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이 들어 있는 사이다를 나누어 마시고 여러명의 할머니들이 죽거나 사경을 헤메고 있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인으로 지목되어 오늘(7월 20일) 구속된 그 할머니는 범인이 아니다.
키 자그마한 남자,
머리칼 비교적 짧게 기른 남자,
그 남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엉뚱한 할머니(구속영장 청구된 할머니) 쪽으로 수사의 촛점을
돌리기 위해 교묘하게 조작한 일이다.
어느 한명의 할머니를 살해하려고 한 그 범인(남자)은 단순한 원한이나 적대감정 때문이 아니라
금전적, 경제적 목적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 살해의 표적이 된 할머니의
<1>남편이거나 <2> 장남(長男), 혹은 장남이 아닐지라도 장남과 다름없는 위치에 있는 아들인듯
하다.
첫댓글 농약이 들어 있는 사이다를 나누어 마시고 여러명의 할머니들이 죽거나 사경을 헤메고 있는 사건...
구속된 할머니는 범인이 아니다.
키 자그마한 남자,
머리칼 비교적 짧게 기른 남자,
그 남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엉뚱한 할머니(구속영장 청구된 할머니) 쪽으로 수사의 촛점을
돌리기 위해 조작된 일이다.
어느 한명의 할머니를 살해하려고 한 그 범인(남자)은 단순한 원한이나 적대감정 때문이 아니라
금전적, 경제적 목적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 살해의 표적이 된 할머니의 <1>남편이거나 <2> 장남(長男),
혹은 장남이 아닐지라도 장남과 다름없는 위치에 있는 아들인듯 하다.
선생님 구성학점은 과히 저도 인정합니다~메르스 구성학점 치셨을때도 정확히 마추셨으니까요~^^
허....정말 큰일이네요...제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놀라운 일이네요
저는 예광 선생님께서 이 글을 올리시기 대략 1시간 정도전에
예광 선생님의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잠시 고민하시더니, 순식간에 위의 본문 내용과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예광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광 선생님과 자성구자 도반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이창우 구성학'은 현실적인 실효성을 감안할 때
정보기관, 수사기관을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의 분들에게 실효적 가치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특정분야의 분들만을 언급하는 것 보다도
누구나 살아가는 데 있어서 고민과 결정이 어려운 매 순간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자신의 의도에
명쾌하고 분명하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수단적인 가치가 아주 탁월한 것 같습니다.
진범이 잡히겠는지요
당연히 잡히게 됩니다.
사무실로 나가기 위해 가방을 챙기면서 잠깐 카페에 들어 왔다가 "범인이 잡히겠는가?" 라는 성공님의 질문을 보고 점단(占斷)도 안한채 즉흥적으로 위 답글을 달았습니다.
위의 답글을 지워 버리면 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남겨 둔채 새로운 답글을 답니다. 점단도 안해 보고 즉흥적으로 답글을 달아 버리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말 항상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바쁘면 나중에 답글을 달지언정 점단도 안해 보고 즉흥적으로 답글을 다는 행위는 두번 다시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맞던 틀리던 점단한 결과를 가지고 새로운 답글을 달겠습니다.
의외로 시원스럽게 진범이 잡혀서 할머니가 누명을 벗고 조만간에 나오게 되는 드라마틱한 상황, 감동적인 상황, 시원스런 상황이 전개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잡히더라도 시간이 무척이나 지체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왠 남자, 키가 작고 머리칼이 비교적 짧은 남자(그렇다고 하여 단정하게 짧은 머리칼, 곱게 정리된 머리칼은 아닙니다. 머리결이 거칠게, 조금 짧은편의 모습입니다) ...
이런 모습의 남자가 개인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할머니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 댓글은 단 한글자만 고쳐도 글을
표기한 시간 기록이 글을 고친 시간으로 바뀌어 자동 표기되게 되어 있습니다. 표현이나 묘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고 나중에 또 수정을 가하면 바로 이전 댓글에
이어 지는 댓글임에도 불구하고 글표기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되므로 글 내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마치 나중에 꿰맞추어 가며 계속 수정을
가한 것인양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초부터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정확한 표현과 묘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 몇개의 댓글을
써 내려가면서도 한두번의 수정(표현과 상황 묘사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쭉~ 이어서 써 내려간 댓글들 사이에 시간적 격차가 꽤 많이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문글의 내용(할머니는 범인이 아니다는 내용)을 댓글란에 똑같이 복사하듯 다시 쓴 이유는 후일 사건 진상이 밝혀지게 될 때 드러난 진실에 꿰맞추어
글 내용을 수정하지 아니한, 애초에 썼던 내용이라는 점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댓글은 단 한글자만 고쳐도 글 표기 시간이 수정을 가한 시간(日時)으로
자동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
자고 일어나 오전일과를 마친후 또 하나의 답글을 추가합니다.
