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복어' 박지현을 지킵시다
박지현이 이재명 지지하는 개딸 씨발년놈들의 팬덤 정치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서 개딸 씨발년놈들과 586 꼰대 씹새끼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박지현 역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라는 미명 하에 국민들의 카톡 내용을 검열하고 진짜 위험한 텔레그램 같은 건 잡지도 못해서 실효성조차 없는 N번방 방지법 제정을 주도한 인물로,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무지 정상인을 찾아보기 힘든 민주당 내에서는 박지현이 그나마 제일 사람 같습니다. 저도 감동란님이나 시골오빠님 같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민주당 것들이 이준석 대항마랍시고 親페미 성향의 박지현을 대변인으로 앉혔을 때는 그녀를 많이 욕했지만, 이제 보니 지금은 그녀가 처럼회와 개딸들에게 당하는 걸 보니 오히려 그녀가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이 와중에 변희재와 그 추종자들은 박지현을 비난하며 이재명과 김용민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박지현 대변인의 586 용퇴론은 대단히 옳은 전략입니다. 586 꼰대 틀딱 씹새끼들은 이제 좀 빠질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도 이제 586 좌파 꼰대 씹새끼들은 좀 물러나고 새로 개혁하고 혁신하고 쇄신해서 우리 국민의힘처럼 젊어져야지요. 박지현 같은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진보주의자들은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와 얼마든지 공존이 가능합니다. 개딸 씨발년놈들은 진짜 답이 없고요. 박지현 대변인도 개딸 중에 2030 한 놈도 없다고 폭로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자칭 '40대 진보 대학생' 씨발년놈들은 ㄹㅇ 척결이 답이고 박멸이 답이고 운지가 답인 것입니다.
그런데 변희재와 그 추종자들은 박지현을 향해 586보다도 더 낡은 세력이라며 맹비난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변희재 카페 회원 중에는 배인규 대표가 페미 박지현을 옹호한다며 그를 욕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배인규가 박지현을 옹호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민주당 내에서 그나마 제일 인간 축에 속하기 때문이지 그녀의 親페미 성향을 지지해서가 아닌데 말입니다. 오늘자 시폭 방송에서도 그는 이 같은 주장을 했고, 거기다가 개딸 씹년놈들이 변희재 응원 댓글을 존나게 쳐 달아 놓고 있습니다.
단,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커닝 논란에 대해서만큼은 변희재도 박지현을 옹호하며 5.18 세력에 부역하는 좌우 정치 야바위꾼 새끼들을 통렬하게 비판했습니다. 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면 안 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이전에 [애국가]를 먼저 부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변희재 대표와 생각이 같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북한의 5.18 대남 선전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1991)에도 삽입된 김일성을 찬양하는 빨갱이 노래입니다. 따라서 정말 몇몇 보수팔이들과 여러 좌익 빨갱이들 말마따나 5.18이 숭고한 반공 민주화 운동이라면 그런 김일성 찬양하는 미친 빨갱이 노래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불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그래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한 것만큼은 정말 잘 한 일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우파로서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고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민의힘 국회 의원들까지 다 끌고 가서 부르도록 강요했습니다.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윤석열이 빨갱이들한테 부역하고 추파 던지는 수준은 이명박-박근혜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변희재, 조갑제, 지만원 등 수많은 여러 애국 논객들이 尹 대통령의 이 같은 자유와 지성을 강조한 본인의 취임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변희재가 되도 않는 걸로 윤석열 억까하는 게 물론 제 눈에는 당연히 좋게 보이지 않지만, 5.18이나 노무현, 혹은 위안부 관련해서는 저도 변희재 대표님의 윤석열 비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윤석열을 깔 거면 지만원 박사님처럼 이렇게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하게 지적하고 대안이 있는 건설적인 비판을 해야지요. 변희재 대표의 윤석열 비판은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긴 하지만, 변희재의 윤석열 비판 내용 중에는 일부 맞는 내용도 없지 않습니다.
