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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칼러는 원래 화구용 칼러도료로 개발되어진 물건 입니다.
예전에는 화구용 칼러도료 라고하면 대부분 유화물감 혹은 수채화물감을 의미했습니다.
[유화물감은 돌이나 흙 등을 갈아낸 피그먼트를 린시드유 나 포피유등 식물선의 건성유에 섞어 페이스트 형태로 이겨서 만든 채색용 물감 이다.]
[과거 화구용 도료로 대표되는것이 바로 유화물감으로 이는 역사가 수천년으로 거슬러가는 매우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도료이다. 하비만 건조가 늦고 사용법이 까다롭다는것이 문제!!]
하지만 이들 도료들은 모두 사용하기 까다로운 단점이 있었지요..유화는 건조가 늦고 수채화는 사용하기가 투명도가 높아 벽화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웠죠. 그러던중 1930년대 멕시코의 화가 'JOSE. L. GUTIERREZ' 와 'DAVID. A. SISIQUEIROS' 들이 주축으로 실내외를 막론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한 벽화용 화구 개발을 생각해내고 미국의 화학회사들과 함께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제작된 것이 바로 오늘날 아크릴칼러라 불리는 도료였습니다.
아크릴도료는 유화의 장점과 수채화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새로운 도료였습니다.
유화와 같이 불투명의 투꺼운 색감을 지니면서 사용전에는 수채화 물감같이 수성이고 또 건조도 빠른편이였으며 특히 건조후에는 강력한 내수성 피막을 가지며 햇볕이나 비바람 같은 풍화에도 강한 피막을 자랑했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그려진 멋진 그림.. 아크릴물감은 유화처럼 두터운 색감을 낼수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색감을 낼수 있는등 다목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도료이다]
모형도료로의 아크릴도료는 비교적 늦은 90년대 초반부터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폴리사에서 모형용 건강도료로 개발되면서 서서히 알려진 아크릴 칼라는 타미야가 이 원액을 받아 판매하면서 일본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갔고 이어 군제산업에서도 미스터호비칼러 라는 제품명으로 아크릴칼러를 판매하면서 락커도료, 에나멜 도료와 더불어 `일본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료로 자리잡게 됩니다.
[아크릴도료가 모형용으로 등장한것은 90년대 초반이후로 대표적인 타미야의 아크릴도료는 미국의 폴리사에서 만든 원액을 수입해 판매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 무해한 수성도료..
아크릴 도료가 다른도료들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몸에 유해한 건강도료라는 이미지였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었던 락카도료나 에나멜 도료는 인체에 결코 좋치 않은 유해한 화학성분 (락카에는 신경계마비를 일이크는 톨루엔 이나 아세톤 성분이 주 성분이다) 이 많이 있었고 일단 냄새부터 코를 팍 찌르는게 달랐습니다.
[아크릴도료의 가장 큰 장점은 인체에 무해한 건강도료라는 점이다. 사진의 에나멜과 락카도료는 사용은 편리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톨루엔 같은 유해성분이 다량첨가되어 있는 도료로 건강면에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도료이다. 하지만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과 가격이 저렴하고 작업속도가 스피디 하다는점이 ...]
하지만 아크릴 도료는 달랐죠.. 일단 냄새부터 쥬스 냄새라 할까 달콤한 소주냄새라 할까...? 향긋한게 달랐고 무엇보다 앞선 도료들이 전용 유기화합물인 전용 신너를 희석제로 사용해야 하는것과는 달리; 아크릴은 수성으로 일반 물로도 희석과 붓세척이 가능했습니다. (단 아크릴 도료는 건조후에는 락카에 견줄정도로 강력한 피막을 가져 물로는 절대 세척되지 않는 내수성 피막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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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아크릴 도료와 더불어 국내와 일본등지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는것이 바로 군제사의 미스터호비칼라로 군제 색체계와 거의 같은 다양한 색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는 은근히 사용하는데 신너비용이 부담되는 청소년들을 비롯 일반 모델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는데 사용하다 물병에 휘이휘이 저어만 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아크릴도료는 특히 붓칠에 아주 최적화된 도료로 붓칠을 해도 붓자국이 쉽게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물로 씻어내거나 희석할수 있어 편리함도 한몫한다]
도료사용에 신너구입같은 추가비용이 없으니 부담이 없었던것이죠..
특히 아크릴도료는 붓칠에 최적화된 도료라는 특성이 있었는데 락카나 에나멜보다 건조가 느리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붓칠을 해도 거의 붓자국이 남지 않는 특징이 있어 값비싼 에어브러쉬 장비 장만이 어려운 초보자나 청소년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유기화합물 덩어리인 락카도료가 수입 차체가 안되기 때문에 대부분 아크릴도료를 이용해 모형을 도색하고 있다]
아크릴도료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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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 및 외형
궁금해서 몇개 사봤습니다.
용량은 10밀리로 자사의 군제 락카와 같은병 입니다.
병 외부에는 군제도료 특유의 색정보가 있습니다. 일단 색번호 43번 와인레드 하는 색이름이고요..
광은 유광 입니다. (Gloss) 도료마다 무광 (Flat) 과 반광 (Semi Gloss) 등이 있으니 참고하여 구입하세요..
우측에 보면 기본색 (primary) 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외 군용색이면 각 기체명이나 WW I 나 WWII VEATINAM 등으로 간략히 표기되어 있어 용도에 맞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79번 다크옐로우를 보죠.. 색번호 79번 다크옐로우
WWII 독일군 전차색에 사용된 색임을 알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유광/반광/무광 표시가. 특이하게 이번 제품에는 3/4 무광 하프 반광등의 특이한 광이 있습니다.
