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적은 관광열차 탑승과 모형파노라마를 보기 위해서였고요. 전에 철박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두가지 다 못보았었거든요.
저희동네에서 오후 12시 30분쯤에 출발했는데 의왕역에 도착하니 1시 50분이더라고요. 의왕역에서 내려서 철도박물관에 도착하니 2시조금 넘은 시간..
관광열차 막출발하고 있었고 파노라마티켓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철도회원이니 당근 무료..) 구내기념품점에서 철도이야기와 사진으로 본 한국철도 100년이라는 책을 샀고요. 남은 시간은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2시 30분 시간이 되어서 철도파노라마실로 들어갔습니다.
어린아이들 대게 시끄럽데요.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소음 만들어내고 ㅡ.ㅡ
첨에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서 증기기관차 운행을 시작으로 비둘기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수도권전동차 , 고속철을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간운행과 야간운행도 보여주고 모형 서울시의 야경도 보여주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아름답게 감탄을 합니다.
확실히 아무리 모형이라 할지라도 현실감 있게 하더라고요 고속철은 빠르고 새마을과 무궁화는 속도 비슷하고 전동차와 비둘기호와 증기기관차는 느리고..
(새마을호- PP동차 무궁화호- Ndc)
예전에는 화물열차와 통일호가 운행했던것 같은데 이 두열차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약 10분간의 걸친 모형파노라마 열차 운행을 마친후에 관객들은 하나둘씩 빠져나갑니다.
모형철도를 운행했던 직원에게 "왜 통일호는 운행을 하지 않느냐?" 고 여쭈어 보았는데 통일호는 고장나서 수리 들어갔다고 하네요. 몇가지 철도의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보니 관광열차 시간이 거의 다되었더라고요 관광열차 티켓 구입하고 관광열차에 올랐습니다. 기관사가 "원래 이열차는 너무 오래되어서 페차해야 하는데 어린이들때문에 남겨두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들의 소리와 기차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듣지를 못했어요. ㅡ.ㅡ
관광열차운행을 끝내고 기관사 할아버지께 이것 저것 또 여쭈어 보았는데 관광열차는 1960년대 일본에서 수입된 니카타 디젤 동차로서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 문경선, 교외선등을 운행했다고 하네요. 조금 더 대화를 하다가 철도박물관 야외를 한번 쭉 둘러보고 철도박물관 실내도 한번 둘러보고 철도박물관을 떠났습니다.
첫댓글 관광열차 운전하시던 기관사 할아버지 예전까지만 해도 기관사로 근무하셧다고 한다는...다음에는 제가 운행을???
진으로 본 한국철도 100년 이책 파나요..? 가격 은 얼마에요.?