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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3. 쌍용자동차 사태 +<의자놀이>후기
기민형 추천 0 조회 369 18.06.19 11:0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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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우리 사회가 ‘분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우리들의 정의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당한 분노조차도 "에이~뭘 그렇게..." "...어휴 예민하게" "거참 시끄럽게..." 라는 말이 항상 따라옵니다. 그런 말 속엔 '시키는대로 일이나 하고 주는대로 받아먹으면 되는걸...'과 같은 생각들이 지배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조나 시위에 대한 시선도 마찮가지인 것이겠죠...노동의유연성 어쩌고 하면서 마치 모두가 기업마인드를 탑재해야 하는 것처럼, 그것이 자본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그런 것들에 불편함을 느끼는 교육이었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18.06.22 21:36

    맞습니다. 저도 제가 느끼는 '분노'라는 감정이 너무 버거워서 저도 모르게 거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분노는 때때로 올바른 지점이 있기 때문에 '정당한 분노'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정말 걱정되는 건 말씀하셨듯이 "에이~뭘 그렇게.. 거참 시끄럽게..."와 같은 말, 뉘앙스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느껴질 때가 가장 두려버요ㅜㅜ
    '노동 시장의 자유화, 유연화'라는 말은 참 모순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자유, 유연화를 도입해서 해고가 자유롭게 되면 과연 누가 자유로워지는가 의문이 듭니다.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됨을 지키고, 서로 일깨워줄 수 있도록 계속 배우겠습니다!

  • 기민형학생이 성장하는 과정을 짧게 나마 엿보면서^^ 이런 교육이, 이런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으로ㅋㅋ주저리 썼습니다! 분노해야 하고, 그 분노를 제대로 알아들어야 하고, 함께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여기에 살면서 모멸감을 조금이라도 덜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한국사회의 이런 단면들을 공부하면서 기민형학생께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18.06.22 21:42

    아이구 진진한 댓글을 아끼려고 일부러 미뤘다가 읽습니다 ㅎㅎ 성장을 하려면 일부로 안 해본 걸 해보고, 안 익숙한 걸 해보고, 그렇게 나를 계속 죽여야 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주변에 분들이 많이 도와주심닼 댓글 감사합니다.
    '모멸감'이라는 단어를 거의 처음듣는 것 같은데 모멸감을 느끼셨다니, 힘내시길바랍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단어를 읽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저는 좌절하지 않고있습니다!

  • 18.06.26 15:50

    지금은 GM까지도....,
    20세기 ceo와 노동자의 임금격차가
    21세기 들어와 엄청나게 그 격차가 커지고 노동유연화라며 비정규직이 급격히 증가하고, 정규직 아버지세대와 비정규직 아들세대간의 갈등이 커지는 현실.
    역사는 과연 전진하는 것일까?
    세계는 과연 좀 더 살만해지는 것일까?

  • 작성자 18.06.27 15:15

    아직도 신문을 펼치면 일하다가 죽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힙니다..
    GM도 그렇고요.. 특히 저는 '노동유연화'라는 말이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유연해지고, 그래서 결국 누가 피해를 보고, 누가 이득을 보는 걸까요?
    말씀해주신 질문들에 대해서는 답을 하기 어렵네요. 그렇지만 이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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