조망터 나와 주변 명산 구경하며 진행한다.
주흘산, 포암산, 신선봉 방면~ 멋진 문경의 산군들
▲ 아직까진 여유가 있어 개인사진도 찍으면서 ~ ㅎㅎ
▲ 하늘재 배경으로~
주흘산과 포암산 멋지고, 가까이 슬랩도 멋졌다 ㅎ
▲ 꼭두바위봉
▲ 여기 바위구간 기억나서 한컷
백두대간 할때 겨울 빙판이라 병목현상 생기며 천천히 내려왔던 기억이~
▲ 멀어지는 월악산 한번 담고 싶은데, 잡목들로 조망이 없었음
부리기재 가기 전 경사가파른 봉 오르며 잠깐 보이는 포인트에서 찍음 ㅋ
영봉에서 만수봉, 포암산까지 조망됨
▲ 포암산 확대
좌측 깃대봉과 신선봉 보임
▲ 만수봉
▲ 멀어지는 영봉과 만수릿지 구간 확대
▲ 가파르게 올라 1,000 몇봉이던가?
힘들게 올랐는데 무명봉이어서 허탈함 ㅋ
▲ 부리기재 지나고
▲ 대미산 도착
원래 계획대로면 채대장님 지원을 황장산에서 받기로 했었는데,
안생달에서 출발해 대미산까지 지원품 싸들고 마중 나오심 .
추어탕에 김치 먹으며 제대로 한번 쉬어간다~
▲ 맛난 점심식사 마치고 채대장님과 작은차갓재까지 같이 진행함
▲ 작은차갓재 도착
채대장님 마중나오시느라 안생달에서 대미산까지 총 16km 정도 왕복하심
작은차갓재에 묻어두신 물과 과일까지 챙겨주시고~
채대장님은 여기서 안생달로, 우리는 황장산으로 진행한다.
▲ 황장산 오르는 길
역시 조망이 좋아 사진 담으며 진행한다 ~
우락부락 도락산도 보이고,
▲ 이제 더욱 멀어져 보이는 영봉~
▲ 남서쪽으로는 속리산도 보여 담아본다~
▲ 황장산 도착
작은차갓재에서 쉬고 올랐는데도 햇볕이 강해 힘이 들었다~
이후 벌재까지도 계속 뙤약볕
▲ 황장산 지나 벌재까지도 조망이 좋았다~
예전 걸을때는 조망 좋다는 기억이 왜 없는지? 너무 힘이 들었나 ㅎ
덥고 힘들지만 이리저리 조망 구경하며 걷는다.
▲ 조망터에서 한컷 찍고,
▲ 황장산 북릉과 도락산 멋지게 보임
▲ 도락산과 황정산
▲ 남쪽으로는 천주봉과 공덕산 보이고
▲ 안동의 진산 학가산도 담아본다.
▲ 약 17:45 벌재에 내려서 잠깐 목 축이고 다시 문복대로 올라선다.
역시 가팔라서 힘은 들고, 해는 저물고 다시 야간산행 모드로 진행
문복대 지나서 저수령에 신선조님과 관동님 지원나와 계시는데 계획보다 약 1시간 제체되어 저수령에 도착
▲ 저수령
신선조님과 관동님께서 돼지국밥에 치킨, 각종 보급품들 준비해주셔서 한차례 쉬어간다.
목이 너무 말라 막걸리 5~6잔 연속 들이킴 ㅎㅎ
각종 보급품들도 개인분 챙겨주시고, 먹으며 휴식 취하는 동안 뒷정리까지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여기서부턴 함께 진행하는데 쌩쌩한 두분은 앞서서 날라가시고~
지친 세명 앞서거니 뒷서거니 각개전투 모드로 걷는다.
▲ 촛대봉
▲ 시루봉
▲ 싸리재
산행시간이 누적되며 졸음이 무척이나 쏟아진다.
싸리재 지나 낙엽 푹신한 곳 골라 한차례 눈붙이며 쉬어간다.
천단장님 청뫼님 두분은 잘 주무시지 않는데, 나는 눈만 붙이면 코골았는듯 ㅋ
▲ 저수령에서 묘적령까지 이리 멀었던가?
졸리는 몸 이끌고 겨우겨우 도착
이틀째 밤 되니 하체에 있는 모~~든 근육들이 태업하겠다는 신호를 보낸다~
쉴때마다 근육도 풀어주고, 다리 바깥쪽 인대들도 예방차원에서 꾸준히 스트레칭 해주며 피로감을 덜어본다.