7월 24일자로 위에 써 놓은 답글이 모두 4개 입니다. 바로 위의 답글에서 "쭉 ~ 이어서 써 내려간 댓글들 사이에 시간적 격차가 꽤 많이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는 내용이
있는데 같은 날 새벽에 '연이어 쓴 4개의 댓글들 사이에 글표기 시간이 최대 50分 가량 나 있는 부분'을 설명드린 것입니다.
어제 아침, "피의자 할머니 집에서 새로운 농약병이 발견되어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뜨더니 오후 18시경에는 "경찰이 '그 농약병은
처음 수색할 때 이미 발견한 농약병인데 증거가치가 없어서 수거하지 않은 것'으로 공식입장을 바꾸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 왔다.
자정이 거의 다 되어 귀가하다가 차안에서 들은 라디오 뉴스의 주요 내용이다
0 (아나운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는 양상입니다. 경찰이 피의자 할머니의 집을 샅샅이 수색하여 농약병을 모두 수거하였는데 그 다음날 농약병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상주경찰서 수사과장의 말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 (수사과장) 새로 발견된 농약병은 저희들이 수색할 때에는 "분명히" 없었던 물건입니다. 그래서 누가 그 농약병을 추가로 가져다 놓은 것인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0 (아나운서) 하지만 경찰은 하루가 지나 말이 바뀌었습니다. 상주경찰서 수사과장의 설명입니다.
- (수사과장) 새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농약병은 사실상 저희들이 수색할 때 이미 발견된 농약병이며 오래 되고 먼지가 쌓여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병으로 보여져서 증거자료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수거하지 않은 것입니다.......
나도 사회생활 첫출발을 수사관으로 시작하여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수사를 할 때에는 현장에 떨어진 머리칼 한올, 담배꽁초 하나, 버려진 크리넥스 티슈 한 장, 땅에 뱉어진
침 한방울까지... 수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수거해 가는 것이 철칙이다. 농약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현장에 놓여져 있는 농약병을 수거해 가지 않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설명이다.
농약병에 먼지가 많이 묻어 있고 오래 된 병으로 보여 증거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방치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농약병에 먼지가 많이 묻어 있다는 이유로 사람 손이 한번도 안닿았음을 확신할 정도의 눈(目)이라면 그 형사의 눈은 사람의 눈이 아니라 최첨단 인조인간 사이보그의 전자눈이라고 보아야 한다. 사람의 손이 한두번 가볍게 닿았다고 농약병에 달라붙은 먼지가 지워진다는 논리가 오히려 우습다. 특히 요즘같이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에는 먼지가 농약병에 끈끈하게 흡착되어 손가락으로 가볍게 한두번 문질러 가지고는 달라 붙은 먼지가 아예 지워 지지도 않는다.
상식적으로 볼 때 상주경찰서 수사과장이 처음에 브리핑한 육성내용이 사실이다. 새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농약병은 형사들이 현장 수색을 할 때에는 수사과장의 첫번째 육성 브리핑 내용대로 “분명히 없던 물건(농약병)” 이다. 그렇다면 왜 하루뒤에 브리핑 내용을 바꾼 것일까? 인간적 상식으로 생각할 때에는 두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1> 범인으로 의심받는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 구속되어 있는데 다른 사람이 농약병을 추가로 가져다 놓았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구속된 할머니의 신병처리 문제가 애매한 숙제로 대두된다.
<2> 제 3자가 새로운 농약병을 가져다 놓았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수사를 확대하면 진짜 범인이 자기방어를 위한 행동 혹은 도피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진실된 공식입장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부러 브리핑 내용을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다.
인간적 상식으로 볼 때 진짜 범인은 자기의 집에 남아 있는 같은 종류의 농약병이 언젠가는 수사팀에 의해 발견될 것을 우려하여 자기 집에 남아 있던 모든 농약병을 할머니의 집으로 옮겨다 놓은 것이리라.
