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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화창한 봄날에 보았던 전쟁영화 멤피스벨, 재미있게 본 영화로 기억합니다. 이 영화에 삽입되었던 아이리쉬 민요 데니보이, 가끔 KBS클래식FM 노래의 날개위에에서 들으면 참 추억이 방울방울 하늘로 날아갑니다.
에일린 파렐(Eileen Farrell(1920년-2002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무대의 Grand Voice로 불리웠던 미국 COLUMBIA레이블의 간판급 성악가 에일린 파렐,
미국 코넥티컷 태생의 에일린 파렐은 소프라노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콜로라투라 전문 소프라노로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메트 무대의 주역이었던 알토 가수 Merle Alcock과 Eleanor McLellan에게 성악을 사사하였다.
파렐은 CBS 방송국 합창단의 단원으로 시작하여 뮤지컬과 방송프로그램의 대역 가수로 활동하다가 2차 세계대전후 토스카니니의 초청으로 베토벤 합창곡의 녹음에 참여하였다.
1950년대 중반 베르디의 에르나니로 오페라무대에 데뷔하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라 루스티카나로 대성공으로 샌프란시스크와 시카고 오페라단을 거쳐 뉴욕 메트 무대에 데뷔하여 196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고, 1950년대 초반 COLUMBIA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래 테너가수 리차드 터커와 듀엣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에일린 파렐은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음악, 재즈, 뮤지컬, 팝송까지 레파토리가 방대하였다. 그녀는
60년간의 현역 무대에서 활동하였던 열정적인 소프라노 가수로 기억되고 있다.
YouTube에서 'Eileen Farrell - Danny Boy (1948)' 보기
https://youtu.be/eMutJ6emQ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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