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법 강릉지원, 변호사 등 참여 월∼금요일
경기 불황으로 법률자문은 엄두도 내지 못하던 서민들을 위해 강릉지역 변호사와 법무사들이 무료 법률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지원장 김형두)에 따르면 15일부터 법원 1층에 마련된 무료상담실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강릉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16명과 법무사 22명 등 총 38명이 참여하게 되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동안 1명씩 상주하며 연중 무료상담을 하게 된다. 특히 법적으로 억울함을 당하고도 변론비 부담으로 법률 자문조차 받을 수 없었던 법률 약자들을 위해 상세한 상담을 해 줄 계획이다.
무료 법률자문 첫날인 15일 6명이 상담하는 등 시작 단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릉지원 관계자는 “지역 변호사와 법무사들이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충분한 법률 자문을 구한 뒤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