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맨발걷기 폰카에세이】칭찬과 행복지수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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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폰카에세이】 ‘황토 화단 맨발걷기’하면서 만나는 어르신들
【윤승원 폰카에세이】 칭찬과 행복지수 ― ‘황토 화단 맨발걷기’하면서 만나는 어르신들 윤승원 수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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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폰카에세이】
칭찬과 행복지수
윤승원 수필문학인, 전 대전수필문학회장
황토화단에서 매일 뵙는 어르신들.
주민센터 문구가 새겨진 노란 조끼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회 봉사 어르신들 표정은
언제나 밝다.
그분들 건강비결은
언제나 웃는 표정과
부지런한 활동력에 있다.
황토 화단에서 매일 아침
맨발 걷기 운동하는
나를 보고 하시는 말씀.
“혈색이 좋으셔요.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도 없고요.
비결이 뭔가요?
황토 맨발 걷기 효과인가요?”
칠십, 팔십 평생 살아오시면서
산전수전 다 겪으신 어르신들.
인생의 온갖 우여곡절
다 겪으신 어르신들.
이제 덕담만 하고 사시는
넉넉한 인품의 어르신들.
언제나 인정 넘치는 말씀,
언제 뵈도 사랑의 말씀만
하시는 어르신들.
어르신들 말씀이 정말 맞나?
내게 주신 덕담이 정말일까?
거울을 슬쩍 보니
그 어르신들 표현이 좀
과장된 것 같았다.
하지만 비행기를 탄 동심처럼
기분 좋은 것은 왜일까?
칭찬은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말이 참말이었다. ■
2024. 8. 28.아침
황토화단에서
윤승원 記
♧ ♧ ♧
▲ 필자는 매일 아침 7시~11시까지 황토화단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을 만난다. 걷기 운동하면서 스마트폰 노트로 글도 쓴다. 이 글도 맨발 걷기하면서 누리 소통망에 올린다.
▲ 매일 아침 골목에서 만나는 노란조끼 어르신들
■ 어르신들과 나눈 인사말
◇ 필자 윤승원 : 안녕하세요? 오늘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어르신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 팔순 할머니(입술에 빨간 연지를 바르셨다) : 왜요? 왜 기분이 좋으신가요?
◇ 필자 윤승원 : 어르신들은 표정이 항상 밝으셔요. 늘 웃고 다니시잖아요. 매일같이 그런 모습을 보는 저는 기분이 좋아지지요. 더구나 어르신들은 봉사 활동을 하시잖아요. 좋은 일을 하시니 더욱 건강하시지요.
▲ 칠순 할아버지(국가유공자 모자를 쓰셨다) : 저는 황토 화단에서 매일같이 맨발 걷기 하시는 선생님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혈색이 좋으셔요.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도 없고요. 비결이 뭔가요? 황토 맨발 걷기 효과인가요?
◇ 필자 윤승원 : 네. 맨발 걷기 효과인가 봐요. 그런데 저를 보면 어째서 기분이 좋으신가요?
▲ 팔순 할머니 : 매일 아침 건강하게 운동하시잖아요. 마주치면 늘 밝은 모습으로 덕담도 해주시잖아요. 그러니 우리도 덩달아 건강해지는 기분이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필자 윤승원 : 아, 네! 어르신들도 건강하시고, 오늘도 활력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 덕담이 이어지다
■ 초등학교 동창생 대화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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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담이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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