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LIG 아트홀에서 류장현의 "드렁큰 루시퍼"공연을
사촌동생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관람 하였다..
곡성읍 신기리가 고향인 사촌동생의 아들인 현대무용가 류장현은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대상 과 2007년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 최우수 안무자상을 수상하였고
국립무용단 최연소 객원 안무가로서 작업하였으며
2012년 LIG 아트홀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틀에 박힌것을 거부하며,신선한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안무가로
2012년 신작 "드렁큰 루시퍼"를 선보인 것이다.
류장현은 몸의 움직임 으로만 표현해 낼 수 있는 자유로움과 생동감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안무가로 주목받아 왔으며 "드렁큰 루시퍼"에서는
나약한 존재인 인간이 주변에서 작용하는 죄를 향한 유혹 그리고 후회라는
작은 지옥에 얽혀있는 인간의 방황을 그려냈다고 한다.
죄를 짓고 고뇌하는 한 인간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그러지 않겟지' 라고 방심하는 순간
당신도 악마의 타겟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
류장현의 움직임으로만 표현해낼 수 있는 신선한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무용에 문외한인 나를 중요한 공연 때 마다 초대해준 사촌동생과
류장현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류장현만의 창의적인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라며
하반기 공연도 기대 해 본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곡성읍 신기리가 고향인 사촌동생의 아들인 현대무용가 류장현님~~
사실은 현대무용에 대해서는 잼뱅인데...
오늘 게시해 주신 글 읽고
앞으로는 관심을 가져 보아야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은 현대무용도 많이 변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드라도 함께할수 있어서요
동악인을 위하여 헌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문화나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관람해야 하는데 .
저는 아직 그 쪽 방면은 무뎌서 익숙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마음 속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기왕이면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공연 한 편 보는 것도 주말을 알차게 보냈노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새 날은 자꾸 찾아오지만 시간과 세월은 우릴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
있을 때 현재 즐기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동악인을 위하여 늘 성의 있는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보람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인간 실존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는, 그리고 신(자연과 어머니까지 포함하는)의 몸짓을 가장 닮은 것이 무용이라 생각합니다
상상력을 통해 내제된 자아의 힘을 발휘하는 예술(시, 응악, 미술, 무용, 영화,,,,,) 중에서 저는 무용의 무게감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뜬금없이 좋아하는 무용을 만나니 횡설이 장황합니다
두 분 모습이 무용적이네요,ㅎㅎ
예술은 모두 통한다 하네요.
고향에 관한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현대 무용이라...
생소한 분야이지만 아뭏튼 자랑스런 후예네요.
저도 현대무용에 문외한이지만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보려합니다
늘 좋은시간 되소서
훌륭한 동생을 두셨네요. 오래전에 문화회관에서 하는 외국 현대무용을 보았는데 굉장히 요금이 비싸던데.
총각시절때 보았는데 이해하는데 힘들었답니다..ㅎㅎ 아직도 이해가 ..ㅎㅎ
상우의 정감어린 글 잘 읽고 있으며
잊고 지내온 고향에 대한 추억을
되살릴수 있도록 좋은글 올려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