실제 수사과정상의... 추론적 사고의 아주 교과서 적인...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하나도 빠짐없이( 당연히 <2번>까지도)...
군더더기 하나없는 가장 슬림한 언급만 딱~! 해주셨습니다.
이번 사건의 수사관계자 여러분들~ 이 더위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잠깐씩 숨도 돌려가시면서, 시원한 물도 한잔씩 하시면서...오히려 냉정하게 생각을 재정비 하시면서,
이런 글들도 좀 읽으시고... 쫌~!......^^;;............ 안타까운 마음에 그랬답니다... 수사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국민들께서는 응원해 주실 것입니다. 힘내세요~
하, 하.... "시원한 물도 한잔씩 하시면서..." 대목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피해자 1명이 의식이 깨어나면서 하는 발언으로 경찰 수사에 오류가 있었음이 나타나는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입원해 있다가 이번에 깨어난 할머니는 농약사이다를 마시기 하루전에
구속된 박씨 할머니와 화투를 치다가 다툰 것으로 알려진 그 할머니입니다.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피의자 박씨 할머니는 평상시와는 달리 화투싸움을
벌인 그 할머니의 집을 경유해서 마을회관으로 갔는데 자신과 전날 싸웠던 할머니의
동향을 살펴 보려고 그 집앞으로 지나 마을회관으로 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번에 깨어난 그 할머니는 피의자 박씨 할머니의 진술대로 “농약사이다를 마신 그날
피의자 박씨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 놀러와 함께 마 가루를 타서 마신후 조금 놀다가
함께 마을회관으로 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즉 피의자 박씨 할머니의 진술내용이
진실인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웠다면 어차피 매일같이 마을회관에서 만나는 할머니를 죽이기(농약사이다를 먹이기) 바로 직전에
굳이 그 할머니 집에 놀러가서 마를 타서 함께 마시면서 놀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농약사이다 또한 금번에 깨어나 퇴원한 할머니가 냉장고에서
꺼내 다른 할머니들에게 나누어 준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박씨 할머니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그 어떤 남자가, 박씨 할머니가 평소에 사이다를 잘 안마신다는 내막을 빤히 알고
박씨 할머니를 모함의 타켓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박씨 할머니의 스쿠터 손잡이에 농약을 발라 놓으면 박씨 할머니
바지 속주머니로까지 농약이 옮겨 묻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요.
(1) “농약사이다 피의자로 구속된 할머니가 처음 사건 발생 당시 마을 이장과 함께
경찰차에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 이장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할머니는 웃는 얼굴로 전화통화를 했다는 점에서 할머니가 범인임이 틀림없다“
(2) “할머니들이 마을회관에서 쓰러져 있을 때 피의자 할머니가 ‘사이다를 먹고 쓰러 졌다‘고 말한 것은 쓰러진 이유를 알고 있는 것으로서
이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 ----- 이상 두가지 내용은 어느 전문가라는 사람이, 그리고 검찰이 할머니가 범인임이 틀림없다고
추정하는 단서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이 인터넷 기사로 올라왔고 그 밑에는 구속된 할머니를 가르켜 “악마”
“이제라도 자백하라” 등등 할머니를 아예 범인으로 단정짓는 댓글들이 넘쳐 났다.
(1 - 1) 자신이 범인이라면 경찰차에 실려 조사 받으러 가면서도 그렇게 웃으면서 통화할 수
있겠는가... 자신은 범인이 아니고 단지 사이다를 먹고 체한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웃으면서 통화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2 - 1) “마을회관에서 함께 있다가 사이다를 먹고 할머니들이 드러 누웠기에 사이다를 먹고
체한 것으로 알았다“는 진술은 그 구속된 할머니가 처음부터 진술한 내용이었다.
실제 사이다를 먹고 체해서 모두 자빠져 있는 것으로 이해했고 입에서 나오는 거품을
닦아 주었다면 그것 또한 체해서 흘리는 거품 정도로 알았던 것이다.
억울하게 구속된 할머니를 아예 범인으로 단정짓고 인터넷 댓글들을 통해 마녀사냥하듯
돌을 던지는 작금의 상황이 참 안타깝다. 그 할머니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메르스 사태는 정확하게 맞추었던 예광 선생이 농약사이다 사건에 대한 점단은 빗나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도반이나 회원분이 계시다면 그런 우려는 접으셔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