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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우에서 기차로 홍차오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상하이 푸둥공항에 가다!
2025년 3월 14일 새벽에 저장성(정갈성) 원저우에 저리한 온주군정주점 공우 (温州君廷酒店 公寓)
호텔에서 일어나 배낭을 메고 내려와서는 리셉션에 가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호텔을 나섭니다.
이제 중국 푸젠성 (복건성) 과 저장성(절강성) 여행을 끝내고 이 나라를 떠난다고 생각
하니... 문득 역사학자 임용한의 전쟁사에 "정의로운 지도자" 라는 글이 떠오릅니다.
손자병법, 오자병법보다 유명하진 않지만 고대시대 두 병서의 인기 못지않게 사랑받던 병서가 ‘사마법’ 이다.
사마법은 춘추시대 제나라 명장 사마양저가 지었다고 붙은 이름인데, 제나라 위왕의 명령으로 편찬된
병서다. 아마도 병서 안에 사마양저의 저술도 있고, 그의 명성이 높아 사마양저의 저술로 알려지게 된것 같다.
사마법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라는 정상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으로만 다스릴 수 없고, 비상수단을 써야
할때가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쟁이다. 사람을 죽이고 땅을 태우고, 남의 나라를 정복한다.
전쟁을 정당화할수 있을까? 사마법은 ‘숭고한 목적, 정의를 목적으로 전쟁이라면’ 이란 단서를 단다. 적국의 백성
을 사랑할 수 있다면 침공해도 괜찮고, 전쟁으로 전쟁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라면 올바른 전쟁이라 했다.
이 말에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전쟁은 아무리 비난해도 일어나는게 인간 세상이다 보니 이런 전제로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마법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동서양의 전쟁에서 이 같은 전제는 무한히 활용됐다.
사마법의 전쟁 개념은 자칫하면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남용될 수 있다. 사마법도 이런
오남용을 예상하고, 중등 이하의 사람은 이런 논리로 수단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
했다. 숭고한 목적과 정의감이 진실될 때에만 사람들이 전쟁도 따르고, 편법도 따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의로운 통치자가 얼마나 될까? 수많은 지배자들은 정의를 가슴에 품는 대신에 정의를 위장
해서 백성을 선동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진심으로 정의로운 사람도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
했다. 전 세계가 선동과 포퓰리즘에 흔들리고 있다. 그 덕분에 전쟁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건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인류가 넘어야 했던 시험대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공중에 놓인 고가 도로를 걸어가는데, 디카 메모리 하나를 따로
보관했는데.... 새벽에 주워넣은 기억이 없어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 하나 망설입니다.
비가 약간씩 내리는 중에 우산을 받치고는 다시 배낭을 끌러서 뒤져서는 다행히 따로
보관한 메모리를 찾아 이제는 포켓에 보관하는데.....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
그러고는 다시 원저우남역으로 가는데 이번 열하루동안 푸젠성 (복건성) 여행에서 고속철 기차
를 모두 7번을 탔는데 그 중에 4번은 현지 기차역에서 직접 발권했지만 3번은
휴대폰에 트립닷컴 trip.com 앱을 설치해 예약을 했으니 기차표는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절강성 원저우난 (온주남역) 06시 47분 G 7344 2등석 42,300원 1등석 68,700원 - 09시 56분
상하이 홍차오, 탑승구는 3번(3 检) 이고 서쪽출입구(西迸口)로 들어가면 5번 (5 检) 입니다.
温州南 ⇒ 上海 虹桥 3月 14日 高速动车 G 7344
06 时 47分 出发 一等 2人, 沒有 二等
온저우 남역으로 들어가서는 바로 나오는 1번 후차실(대기실) 아니고 좀더 가서 2번
후차실(대기실) 로 등어가는데 역시나 배낭은 엑스레이 기계를 통과해야 합니다.
