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포로생활을 통한 하나님의 뜻
[예레미아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는 크리스찬들이 좋아하는 찬송가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곡은 조지 비벌리 시어(George Bevely Shea)가 뤼 밀러 목사의 부인이 1922년에 쓴 신앙시를 간직하고 있던 그의 어머니에게서 시를 이어받아 곡을 붙여 1929년에 완성한 찬송가입니다.
작곡자 조지 비벌리 시어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작곡하였을까요?
그는 우연히 노래를 불렀다 젊은 나이에 인기 절정의 가수가 되어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성경을 뒤척이다가, 어릴 때 가졌던 믿음에 대한 향수가 가슴속에서 뭉클하게 솟구쳐올라 바로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긴 시간동안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눈물로 회개 기도하며 주님만이 참 행복임을 깨달았고, 남은 생애를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유명한 방송국에서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면서 전속계약을 하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거절했습니다.
“너무 늦게 전화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제 목소리와 모든 재능을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세상의 부와 명예가 보장된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는 노래하는 전도자로서의 길을 걸으며 찬양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했습니다.
1983년 74세 된 백발의 쉬어는 네들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전도대회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 후에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이렇게 박수 갈채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박수 갈채와도 예수님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는 2013년 104세가 되어 천국에 갈 때까지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예레미아 29:4~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이 성경말씀은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편지를 보내 하나님의 뜻을 전한 것입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곳에서 집을 짓고, 밭을 경작하며,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빠른 시간 안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을 말하는 거짓 선지자을 조심하고, 거주하는 성읍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평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아 29: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해 품으신 마음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라 말씀하시고, 그들이 부르짖으면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시고, 70년이 지나면 그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분명하게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천국의 시민들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포로처럼 살게 내버려 두실까요?
유다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와 불행하게 살았던 것처럼, 지금 살고 있는 이 자리가 마음에 안들고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은 장소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이 자리에 보내신 것은 우연도 아니고 실수도 아닙니다.
우리의 성장을 위해, 지금있는 곳의 평안을 위해, 또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보내셨습니다.
하루를 지내더라도 이곳을 나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그곳에 함께 거하는 이들을 형제로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젠가는 약속하신 본향으로 우리를 이끌어가실 것입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본향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그날까지 삶의 현장에서 같이 지내는 사람들과의 화목하게 지내고 평화와 하나 됨을 구하며, 온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기를 구하고 주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평안의 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가 부귀영화의 자리가 아닐지라도 주님밖에 귀한것은 없네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저의 환경이 힘들고 마음에 안들지라도 분별력을 가지고 거짓 선지자의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주 예수 보다 귀한 것이 없음을 기억하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십자가 고통을 돌파하신 예수님과 늘 동행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