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m in love with the perfect guy, but I have a gnawing worry. "Clayton" and I have been dating for three months. We're so convinced we are meant to be together forever that we have already announced our plans to marry in a few months.
So why the worry? Clayton has been married twice. Both marriages ended because he was unfaithful. Clayton swears he's a changed man. I believe him. He looks me in the eye and says I'm the one he has searched for and needed his entire life.
I am 30 and have never been married. I can hardly wait to have children with Clayton so we can raise them together. He's excited, too, which surprises me because he's in his mid-40s and has two teenagers. He's very active in their lives. (He and his wife parted amicably.)
I sometimes sense odd vibes from his co-workers and acquaintances, but I'm new in town and no one has come out and said anything about him. I did overhear one person comment as we passed by, "There goes the Casanova of Cleveland."
As I write this, I have even more doubts. Does it mean anything that I'm afraid to tell my father about Clayton's marital and sexual history for fear he won't understand? Please hurry your advice. -- CAN'T WAIT IN OHIO
DEAR CAN'T WAIT: You have been swept off your feet. When someone falls as hard and as fast as you have, emotions rule and it's difficult to think rationally. The "little questions" in the back of your mind are your common sense trying to break through the fog.
Although you say you're afraid to tell your father about your boyfriend's history for fear "he won't understand," I suspect the opposite is true. You're afraid he WILL understand. And while no one has said anything directly to you about Clayton, the comment "There goes the Casanova of Cleveland" carries a pretty direct message.
My advice is to slow down, become engaged for a year, and get to know Clayton much better before rushing to the altar. And please don't try to keep secrets from your father. When someone is as famous -- or infamous -- as Clayton has made himself, the truth has a way of comin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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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런데 걱정거리 하나가 저를 끊임없이 괴롭혀요. 클래이튼과 저는 사귄 지 3개월이 되었어요. 저희는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고 확신하고 이미 몇 달 후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죠.
그런데 왜 걱정하냐고요? 클래이튼은 두 번씩이나 결혼한 경력이 있어요. 두 번 모두 클래이튼이 바람 펴서 깨졌죠. 클래이튼은 자신이 변했다고 맹세하고 있고 저는 그를 믿어요. 그는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자신이 이제껏 찾았던 사람이 바로 저라며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자고 했거든요.
저는 30살이고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어요. 빨리 클래이튼과 아이를 갖고 함께 키우고 싶어요. 클래이튼도 흥분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왜냐하면 클래이튼은 40대 중반이고 이미 10대 자녀들이 둘씩이나 있거든요. 10대 자녀들하고 친하고 자주 만나고 있고요. (전 아내와 사이 좋게 헤어졌어요.)
가끔씩 클래이튼의 직장 동료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저는 이 곳에 새로 와서 아무도 제게 클래이튼에 대해 직접 말한 적은 없어요. 한번은 누가 지나가면서 “클리브랜드의 카사노바가 지나가네”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고요.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점점 의심이 커지네요. 저는 저희 아버지께서 이해를 못하실 까봐 클래이튼의 결혼 경험을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빨리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랑에 빠졌군요. 당신처럼 빠른 속도로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면 감정의 지배가 커져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가 힘들어져요. 머리 속에 떠오르는 작은 의문들은 상식이 감정을 뚫고 나오려는 거라고 보면 되요.
아버지께서 남자친구의 과거를 이해 못할 까봐 말하기가 두렵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아버지가 이해하실까봐 말을 못하는 거에요. 아무도 당신에게 클래이튼에 대해 직접 말해주지 않았지만 “클리브랜드의 카사노바가 지나가네”라는 말 자체가 꽤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서두르지 말라는 거예요. 약혼하고 1년 동안 사귀세요. 결혼하기 전에 클래이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요. 그리고 아버지께도 다 말씀 드리세요. 클래이튼 같이 유명하다면 - 또는 악명 높다면 -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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