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두일미(魚頭一味)↔어두육미(魚頭 肉尾)

[산물김남식]

이거 어떻게 되는 건자 몰라도 한번 시도해 본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국제 팬믈럽 대회가 열렸을 때 주제가 해학이었다. 덕분에 우리나라 해학전집도 나오고 꾀 정리가 된게가가 됬었지,그 때 사둔 책들이 전문 문야가 아니라 요즘 책 정리하는데 안보이지만 어두 일미관련 얘기가 생각난다.

 하양서 높은 벼슬을 하고 안동에 귀향하여 지내는 권 노인은 고집세고 무섭기로 정평이 났다. 그런데 높은 벼슬한 분이 고향에 오셨으니 모두들 인사를 하는데, 마을의 한 기찬 젊은이가 그 기세를 한번 꺽어보고자 했다.

1) 모두들 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데 이 젊은이가 인사를 하는데 범상히 하지 않으니 이 노인 왈 "내가 바로 권 호랑이 올시다" 하니 답" 저는 조 포수 올시다"

 2)  화가난 권호랑이가 벼르다가  생일날이 되어 마을 사람을 초대하는데 이 젊은이를 망신주려고 권호랑이가 자기 옆자리에 앉혀 놓고 식사를 하는데, 생선 머리를 젓가락으로 집으며 "어두일미라 난 머리를 할테니 당신은 저 꼬리나 드시오 ! " 하고 내리갈아뭉개려 하자. 젊은이가 꼬리부분에 젓가락을 대며 "예 전 당신의 말씀대로 어미-어머니란 뜻-를 하겠습니다"

3) 망신만 당하던 권 호랑이가 젊은이 집에 제사람 말을 듣고는 말의 그 물건을 싸서 제사상 준비를 하는 젊은이 집에 보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제사를 앞두고 그걸 풀러보니 얼마나 망신 스러운가 ! 그 때 그 젊은 이는 가져온 하인을 세워놓고 왈, 내 배운 건 짧지만 물건을 보니 가운데 구멍이 난 것으로 보아 제사 때 젓가락 꽃았던 흔적이 역력한데, 남의 집 제사에 썼던 것은 아무리 가난해도 다시 안쓴다고 전해주구려 ! 하며 돌려보냈단다, 오히려 권호랑이가 또 당했지, 그래서 이 젊은이를 한양에 천거해 줄세하게 했다더란 얘기.

 여기까지 썻는데 올리려면 어딜 클릭하지?

[아인빈(정승호)]

젓가락을 꽂았던 흔적은 어딜 말하는 겁니까...후다닥~ 선배님 죄송합니다. ㅎㅎㅎ

[아ミ바⇔김종걸]

통과^&^

[민물(박찬화)]

2)번 항에 "어미(?)一味" 가 황당 하네요....이럴땐 ㅋㅋ 를 달아야하나...ㅠㅠ를 달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