전광판에서 확인을 하니 G 7344 는 瑞安(서안)에서 시작한 기차로 06시 47분에 上海 虹桥 로 가는
열차인데 2樓 ( 2번 후차실)에서 타며 3번과 4번에서 개찰을 하며 정시 출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저우역의 후차실 (대기실) 에서 기차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생각하노라니.... 원저우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주경기장은 항저우이지만 그 외에 원저우,
닝보, 후저우, 사오싱, 진화 등 5개 주변 도시 에서도 경기가 치러졌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
수상 종목인 용선(드래건보트) 의 전 경기가 바로 이 도시 원저우(온주)에서 열렸으니
용선 경기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용선 전용 경기장을 마련했습니다.
또 축구 예선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도 정비를 마쳤는데.... 축구 경기는 주로 항저에서 열렸으며
한국이 소한 E 조와 북한이 속한 F 조는 원저우 인근에 진화 (金华) 시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한국은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해서는 키르기스탄과 중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에 승리해 결국 결승전에서 강팀인 일본을 꺽고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중국의 기차는 출발 15분 전에 해당 개찰구에서 개찰을 시작하는데 보통은 줄이 4~5개 정도는 되니 기차표
가 아닌 신분증을 기계에 스캔하고 나가는데 우린 중국인 신분증이 없으니 보통은 가장
오른쪽에 직원이 서있는지라 앞으로 나가 여권을 주면 역시 기계에 스캔한 다음 수동으로 문을 열어 줍니다.
기차는 해당 플랫폼에서 출발은 하는데 우리 기차는 5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며 플랫폼의 전광판
에서 보니 차량 번호가 1-8 번은 앞쪽으로 가고 9~16호차는 뒤쪽으로 가라고 나옵니다.
우리 기차표는 06시 47분 G 7344 로 발권 번호는 EN 10948896 이고
차량은 3호차( 03 户车) 이며 좌석 번호는 001B, 001C 입니다.
원저우(온주) 를 출발한 고속철 기차는 도중에 정차역은 리수이 - 융캉난 -
주지 - 항저우둥 - 자싱난(가흥남) 을 거쳐 상하이 홍차오역 입니다.
고속철 기차는 3시간을 달려서 09시 56분에 상하이 홍차오 ( 上海 虹桥 상해 홍교) 역에
도착하는지라 배낭을 메고 내려서 지하로 내려가는데..... 2년 전에는 도중에
잘못 길을 들어 20분을 걸어서 홍차오 공항역으로 간 적이 있는지라 주의 깊게 살핍니다.
티켓 발매기 기게에서 표를 사는데 중국 지하철 티켓 구매는 간단하니 먼저 노선도에서 2호선을 터치하면
2호선 노선도만 뜨니 상해 포동공항을 누르면 8원이 뜨고 오른쪽에서 2장을 누르면 16원이 뜨는데
현금 구매는 오른쪽 하다단의 버튼을 누른 다음에 20원 지폐를 넣으면 표 2개와 4원 거스럼돈이 나옵니다.
아.... 그런데 2년전에 홍차오공항역이나 또 열 하루전에 상해 포동공항에서 처럼 다시 20원 지폐가
그냥 되돌아 나옵니다. 몇 번을 되풀이 해도 역시나 돈이 되돌아 나오니 등에 식은 땀이
나는데.... 별수 없는지라 옆에 지나가는 마흔살 가량 남자에게 화면을 가리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사람이 자기가 2번을 되풀이 해도 역시나 돈이 되돌아 나오니 영문을 몰라
하기에 20원 지폐를 보이며 당신이 직접 표를 사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저 남자는 자기 휴대폰에서 위챗으로 결제를 하는지라.... 고맙다면서
20위안 지폐를 건네니 사양하고는 쿨하게 돌아서서 가버립니다.
2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그때도 30대 후반의 남자는 오늘처럼 역시 쿨하게 그냥 갔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지폐가 되돌아 나오는 것은 기계 안에 거스럼돈 4원이 없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요즘 중국에서는 결제를 모두 자기 휴대폰에 위챗이나 알리페이로 하는지라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 지하철 티켓을 현금으로 사는 사람이 없는지라 기계 안에 동전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은 첫째는 동전을 정확하게 16원을 맞추어 넣는게 좋겠고 두 번째는
왼쪽에 노선도에 가려는 역을 터치하지 말고 오른쪽 금액 버튼에서
10원을 터치해 10원을 넣으면 표가 나오지 싶은데..... 이때 2원은 손해 보면 됩니다.