이제 묘적봉, 도솔봉 지나 죽령으로~
▲ 묘적봉
▲ 두번째 일출
갈길은 먼데 벌써 해가 뜨면 어떡하냐는 마음과 그래도 해보니 좋다는 생각이 공존한다 ㅋ
▲ 도솔봉 다 올라 소백산 주능이 눈 앞에 펼쳐지고~
▲ 도솔봉 인증
이후 삼형제봉 지나 흰봉산갈림길까지 힘들게 올라선 후 죽령으로 내려선다.
▲ 8:48 죽령
청뫼님께서 보급품 실은 차량을 미리 주차해두셔서 여기서 햇반 먹고 보급하며 한차례 쉬어간다.
예전에 데펴지지 않은 햇반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넘어가질 않는다 ㅋ
1/3 정도 먹고 다른 음식들로 배채우고~
이후 소백산 구간 진행하며 먹을 햇반은 죽령휴게소에서 사장님 따가운 시선 받아가며 관동님이 데펴서 오심 ㅋ
덕분에 달짝지근 흰 쌀밥 잘먹었습니다~
▲ 1시간여 쉬며 정비하고 10시 살짝넘은 시각에 죽령 출발~
▲ 정오되어 가니 어제처럼 햇볕은 따가운데 죽령오름길에 그늘이 이리 없었나~
연화봉까지 태양열 내리쬐며 천천히 오른다.
▲ 연화봉
역시나 그늘은 없고 비로봉으로 계속 진행 ~
제1연화봉 지나서 비로봉 가는길 북쪽으로 바람 솔솔 불어오는 능선이 있어 쉬며 햇반+김치 먹고 간다.
그늘은 없어도 바름이 불어주니 살만함
▲ 14:43 비로봉
정상에 산객들 많아 부탁드려 한컷
신선조님과 관동님은 비로봉까지 진행 후 천동으로 내려서고..
세명은 갈길이 멀어 서둘러 국망봉으로 향한다~
▲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신록 한컷 담고,
▲ 국망봉
아직 갈길은 먼데 벌써 오후 네시가 지남
세명 모두 가급적 렌턴 키기 전에 하산을 기원하며 늦은맥이재로 향한다.
▲ 늦은맥이 재 지나 민봉까지 죽구종주 길
능선에 바위로 옆사면 따라 가는길이 왜이리 많은지~
쌓인 낙엽 조심해가며 민봉으로 진행
▲ 18:15 민봉
날머리 가까워져 오니 두분은 힘이 나시는지 거침없이 진행하신다.
뒤시랭이문봉으로 내려가는 길 하염없이 내려서고~
▲ 뒤시랭이 다와서 일몰 한컷
▲ 19:27 뒤시랭이문봉
뒤시랭이에서 구인사 방면하산길 해가져서 랜턴 키는데도 가파르고 위험했다.
바위구간, 로프구간 조심해서 진행하고 낙엽쌓인 급경사길 계속 내려섬
임도 나오고 까칠봉 땀 빼며 오른 후 구인사 계단길 도착~
▲ 불나는 발바닥 구인사 포장길 따라 더욱 불을 지피며, 밤 늦게 구인사 일주문으로 내려와 인증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청뫼님 사모님의 차량이동서비스(?) 받아 죽령에 있던 차를 구인사로 옮겨놓아 주셔 단양으로 나옴
단양에서 맛난 아이스커피 마시며 졸음운전 없이 안동으로~
◈ Epilouge
1. 크게 다치거나 아픈데 없이 무사 하산하게 되어 감사하고,
2. 함께하신 천단장님, 청뫼님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3. 물심양면 지원해주시고 구간산행 함께 해주신 채대장님, 신선조님, 관동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원 필요하시면 사전 연락주시면 여건이 허락되는대로 보급하겠습니다~
다녀오면 늘 힘든데 망각의 축복(?)으로 걷게 된 소월종주~
늘 그렇듯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특히 구인사 하산길은 속으로 욕하며 내려옴) ㅎ
이틀간 월악산, 소백산 자락에서 잘 놀다가 갑니다.
비탐도 걷고 산방기간도 어겨서 걸은 만큼 클린산행도 하겠습니다 ~ ㅋ
감사합니다.
이상 후기 끝.

첫댓글 ~^^ 놀다오셨군요 😄 .너무 큰 놀이터구만요..
대단들하십니다.저는 언제쯤이면 😁😁.
고생하셨어요👏👏👏👏
나우 바로지금!도전해보세요 전 하고시퍼도 체력이안돼니
어마어마한 거리입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을 때 해야합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늘 그렇듯 가기전에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고 갔다오니 마음은 후련 합니다.
이틀 동안 가게 지키며 응원해주신 백화주님도 고맙고~
48시간(무박3일)동안 함께한 홍식,청뫼 수고 많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