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정
공원이 들어선 용왕산은 양화교 인공폭포 건너편에 있는 야산으로 높이 78m와 68m의 봉우리 2개로 형성되어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두 봉우리가 엄지 손가락을 옆에서 보는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엄지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산 아래 엄지미마을에 살던 박씨라는 노인이 죽은 뒤에 용으로 환생하여 왕이 되려고 하였으나 잡혀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후 엄지산으로 부르던 것을 용왕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 산 정상에는 팔각형의 정자 용왕정이 있다.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여 지어진 것이다. 정자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용왕봉 바로 앞의 쥐산과 강건너 북한산, 인왕산, 안산 확인 우측의 성산대교
저멀리 남산과 마포구일대당인리발전소, 우측은 목동 열병합발전소
천호지벌을 가졌던 양천구 서쪽이 현재는 아파트 숲
양천구의 동쪽 염창동방면과 강 건너 고양시
파리공원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1987년 7월 1일 문을 연 공원이다. 총면적 29,618㎡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에 수교했는데, 1986년 파리에 서울광장을 세우고 서울에는 파리광장을 세우기로 함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제2근린공원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주요 시설로는 서울광장과 파리광장·한불마당·야외무대광장·연못·분수대 등이 있다. 또 농구대와 게이트볼장·철봉·역기 등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이 중 서울광장은 삼태극무늬로 꾸미고 파리광장에는 프랑스식 화단을 조성하는 등 양국의 전통 양식을 조화롭게 반영했다. 야외무대광장에서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며 야외결혼식도 열린다. 인근에 양천도서관이 있고, 공원 근처에 노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 파리에는 코로니 아파트단지 내에 서울광장이 들어서 있다. 파리공원
첫댓글 에펠탑앞에서 한컷! 파리공원에두 다녀왔지요~ 구여운 공원이었지만 , 웬지 미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