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4~15일 인생길따라도보여행(동이나물 진행) 주관으로 연평도에 다녀왔다.
5월 14일 10시 경에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로 모든 선박이 대기중이라 대합실에는 많은 인파로 북새통이다.
우리가 타고 갈 배는 고려고속훼리의 '플라잉 카페리'로 11시 정시에 출발했다.
연평도까지 두 시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편도 55,300원이다. 우리는 서해 5도 방문으로 섬에서 일 박을 하기 때문에 왕복 55,000원 선에서 다녀올 수 있었다.
오후 한 시 경 소연평도에 잠시 승객을 내려주고 10분 정도 더 가서 대연평도에 내렸다. 아직도 옅은 운무가 끼어 있다.
연평도는 주변 경관이 수려한 섬으로 임경업 장군에 의한 조기잡이의 근원지였고 현재는 꽃게로 유명하다. 지리적으로는 북한의 웅진반도를 바라보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의 당시 현장과 잔해물 등을 보전하여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교육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구는 1,379세대 2.200 명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 열 두명은 일박 이일 동안 함상공원, 안보교육장, 망향전망대, 평화공원, 등대공원, 조기역사관, 가래칠기 해변, 병풍바위, 구리동 해변, 육용사 충혼탑, 충민사 등을 관람하고 하루에 약 12km정도 걸었다.
<짙은 안개로 대기중인 승객들>
<배에서 본 소연평도 모습>
<소연평도를 배경으로>
<소연평도 마을 풍경>
<연평도의 진영민박을 찾아>
<본 섬인 연평도로 이어진 연륙교>
<함상공원의 참수리호>
<함상공원의 참수리 고속정에서>
<안보 교육장 - 2010. 11. 23 연평 포격사건 아픔의 현장>
<책섬 동방파제 >
<망향전망대>
<5월 15일 아침 해변가에서>
<군 터널>
<가래칠 해변>
<철책선>
<구리동 해변>
<충민사>
<1박 2일의 연평도 트래킹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가는 길>
<사진 민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