2.내용 및 특징
도료를 열어봤습니다. 재미난 점은 이번 아크리숀은 무색무취 아니 향이 전혀 없는 무취의 도료로 아크릴 도료하면 미묘한 과일향을 나는데 그마저 완전 없앤 건강도료 입니다.
[희석은 물로도 가능하지만 전용신너로 하시는게 좋고 국산 신너인 카날 아크릴신너에도 잘 녹습니다. 차이는 전용 신너에는 계면활성제가 추가되어 특히 에어브러슁에 좋습니다. ]
첫 개봉했을때 농도는 붓도색에 적합한 농도 입니다. 에어브러슁에 쓸려면 약간 희석농도를 묽에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군제 (GSI) 에서 아크릴 도료를 판매한것은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80년대 중반에 Mr 호비칼러 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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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아크릴 도료와 더불어 국내와 일본등지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는것이 바로 군제사의 미스터호비칼라로 군제 색체계와 거의 같은 다양한 색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미스터호비칼러는 80년대 초반부터 발매되어 타미야의 아크릴 페인트와 더불어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모델러들의 표준도료로 널리 이용되어왔습니다.
호비칼러는 군제 락카번호와 거의 비슷한 색체계와 높은 호환성으로 많은인기를 끌었습니다만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약한 피막과 미묘한 유기용매 특유의 향(특유의 과일향 정확히는 과일소주 향이 났다) 이 그것이였는데 가득이나 피막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모형용 아크를 도료중 군제사의 호비칼라는 쉰게 피막이 뜯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군제락카보다는 낫지만 특유의 유기용매 에테르 특유의 향이 났는데 이번버젼은 이를 완벽히 제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크리숀(Acrysion) 으로 명명된 GSI 사의 새로운 아크를도료는 기존의 약한 피막문제를 해결하고 미세하게 나마 풍기던 유기용매 특유의 향마저 완벽하게 없앤 신세대 건강도료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사의 수퍼클리어 나 서페이서 제품과 완벽 대응된다는 점으로 MR 서페이서로 밑칠후 아크리숀으로 기본도색 (완건건조후 )후 수퍼클리어로 코팅후 통상적인 에나멜도료( 혹은 유화) 를 이용한 먹선넣기나 기타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만큼 피막 문제는 자신 있다는 점...
아크리숀은 아크릴 도료의 장점인 붓으로 도색에도 용이합니다.
또한 에어브러쉬 작업에도 강한 피막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에어브러슁 도색시 발생하는 에테르 특유의 향이 전혀없는 무취도료 입니다.
사용에는 자사의 아크리존 전용 신너를 사용해도 좋치만 국산 카날 신너 (500밀리 기준 7천원) 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T312/313 툴 클리너는 세정용으로 주로 에어브러쉬용 입니다.
GSI 제품답게 웬만한 모형제품에는 모두 호환가능한 색체계가 자랑~~
다만 2016년 4월현재 출시된 색은 46색으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GSI 사의 아크리숀과 저소음 콤프래서 제품은 미라지콤프& 부스를 사용하면 집에서도 분진이나 냄새 걱정없이 안전하게 도색이 가능합니다.~~
미라지콤프와 단짝친구 미라지더블부스의 흡기력이면 집에서도 냄새없이 도색이 가능합니다.!!
Mr 락커로 유명한 일본의 모형기자재 제작업체인 군제산업인더스트리 (이후 GSI 로 표기) 에서 새로운 아크릴 도료가 출시되었습니다. 모형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도색을 할려는 모델러들이 늘어난 반면 좁은 방안에서 역한 냄개가 나는 락카나 기타 도료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인식 기존 도료들이 내는 유기용매 특유의 향을 없앤 신개념 건강도료 입니다. 이미 GSI 사에서는 80년대 초반부터 Mr HOBBY COLOR 라는 아크릴 도료를 발매해왔습니다. 이는 자사의 락카도료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색체계로 타미야의 아크릴도료와 더불어 매우 사랑받은 도료중 하나였죠.. 하지만 하비칼러 역시 특유의 향을 없애지는 못했고 무엇보다 아크릴 도료 특유의 피막으로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웠던것이 사실 입니다. 이에 작년부터 새로운 원료를 이용하여 새롭게 출발한 도료가 바로 아크리손 (Acrision) 이라 불리는 신개념 아크릴도료 입니다. 이는 자사의 서페이서나 수퍼클리어와 완벽하게 호환되면서 어떠한 향도 없으며 붓칠과 에어브러슁에 적합한 새로운 도료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붓도색이나 에어브러슁과도 잘 호환되며 특히 서페어서 로 밑칠후 아크리숀으로 기본도색후 잘 건조후 (최소 1일 이상 2~3일 이상이 좋다) 수퍼클리어로 코팅하면 통상적인 에나멜 먹선 넣기나 유화를 이용한 도색방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국내에서 2016년 4월기준 2천원대 중후반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용량도 많은편 입니다. 다만 아직 색이 다양하지 못한데 2016년도 4월기준 70여색이 발매되어 있으나 이는 꾸준히 색이 개발되어 업데이트 될 것이라 하니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집에서 도색하고 싶은데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볼만한 도료로 미라지콤프와 부스 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도색에 도전할수 있는 좋은 제품 으로 보입니다. |
2016년 4월 입고중 권장소비자가격 2,880원 (150엔 2016년 4월 현재)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제품구매 문의는 까페지기에게 (king331@hanmail.net 혹은 카톡 010-3209-6098 이나 문자로..24시간 상담가능!!)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6.4.7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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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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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크리존 좋아요.. 처음써보면 노즐 막히긴 하는데 냄새도 안나고 색감도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