아니라면 3번째 방법으로 현지인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20원 지폐를 건네면서 당신 위챗으로 대신 표를
구입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인데..... 열흘전에 올 때는 여러 기계에서 번갈아 시도하다 보니
어느 기계에서는 표를 사니 되던데 이때는 마침 누가 동전으로 표를 구입해 기계 안에 동전이 있었다는?
2025년에 중국을 2번 여행했으니 봄에는 마눌과 함께 복건성을 다녀왔고 가을에는 사위와 함께 산동성을
갔었는데..... 지하철 표 구입등 문제로 고생한지라 두번째 산동성에 여행 가기 전에 휴대폰에
알리페이 앱을 설치해 가서 기계에서 알리페이 앱으로 결제를 하고 식당에서도 사용하니 아주 편했습니다.
그러고는 지하철은 1시간 40분을 달려서 상해 푸둥공항 (浦東站, 上海 浦東機場)
으로 가서는 상해항공 (동방항공) 부스에 체크인을 하고 배낭을
부친후 보딩패스를 받아 안으로 들어가 보안심사사를 통과한후 면세점을 구경합니다.
공항의 대기실에서 맥주를 한잔 하려고 부스에 갔더니 내 눈을 의심하는게.... 캔 맥주는
보통 슈퍼인 초시에서 7~8원에 구입했는데, 여기 공항에서는
무려 60원이라? 차마 그 비싼 맥주를 시키지는 못하고 10원하는 콜라로 대신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복건성은 대만과 거의 나란한 위도에 있는 중국의 남쪽지방으로 남한 면적 보다
조금 더 넓으며..... 샤먼(하문) 은 복건성 동남쪽에 있으니 우리나라 지도로
치면 포항 쯤에 있고, 무이산은 복건성 서북쪽에 있으니 경기도 파주군 문산 정도에 대비됩니다.
이번 우리 부부의 19박 11일 복건성 여행 일정입니다.
3월 4일 (화) : 김해 - 상해 푸동- 지하철- 홍차오역 - 기차 - 무이산북역 - 호텔
3월 5일 (수) : 무이산 등산 - 시내 관광 - 무이산 호텔 2박
3월 6일 (목) : 무이산 호텔 - 무이산북역 - 기차 - 난징 - 운수요 관광 1박
3월 7일 (금) : 운수요 - 전라갱 토루 - 버스 - 난찡 - 기차 - 샤먼 1박
3월 8일 (토) : 샤먼 - 배 - 구랑위(고랑서) 섬 관광 - 일월곡 온천 - 샤먼 2박
3월 9일 (일) : 샤먼 남보타사 - 샤먼대학 - 늦은 기차 - 취안저우 1박
3월 10일(월) : 취안저우 관광 및 2박
3월 11일(화) : 이른 기차 - 푸저우 관광 및 1박
3월 12일(수) : 푸저우 관광 - 2박
3월 13일(목) : 푸저우 - 이른 기차 - 원저우 관광 및 1박
※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인 번체자를 중국 한자인 간자체로 바꾸는 방법 :
1. 한글에서 “동해” 라고 친 다음 키보드의 “한자” 키를 눌러서 “東海” 라고 바꾼다
2. “東海” 를 마우스로 블록 설정한 다음 메뉴 표시줄의 “편집” 메뉴 → “글자바꾸기” →
“간체 번체 바꾸기” → “번체를 간체로 ” 를 클릭한다. 3. 글자가 “东海” 로 바뀐다.
1) 번체자 (繁体字) fan ti zi : 옛날 중국의 한자로 지금 우리나라나 일본, 대만 및 홍콩에서 쓰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산(山, 싼) 과 강(江, 쟝) 은 중국말이니..... 우리말로는
산은 "뫼" 이고 강은 "가람" 인데, 중국말에 밀려 이제는 자취를 찾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예) 一二三四五六七八九十을 읽으면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이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고 중국말이다. 즉 2천년 전의 중국 漢 (한) 나라 사람들의 말인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 “이찌 니 산 씨 고 로꾸 시찌 하찌 쿠 쥬”하는 것이나 중국에서 이 얼 싼 쓰 우
리우 치 빠 지우 스 " 등 3국의 말이 모두 같은 것으로 중국 한나라 말이다.
