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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인천이 목표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은 경상남도 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3일차인 19일 금 37,은 36,동 48개로 총 4만36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에서 김아진·강성진 조는 혼성 스탠다드 왈츠·5종목·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인천의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육상트랙의 석은선과 채경완도 여자 200m T13(시각장애)와 남자 200m DB(청각장애)에서 각각 35초88과 23초16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반재학도 남자 1500m DB를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사이클의 박휘경과 이인재도 여자 개인도로독주 15~30km B(Tandem. 시각장애)와 남자 개인도로독주 15~25km IDD(지적장애)에서 21분4초57과 21분 41초3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탁구 남자 개인전 TT9에 나선 나재동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지난해 3관왕 이병하도 남자 개인전 TT11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구기종목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남자 5인제 축구 전맹부(B1) 결승전서 인천은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도에 승부차기 3-2 승리를 거뒀고 남자 5인제 축구 약시부(B2,B3)결승에서도 전남에 4-0 승리를 거둬 축구에서만 이날 두개의 금메달을 보탰다. 휠체어럭비(쿼드)에서도 경남을 상대로 53-47로 승리 결승에 진출해 20일 경북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남자 골볼도 대전에 10-0 콜드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나흘째인 20일 경기에서도 인천은 육상트랙의 반재학, 육상필드의 전미석 등 3관왕을 노리는 기록 종목들과 결승을 앞둔 구기종목에서 연이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인천시각장애축구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인천시각장애축구선수단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시각전맹 결승 경기에서 경기도와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대원 감독]
이날 인천은 경기내내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18분 인천은 더블페널티를 얻어낸 김경호의 슈팅이 골퍼스트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2분 신윤철의 날카로운 땅볼슛팅 마져 골문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승리의 여신은 결국 인천을 향해 미소를 지었습니다.
11번째 경기도의 키커로 나온 양정훈의 슛팅을 골키퍼 박정호가 막아냈고, 이어 인천의 주장 김경호가 경기도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경호 주장]
한편 인천시각장애축구선수단은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오는 12월 일본에서 올림픽 티켓 획득에 도전하게 됩니다.
첫댓글 인천장애인선수단 박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