아니, 박지현은 이준석보다도 나이가 한참 어리고 5.18 때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그런 그녀가 [임을 위한 행진곡] 모를 수도 있지, 왜 그걸 가지고 박지현을 욕합니까? 물론 저는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면 안 된다는 입장이긴 해도 누가 이거 악보 안 보고 불러 보라고 하면 외워서 부를 수도 있고, 심지어 코드도 이미 오래 전에 다 따 놓아서, 통기타 연주하면서 커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조갑제닷컴에도 이걸 지적한 칼럼이 대문에 하나 걸려 있는데, 조갑제닷컴 가 보시면 누구나 다 볼 수 있으니, 별도로 이걸 링크를 걸어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변희재-조갑제 대표가 지적한 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못 외운다고 박지현 욕하는 인간들 중에 [애국가] 가사 4절까지 다 외워서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황교안과 최재형도 지적했듯이, [애국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4절까지 외워서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저도 다 외워서 부를 수 있고요. 단, 변희재 대표가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한 황교안과 최재형을 애국팔이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원진 대표는 대체 왜 걸고 넘어집니까? 조원진 대표가 지난 2014년 광주 5.18 기념식에 가서 강기정과 손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것은 어디까지나 공무원연금개혁을 통과시키기 위한 정치적 립서비스였을 뿐 본심이 아니었고,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이전에 [애국가]를 먼저 불러야 한다 했던 정치인입니다. 변희재-신혜식 대표가 이를 가지고 조원진 대표를 걸고 넘어진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처사였습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5.18 북한군 개입 여부 및 그 침투 경로에 대한 진상규명과 5.18 유공자 명단-공적조서 공개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역설해 왔고, 지만원 박사님을 5.18 진상조사위원 명단에서 배제시킨 나경원을 향해서도 池 박사님을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고 정 하기 싫으면 대한애국당 쪽으로 추천권을 넘기라고 뼈를 때리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변희재-신혜식 대표는 이런 기초적인 사실 관계조차 무시하고 조원진 대표를 억까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조원진 걸고 넘어지는 거나 이런 것만 빼면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주장은 다 맞는 말입니다. 강민구 대장이 전에 민노총 것들 집회할 때 맞불 집회하러 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멜로디에 맞춰 "문재인을 구속하라~ 문재인을 구속해~", "은수미를 구속하라~ 은수미를 구속해~"라며 이 미친 빨갱이 노래를 문재인-은수미 구속 송으로 바꿔 부른 것 역시 정말 재미 있고 웃겼습니다.
어찌됐든 간에, [애국가] 가사도 다 못 외우는 것들이 박지현한테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못 외운다고 뭐라 하는 꼬라지를 보니, 참으로 역겹습니다. 솔직히 말해, 그런 미친 빨갱이 노래는 몰라도 됩니다.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내년 5.18 기념식 때부터는 이명박-박근혜 때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하시기 바랍니다. 변희재, 조갑제, 지만원 등 여러 애국 논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처럼, 尹 대통령 각하께서는 국민의힘 국회 의원들로 하여금 김일성 찬양가를 5.18 기념식에서 부르지 않을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고 침해하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각하께서는 아까 제가 여기다가 공유해서 올린 지만원 박사님 6월 인사 말씀 읽어 보시고 반성 좀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변희재와 조갑제도 대단히 옳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힘당에서도 이걸 가지고 박지현을 까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는 겁니다. 여러 대다수의 변희재 카페 회원들은 이를 두고 좌우와 여야가 뒤바뀐 듯 한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간에, 물론 변희재와 그 추종 세력들이 586 용퇴론이나 팬덤 정치 발언을 가지고 박지현 까는 건 솔직히 억까지만, 이들도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커닝 논란에 대해서만큼은 대단히 옳은 지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국힘당 내부의 5.18 부역자들에게 분명히 경고하는데, 국힘당 내부의 5.18 부역자 정치 야바위꾼 여러분께서도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박지현을 까지 마시기 바랍니다.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박지현이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못 외운다고 그녀를 욕하는 게 솔직히 말이나 되는 것입니까? 이게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고 反지성주의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입니까?
어찌됐든 간에, 박지현은 이제 보니 민주당에서 그나마 제일 인간 축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처럼회와 개딸들의 공격으로부터 박지현을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박지현과 진중권도 페미 관련해서는 아직 정신 못 차린 게 맞지만, 앞으로 박지현이나 진중권 같은 합리적 진보주의자들이 더 많이 많이 나와서 진정한 진보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변희재와 그 추종 세력들은 이재명 패거리들과 완전히 한몸이 되어 이낙연과 윤호중도 수박파니 뭐니 하면서 까고 있는데, 애초에 그 '수박'이라는 표현 자체가 호남 비하하는 일베 식 표현이고 좌파들이 기존에 추구해 왔던 가치와 완전히 배치되는 표현인 건 알고들 계십니까? 이재명과 그 패거리들(처럼회, 개딸 등)은 같은 좌파 입장에서도 쉴드가 안 되고 우파 입장에서도 당연히 쉴드가 안 되는, 진정한 진보 정치의 발전-개혁-혁신-쇄신과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에서, 아니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집단인 것입니다.
2022.05.24.
노묵훈응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