2) 간체자(简体字) jian ti zi : 중화인민공화국 성립후 높은 문맹율을 낮추기 위해서 알파벳
처럼 표음문자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발음만도 천여자가 넘어 포기하였다.
그대신 기존의 획수가 많아 어려운 한자를 간략화 하기로 하여 예전부터 쓰던 약자나
속자를 차용한 경우도 있고, 기존의 한자의 획수를 간단히 하기도 하여 새로 만든
글자로 지금은 중국과 싱가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1964년에 6천여자로 정리 하였다.
※ 흥정할 때 주의 :
1. 중국에는 원래 상품에 정해진 가격이 없다!!! 따라서 살려는 사람이 지불하는 가격이
상품가 이므로 에누리가 심하다, 남보다 많이 주고 샀다고 불쾌해할 일이 전혀 아니다.
2. 통상적인 가격 (예 : 70위안) 보다 심하게 에누리하여 40위안에 정했을 때, 나중에
배(船) 에서 내리면 말을 바꾸어 70위안을 요구하거나 중도에서 배를 돌리기도 한다
3. 가급적이면 4위안(14위안, 40위안) 에 흥정하지 않도록 한다. 4를 “쓰" 라 하고 10을 ”스"
라고 발음하는데 외국인이 구분하기 쉽지가 않아 14위안에 계약한 것이
40위안으로 둔갑할 수도 있다. 15위안으로 하던가 아니면 종이에 볼펜으로 적어달라고 한다
4. 元 (위안)을 위안이라 하지 않고 “콰이” 라 하고, 角은 또 마오(마, 우마오) 라 한다.
2를 “얼” 이라 하지 않고 “량” 이라 하니 12원은 “이스량콰이” 라고 한다.
5. 보기에 흐름한 가게나 노점에서는 반드시 물건을 건네 받은 후에 돈을 주도록 한다.
6. 위폐가 있을수 있으므로 100위안을 받을때는 주의한다
7. 중국인은 8을 좋아하는데 “빠” 라 하는 발음이 發財(발재, 돈을벌다) 에 “發” 발음과 같기 때문이다
8. 디카 사진 CD 굽기는 왕빠 (PC방), 사진관, 유스호스텔 등지에서 30위안 정도 한다
2. 비자 査证(査證 치엔쩡 ) : 6개월 이상 유효 여권 사본 ( 3페이지 이상 공란 )
2026년 12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습니다.
관광 비자 L : 3개월 유효, 최대 30일 체류 가능, 75,000 원, 5인 단체비자 40,000 원
◎ 항 공 : 중국 상해항공 1인당 총액 256,600 원 합계 513,200원
[1] 출발 : 김해공항 3월 4일(화) 12시 35분 중국 상해 항공 FM 3086 출발
(동방 Code Share ) 13시 35분 상해 푸동 공항 도착 (총 2시간 , 시차 1시간)
[2] 귀국 : 상해 푸동공항 3월 14일(금) 13시 55분 중국 상해항공
FM 829 출발 16시 50분 부산 도착 ( 총 1시간 55분, 시차 1시간)
1. 호텔 예약 사이트 : https://kr.trip.com/ www.booking.com ,
www.agoda.co.kr , www.hoteltravel.com
3. 기차 : https://www.12306.cn/index 라는 사이트에서 복잡하게 찾앗는데 이제는 휴대폰에
트립닷컴 trip.com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 및 예약할수도 있습니다.
트립닷컴 사이트에서 중국 기차표를 예매하지만 기차역에서 당일이나 하루 전에 역 창구에서
사도 무방한데..... 기차 시간표는 트립낫컴에서 보고 미리 인쇄해서 종이를 여권과 함께 제출.
드디어 시간이 되었는지라 게이트에 가니 13시 55분 에 중국 상해항공 FM 829 비행기가 출발해
16시 5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는데..... 시차 1시간으로 비행 시간은 2시간이 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