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협 위판장 (13척위판)
조금이 지나 물동량이 적고 오징어와 한치가 보이고 등테기 중에서 제일 맛있다는 점박이등테가 보이네요.
독을 제거하고 지리탕해먹으면 맛있는 복어가 보이네요.
일반인은 손질이 어려울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가까운 전문식당을 찾으시는게 현명 합니다. ㅋㅋㅋ
앞서 말씀드렸던 등테기 그 중에 점박이등테기 입니다.
목포지역에서는 등테기라 불리는데 정확한 생선이름을 저도 잘 모르겠군요.
수산물 판매자가 재대로된 이름을 모르다니... ! ㅠㅠ
수협에 알아보면 알려줄 것 입니다.
위의 점박이등테기의 정확한 생선이름을 아시는 회원님께서는 댓글 주세요 ㅋㅋ
붕장어, 서대, 농어들도 보이구요.
친절한김선장에서 횟감용 생선을 구매하셔서 직접 손질이 어려운 회원님께서는 구매시 사전에 말씀해주시면
기본손질비에 3장뜨기 손질을 해드립니다. (매운탕용 뼈, 양면 살덩어리 분리 발송)
손질요청시 전문적으로 생선 손질만하는 주변 업체에 위탁합니다.
오늘은 다른때와달리 오징어와 한치 어획량이 많네요.
사이즈는 조금 작지만 싱싱하고 값도 저렴하게 위판되었습니다.
횟감용 우럭 입니다.
생선은 눈을 보면 신선도를 알 수 있습니다.
눈에 핏기가 없고 살아있는듯한 생생한 눈을 가지고 있으면 아직은 신선하다는 증거 입니다.
또 하나는 아가미 등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이 지나 어획량도 줄고 위판에 참여한 선박수도 적네요.
내일부터는 한동안 위판에 참여할 선박수가 계속 적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깡다리 철인데 조금이 끼어 전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저렴하고 맛도 좋은 깡다리 아직 즐기지 못하신분 계신가요?
깡다리는 황석어, 강달어, 황실이 등으로 불리는 조기와 비슷하여 조기새끼(?)라고 불리는데 목포지역 전남지역사람은
조림먹는데 뼈채 먹습니다. 조림은 보통 간장으로 졸이는걸 생각하시는데 그것이 아니고 양념된 다데기와 고춧가루를 뿌려
육수낸 국물에 자갈자갈하게 끓여먹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이쯤에서 깡다리 조림이 뭔지 보실까요?
※ 깡다리 조림은 생 깡다리로 조림을 하실경우 드시다가 살이 쉽게 부셔짐이 발생 합니다.
건조 깡다리는 부셔짐이 적고 살이 응집돼 단단하여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깡다리 조림
이외에 아귀, 고시, 삼치, 갑오징어, 간재미, 광어, 갈치, 민어, 상어, 꼬지, 가자미, 참돔, 송어, 병어 등이 위판 되었습니다.
오늘의 판매 수산물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문의주시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단, 일부상품은 위판이 되더라도 구매가 불가 할 수 있습니다. (경매 특성상 소량 구매 불가)
오늘부터 제주도를 시작하여 전남지방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네요.
이번 장마는 주로 남부지방으로 집중된다고 하니 저지대 또는 산악지역에 사시는분들은 비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해보시고 기상청 예보를 예의주시 하시기 바랄게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친절한김선장은 정상 영업 합니다. ㅋㅋ
▲2015년 6월 24일(새벽5시발표)
- 출처 :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